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연구

자발적 교회 분립 사례와 개척 현장에서 조심할 부분

작성자
공회인
작성일
2022.02.15

발제의 대상 기사 제목

국민일보: 교회 분립 후 ‘관계 유지형’ 나들목교회 모델 성공적 정착 이어 분당우리교회 ‘완전 독립형’ 동시 분립 주목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505383

 

발제 이유와 토론하고자 하는 내용:

"나 혼자만 배부르면 되느냐"는 말은 당연히 좋은 말이고 사실 교회가 커질수록 안주하고 움직이지 않으려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다들 양심으로 알고 있는 내용일 듯합니다. 

또 교회를 분리하는 방식도 좋은 뜻과 방법을 통해서 하니 좋게만 보여집니다.
다만 교회생활을 해보시면 알게되는 부딪힐 수 있는 현실을 조금 더 토론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발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조심할 것은, 이렇게 따지기만 하면 나서지 않으려는 비겁함과 게으름과 현실회피는 자동으로 우리의 습성이 되버립니다. 조심히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사실 "나 혼자만 배부르면 되느냐"라는 논제는 좋은 뜻이었지만 이를 이룩하기 위한 방법은 그 하나 하나가 이것과 버금할 만한 논제입니다. 

우리가 조심할 것은 '분리'라고 이름을 명명해버리면 우리도 모르게 '분리'라는 논리에 빠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혼자 배부르면 되겠냐는 좋은 뜻에서, 그렇다면 이 복음의 전파가, 그리고 안주하고 있는 교회 내에 수 많은 여력 있는 분들이 이 복음 전파를 위해 외지로 나가 복음활동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부터 생각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척 여부, 교인들의 역량, 나가고자 하시는 분들과 자원함, 경제여력, 그리고 개척 현지의 상황을 보면서 꼭 '분리'라고 명명하지 말고 현장에 맡게 했으면 대형교회라는 아주 넉넉한 역량을 적시적소 사용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기사에 나온 교회는 분리를 하면서 성도들의 자발적인 운영이 중요하므로 목사님을 오히려 청빙하려고 한다는 과정에서 나온 이 일부를 '공동체 비전을 네트워크로 형성'이라고 표현하였지만 사실 모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이 파견되면 모교회를 근거한 개척이 되는 것이고 당연히 개척교회는 모교회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모교회와 개척교회만의 특성이 유별라면 점차 독립된 교단으로 발전되는 모습이기도 할테구요. 

개척의 어려움, 뜻을 같이 하는 모임 또는 교단이라는 것은 사실 과거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다 그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니 좋은 뜻을 펼치려고 하는 기사에 나온 교회에서 꼭 잘 살펴가면서 한 발 한 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개 분교회로 나눌 예정이라고 하는데 결국 교회를 다녔던 교인들이 사는 곳이 다를테니, 각자 비슷하게 사는 분들만 모여서 분리교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사에 나온 것처럼 "적응이 안되면 다시 돌아와도 되느냐"는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 교회 분위기가 좋아서 신앙을 맡겼는데, 이를 옮기고자 하니 다들 걱정이 있을 겁니다. 분리한다고 분리가 짜잔~ 하고 되는게 아니고 결국 분리된 교회가 자립하려면 우리가 겪었던 모든 일은 다 똑같이 겪어야 되지 않을까요. 

기사에 나온 교회가 그리고 참여하시는 교인분들이 이걸 놓치지 않고 헤쳐나갔으면 합니다. 

전체 1

  • 2022-02-16 12:50
    (분리와 분식)
    교회는 가정이나 생명으로 비교할 상황입니다. 쪼개는 분리는 금지가 되고 나누어 기르는 분식은 좋습니다.
    솔로몬이 왕상 1장에서 아이를 나누라 할 때 한 쪽은 나누자 했으나 한 쪽은 분리가 사망이니 반대했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독립하는 것은 분식이고, 무성한 가지를 하나 잘라서 따로 심어도 분식이니 생명 운동입니다.
    80만 명 순복음교회가 지성전 수십 개를 나눈 것이 분리인지 분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리로 의심됩니다.
    백 목사님은 생전에 서부교회를 30개로 분식 준비를 했습니다. 후임들은 사망의 분리라며 반대를 했습니다.
    지금 34년이 지나면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부교회도 죽고 부산 전역의 30개 교회들도 거의 없어 졌습니다.

    (서부교회의 경우)
    백 목사님이 30개 분교를 만들어 사후에 30개 교회를 추구한 것은 서부교회의 후임의 실력 때문이었습니다.
    백 목사님은 작은 교회를 이렇게 길렀고 유지했으나 후임은 30개 분교 중 하나도 감당하지 못할 사람입니다.
    후임들은 사회의 재계나 학계에 전문가지 목회라는 세계를 모르는데 서부교회의 특성에 더욱 맞지 않습니다.
    전임자의 뜻을 따라 30개로 분식 시켰으면 우선 서부교회는 좀 줄어도 같은 신앙 성향이 유지 되었을 것이고
    교회 내에 평생을 두고 내전만 했을 성향은 30개 교회가 되어 각각 다른 곳에서 생명 운동을 했을 것입니다.
    계모가 머리 굵은 전처 자식 30명을 휘 잡으려 한 것도 철 없는 일이었고 30명은 교회를 끝장 내 버렸습니다.

    계모가 전처 자식 30명을 독립 시켜 밀었으면 약간의 시행 과정을 거쳐 각자 특색 있는 교회가 되었을 것이고
    세월이 좀 지나며 철이 들면서 계모에게 친모 정도로 감사하면서 서로 교류하며 함께 성공했을 것으로 봅니다.
    총공회 전체로도 백태영 목사님도 각 공회의 특색을 후원하였더라면 5개 정도의 공회가 협력하며 유지하면서
    자기 공회가 없는 지역의 교회로 취업 결혼 진학하는 교인을 서로 주고 받으며 전체와 개별이 다 자랐을 것인데
    계모를 아래로 내리다 보는 각 공회 지도자들에게 회장이 되었다고 전권을 행사하려 들었으니 이리 되었습니다.
    서부교회와 공회 이야기를 적어 봤습니다. 교계는 공회와 내용이 달라 잘 모르겠으나 실체가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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