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연구

작년보다 나은 금년을 소망하며

작성자
목회자
작성일
2021.01.08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이 지혜가 아니니라’

새해를 맞이하며 전도서 7장 10절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옛날’은 오늘을 기준으로 어제, 금년을 기준으로 작년,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가 옛날입니다. 특정한 때를 정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시점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옛날이 오늘보다 낫다 하면, 오늘보다 어제가 나았고 금년보다 작년이 나았고 지금보다 과거가 나았다는 말입니다. 어제의 형편이 오늘보다 나았고, 작년의 내 건강이 오늘보다 나았고, 과거의 내가 오늘의 내 모습보다 나았다는 말이니, 인생을 잘못 살았고 거꾸로 살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생명의 활동입니다. 생명은 활동의 필연성이 있고, 활동에 따라 성장되는 필연의 결과가 있는데 그 성장은 그 생명의 온전한 모습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아기가 태어납니다. 세월을 살며 어린이가 되고 소년이 되고 청년이 됩니다. 점점 자라면서 지식적으로, 활동적으로, 인격적으로 온전한 사람의 모습을 갖추어 가게 됩니다. 생명의 필연적인 활동과 결과이며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믿는 사람의 생활은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은 생명이니 신앙생활을 정상으로 했다면 필연적인 성장이 있어야 하고 그 성장은 하나님의 형상이 그만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며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이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정상적인 모습이 되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어떤 모습이 되며 어느 정도의 사람이 되어 있어야 할까?

성경을 알고 믿고, 성경이 기록한 하나님과 천국과 구원의 세계를 바로 알았다면, 참으로 바로 믿는다면 사도 바울의 걸음은 정상이고 백 목사님의 신앙 걸음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렇게 걷지 못하는 우리는 비정상입니다. 설교록에 강한 탄식이 표현이 한 번씩 나옵니다. ‘사람들이 미쳤어! 정신이 모두 돌았어!’ 정상으로 믿어 정상적으로 성화된 위치에서 보면, 믿는다 하면서 믿지 않고 사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향한 이런 탄식이 나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미치지 않았는가, 나는 돌지 않았는가?

눈은 두 개 달린 것이 정상입니다. 눈이 세 개 달린 괴물 같은 사람들이 사는 어느 동네에 눈 두 개 달린 정상인 사람이 가니까 모두들 괴물 보듯이 쳐다보더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세상, 오늘의 교회, 오늘의 믿는 사람들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까? 나는 정상인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작년보다 나은 금년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후회를 하자면 남은 평생 후회만 하고 살아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과거에 붙들리지 말고 미래를 향하여 오늘을 지사충성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로 태어나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보다 더 잘 살 수는 없겠다는 생애로 남은 때는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그리 살지 못했지만 오늘부터는, 금년부터는 그렇게 살기를 소망하며 다짐해 봅니다, 주의 도와주심을 간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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