발언/연구

시대 변화의 조류, 성도의 견집 할 것

작성자
공회
작성일
2021.02.18
시대 변화의 조류, 성도의 견집 할 것


물건을 구입할 일이 있었습니다. 좀 오래 된 것이라 구하기 쉽지 않았지만 혹시 싶어 백화점에도, 전문점에도, 재래시장에도 가 봤지만 역시 찾는 모양은 없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에 하나가 ‘요즘은 그렇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요즘 사람들은 그런 종류, 그런 형태, 그런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못 구하고 돌아오면서 느낀 것이 ‘세월의 변화’였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시대를 바꿉니다. 시대가 변하는 것은 모든 환경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누구나 아는 당연한 사실, 그런데 알면서도 잊고 있었던 또 하나, 세월의 변화는 곧 세대의 변화라는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사람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하신 말씀처럼 시대의 변화는 세상을 사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로 바꾸어 진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세대가 가면 아들 세대가 오고, 아들 세대가 가면 손자 세대가 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다르며 아들과 손자는 또 다릅니다. 태어날 때의 환경이 다르고 교육이 다릅니다. 자연히 지식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며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다른 환경, 다른 지식, 다른 가치관,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세상을 그들에 맞게 또 바꾸어 나갑니다. 쌓이고 쌓인 지식을 토대로 과학을 발전시키고 문명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6천 년 세월 동안 이렇게 내려왔고 이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5,500년 정도까지는 서서히 변화되었고 그 이후로는 급격하게 변화되었으며 지금은 수직으로 변하다시피 변합니다. 상전벽해라는 말은 아주 옛날에나 해당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아주 급격하게 변합니다.


변화는 좋게 말하면 발전인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인간성 말살입니다. 교회와 신앙 기준에서 보면 타락에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종교개혁 이전 시대, 소위 문예부흥이라는 그 이전 시대는 비록 타락했을지라도 종교가 세상을 주관했다면 그 이후는 종교를 벗어나 세상을 향한 시대라 하겠습니다. 종교를 벗어났다는 말은 신에게서 벗어났다는 말이고 하나님을 버렸다는 말이 됩니다. 인간이 주인 되고 중심되는 인본주의, 세상을 위주로 하는 세본주의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자연히 인간을 연구하는 인문학은 점점 줄어들고 물질 만능주의가 되니 물리를 가치로 두며 과학의 발전이 주가 되었습니다. 세상적으로도 인간성은 점점 말살되고 물질 만능의 유물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산주의만 유물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도 유물주의입니다. 공산주의는 작은 유물주의라면 자본주의는 큰 유물주의라 하겠습니다.


‘민주’라는 말은 ‘인본’의 다른 이름입니다. 온 세상이 민주를 말합니다. 독재국가도 민주를 말합니다. 민주라는 이름은 싫어하는 사람도, 단체도, 사회도, 나라도 없습니다. 민주는 곧 인본인데 인본은 온 세상이 좋아하는 이름입니다. 세상의 최종은 인본주의이고 당연히 신본주의 신앙인 참 신앙, 참교회는 온 세상의 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도 없이 배운 말씀,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저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하신, 어린양과 한편 된 것이 참교회 신본이요, 그 대적은 일곱 머리 열 뿔 가진 짐승, 세상, 바로 인본입니다.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고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시대의 조류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불신자들은 세월의 흐름에 모든 것을 맡기고 살면 됩니다. 시대의 조류에 따라 흘러가면 됩니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하고 살아가도 하등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세상이 전부고 그들은 세상의 일부이고 그들이 바로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주님을 향한 신앙의 정조를 지키며 일편단심으로 살아야 하는 신본주의, 진실한 성도, 참된 성도, 참교회가 문제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온 세상을 집어삼킨 엄청난 시대 변화의 조류 속에서 변치 않고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진실한 성도가 굳게 잡고 지켜가야 할 몇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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