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공회의 사경회 교재 (요청)

작성자
yilee
작성일
2018.03.28
(취지)
백 목사님의 가족들 때문에 백 목사님의 설교를 복습하는 기회는 이제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백 목사님 생전부터 이런 때를 위해 마련 된 '사경회'와 '교재화'를 부탁합니다. 아직도 복습이 필요한 분들은 전국 200여 개의 공회 교회들이 주변에 있을 터이니 직접 찾아 가서 신세를 지면 좋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30여년을 복습해 오신 분들은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고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경회 집회)
공회가 사용하는 '집회'는 모임의 외부 모습이고, 그 집회의 내부 성격은 '사경회'입니다. 성경 말씀을 살펴 보는 집회라는 뜻입니다. 백 목사님의 초기 집회가 사경회였으나 갈수록 그 깊이가 더해 져서 나중에는 사경회가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늘 사경회였습니다. 이제 백 목사님 설교 복습을 중단한 저희 부산공회(3)는 올해부터 백 목사님 초기의 사경회처럼 진행합니다.

구체적으로
집회의 전체 말씀은 목회자급이 참석한다는 전제로 시작을 합니다.
집회의 내용은 평소 개별 교회의 예배 때 살피기 어려운 내용과 분량을 예상합니다.
구체적으로 '총공회 역사' '창1장' '레1-5장 제사' '여호수아 12지파 경계' '왕상 5장 성전' '대상 1-9장 인명 계통' 등입니다.


(준비 부탁)
상기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 교회 교인 중에서 성경을 들고 직접 교재를 만들 수 있는 분들에게 발송한 부탁입니다. 이 분들이 앞 날에 공회와 연구소의 사명을 감당할 사람들일 것이고, 또 집회 때 주변 식구를 인도하며 지도할 분들일 것입니다.


* 연경 교재
이 번 5월 집회부터 새롭게 준비하는 사경회 내용 때문에 부탁합니다. 집회 11회의 고정 예배 시간에 따라 오기 곤란할 '초등 저학년 학생'이나 '아주 어린 신앙'의 몇 사람은 별도 장소나 저녁 시간 등을 따로 모여서 4-5명 단위로 머리를 마주 대고 일일이 적어 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집회 본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을 때 도움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역대상 1-9장의 인명'을 성경만 가지고 일일이 족보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말하자면 공회의 양성원 교재가 되면서 동시에 사경회에 교재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리 만드는 방법은, 대상1-9장의 인명 '계보'를 성경만 놓고 혼자 종이에 적어 가면서 그려 보셨으면 합니다. 본인으로서, 할 수 있는 대로 다 하시고 나서, 그 1차안을 제게 주시면(이 사이트에서 이 글을 보신 분들은 '행정실'에 비번 걸고 올려 주시면 됩니다.), 2차 순서를 안내하겠습니다. 1차를 4월 8일까지 일단 제출해 주십시오.

성경만 놓고 1차 2차 계속하여 면밀히 자기 힘으로 다 하고 나서, 그리고 인터넷에 나오는 자료나 다른 신학서와 비교하면서 다시 맞춰 보면 다른 자료가 자기의 오류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제공하는 자료를 먼저 보고 나서 적으면 성경의 세계를 모르게 됩니다. 현재 여러 사람이 마련하고 있는 '정답'을 제가 다 모으면 제게 자료를 보낸 분들에게 다른 분들이 적은 것을 이름 없이 전부 제공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한 것과 다른 사람이 적은 것을 비교하게 되면 신학서나 인터넷 등에 자료를 이용한 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세계를 볼 것입니다. 비슷한 수준의 다른 사람이 한 것은 그 것이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읽게 되고, 신학서나 인터넷에 나오는 것은 정답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인데 이 생각으로 이렇게 참고를 하게 되면 성경 연구를 아무리 해 봐야 늘 일반 신학을 공부한 분들의 한계를 벗어 나지 못합니다.

성경만 가지고 자기 1차 안을 만든 다음에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서로 남의 것과 자기 것을 교환해서 맞춰 보고
우리의 것을 다 만들고 난 다음에 우리 전체의 오류를 발견하기 위해 다른 것을 참고한다면 외부 자료는 도움이 됩니다.


성경 안에 있는 내용을 정리 할 때는 늘 해당 되는 원칙입니다.
자기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남의 것을 볼 때 설명할 수 없는 자기 세계가 형성 됩니다. 그리고 그 세계가 성경만 가지고 그 속에 하나님과 별 세계를 만듭니다. 그런 내면이 진행 되는 과정에 남의 것은 나의 오류를 발견하기 위해서만 사용해야 하는데.

