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연구

지방교회의 탁월성과 안타까움

작성자
신학
작성일
2024.05.27

지방교회는 교리적으로 개혁주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면이 있습니다. 개혁주의노선 입장에서는 펄쩍 뛰면서 이단을 옹호하냐며 난리겠지만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지방교회는 큰 방향성에서 개혁주의보다 나은 부분들이 분명 많습니다. 

지방교회는 인간론에서 삼분론을 기본으로 하여 구원론과 연결시켜 구원을 법리적구속과 유기적구원으로 구별하여 모든 신앙을 전개합니다. 개혁주의 노선에서 미중생자로 보는 마7:21의 나더러 주여 하는자 , 마25:1~13의 미련한 다섯처녀, 계 2:12의 지는자, 출애굽 하였지만 가나안에 못들어간 어른 이스라엘 민족을 모두 중생자로 구원받은 자로 봅니다.

이 내용을 토대로 하여 모든 성경해석을 하며, 우리 현실에서 실제적으로 가장 많이 적용되는 구원론에서 구원을 법리적구속과 유기적구원으로 구별할 수 있기에 지방교회노선은 2000년 기독교 신앙의 정점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방교회 구원론의 탁월한 점들, 타교단이 가지지 못한 여러 장점들을 싸그리  매장시킬 수 있는 큰 지뢰를 지방교회의 노선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방교회의 "새하늘 새땅에 들어가면 모든 성도가 동일한 상태가 된다" 는 교리입니다. 모든 성도의 영-혼-몸이 새하늘 새땅에서는 모두 동일하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우편에 있었던 강도와 사도바울이 새하늘 새땅에서는 "왕 제사장 선지자"의 실력이 둘이 같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 믿고나서 구원은 받았지만 엉망진창으로 신앙생활 하고 세상만 추구한 성도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주님을 위해 바친  손양원목사님이 새하늘새땅에서 둘 다 동급의 신앙이 되어 버린다고 믿고 있습니다. 

너무나 귀한 교리와 노선을 가진 지방교회이지만, 새하늘 새땅에서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동일하게 된다는 이 교리 때문에 지방교회의 수많은 장점들이 매몰되는 것 같습니다. 

법리적구속과 유기적구원의 본질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방교회가 이 내용을 수용을 한다면 지방교회에 큰 성장과 성숙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법리적 구속(기본구원) : 예수님의 대속으로 모든 성도가 동일한 구원을 가지게 됨. 모든 성도가 새하늘 새땅에서 동일함. 

유기적 구원(건설구원) : 성도마다 유기적 구원을 이룬 정도가 차이가 남. 모든 성도가 새하늘 새땅에서 차이가 남. 

 

※ 1. 먼저 저는 지방교회 성도님들보다 훨씬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가 이 글을 적을 자격이 없습니다. 지방교회를 무너뜨리는 큰 지뢰를 보면서, 저의 삶에도 저를 무너뜨린 큰 지뢰들이 여러개 있음을 봅니다. 

2. 지방교회 교인중에 제가 적은 글에서 잘못 알고 있거나, 아니면 반론이나 토론을 하실 분이 계시면 언제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지방교회노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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