인터넷이나 신학서의 요약을 먼저 봐 버리면 정답을 먼저 보고 수학을 푸는 것과 같습니다. 정답 없이 풀면 수학이 늘고, 정답을 보고 풀면 '국어 받아쓰기'가 늘어 버립니다. 나중에 고치지 못합니다.
전체 5

  • 2018-03-28 16:05
    역대상의 수많은 인물들을 왜 알아야 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 2018-03-28 22:04
    예. 부족하지만,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 2018-03-29 07:56
    성경의 '인명 지명'을 알아야 하는 이유와 관련하여 2가지 교리를 먼저 소개합니다.

    성경 기록은 일점일획도 잘못이 없다는 것이 '성경의 정확무오' 교리입니다.
    또 성경의 기록은 일점일획도 더 뺄 수 없는 '성경의 최소기록'이라는 교리가 있습니다.

    여호수아 13장 등에 나오는 수 없는 지역과 도시의 이름들은 성경에 기록이 되었으니 정확무오하다 하더라도 오늘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고 짐작조차 어려운데 그렇게 빼곡하게 일일이 기록을 해 주셨을까? 또한 역대상 1장부터의 이름도 무슨 의미로 기록했는지 그 이름들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는 참 어렵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믿음'이라는 단어를 끄집어 냅니다. 필요하니 적어 주셨겠지. 적어도 이렇게 믿는다면 믿는 사람입니다. 필요하니 적어 주셨겠지만 어떤 면에 필요할까? 더 이상 진척이 없을 때 그 부분을 덮어 버리거나 대충 지나 가는 사람은 그 곳에 적어 놓은 은혜를 버린 셈이 됩니다. 이유를 몰라도 일단 적어 보면 좋겠습니다. 모르면 또 읽고 또 적고 자꾸 반복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그 이름들에 스며 있고 내재한 은혜를 겪게 될 것입니다. 이런 총론으로 우선 성경을 읽다가 이해 못할 부분을 대하는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 성경의 모든 이름은 신앙의 세계에 우리가 접할 모든 인물들입니다. 노아의 3 아들은 역사에 사라 진 3 명을 우리가 상식 차원에서 접하고 외울 것이 아니라 오늘도 교회들 중에는 바로 그런 3 종류가 있고 또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 이런 3 종류의 신앙들이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내 속에 이 3 종류의 성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셈의 복, 야벳의 복, 함의 저주. 왜 그렇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말로 갔는지 기록한 이 말씀이 바로 오늘 나의 문제요, 오늘의 나의 문제는 그대로 영원히 무한히 영생에 투영이 되어 극대화가 됩니다.

    역대상에 나오는 족보들은 어떤 조상에게 어떤 자녀가 있는지를 가지고 오늘 나의 밑으로 펼쳐 질 인물을 생각하고, 또 내가 이 정도의 신앙으로 존재한 것은 내 앞에 어떤 신앙이 앞 서 있었는지를 알게 합니다. 한 사람에게 1명의 자녀만 기록 된 경우도 있고 10명 또는 그 이상이 기록 된 경우도 있습니다. 교인이 많은 교회도 있고 전도한 식구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나의 신앙 내면, 오늘 나 주변의 신앙 환경을 수평으로 얼마든지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계보의 수직 계통을 통해 우리는 성경은 물론 오늘 나를 통과하여 내려 가는 상하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일일이 적어 보시라 하는 것은 '적어 봐야' 알 수 있는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 전부가 나의 보배요 나의 이치요 나의 영생의 구성입니다. 법조계를 향한 법학도는 과거 6법의 조문에 토씨 하나를 일일이 외우고 검토하고 분석했고, 지금은 국내 1만 개가 넘는 법률을 사례 별로 전부 살피고 있습니다. 의학 공부를 하는 의료인들은 여호수아와 역대상의 이름 모를 지역과 사람의 숫자와 비교가 되지 않는 무수한 단어들을 외웁니다. 법에 나타 나는 끝없는 단어와 토씨 하나, 병원의 검사 차트에 나오는 그 무수한 알파벳과 수치들, 우리에게 그 것은 짜증이 나지만 그 전문 분야의 사람들에게 그 것은 과거 미개한 사회를 오늘의 눈부신 사회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의대 학생이 입학하면서 백과사전처럼 두꺼운 책들을 수십 권 책상에 쌓아 둔 선배에게 '뭔 책을 그렇게!'
    법대 학생이 입학하면서 '착하게 살명 되지 무슨 법이 이리 많고 무슨 논리가 이렇게 많은가!'라는 마음은 들지만
    일단 넘어야 하는 고개이며 그 너머를 알게 될 때 다시 되돌아 보면 첫 날 가졌던 의문은 다 풀릴 듯합니다.

  • 2018-03-29 19:28
    기대가 큽니다. 98년 백영희 목사님 설교의 전면 공개 이후 공회 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될 것 같습니다.

  • 2018-04-11 13:02
    7명의 노력으로 최종안이 나왔습니다. 현재 출간을 위해 다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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