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연구

성구 해석 - 베드로전서 3:18-20

작성자
한양
작성일
2022.07.19
베드로전서 3:18-20
그리스도께서도 한 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위 성구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옥에 있는 영들에서 옥은 어디며 영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전체 10

  • 2022-07-19 05:45
    여기서 말하는 옥은 사후 세계인 음부나 지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생전 구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현실에서 말씀을 떠나 잘못 행동한 죄의 감옥인 그 옥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구는 위 성구를 들어 불신자로 죽었어도 주님이 지옥이나 음부에서 복음을 전파해서 죽은 자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사후 면죄부적으로 주장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입니다.

    노아시대 때 노아 여덟 식구 외에 불순종한 모든 이들처럼 신약시대 성도들인 우리도 불법을 행하고 불의를 반복하면 죄의 감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하는 구약 노아 홍수 사건으로 자신을 비춰 보라는 거울의 말씀입니다. 다만 주님이 양심에 호소하여 전파하시는 소리를 듣고 회개하면 생활 속 진리와 영감의 대속적 세례를 통해 자기 속에 은밀하고도 음흉하게 웅크리고 있는 죄악을 죽일 수 있고 선과 의를 살리게 되는, 죽고 다시 살아나는 사활의 생명 역사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런 뜻으로 해석됩니다.

  • 2022-07-19 05:55
    1.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전까지 삼일동안의 행적을 간단히 언급하신 구절입니다. 몸은 죽어 무덤 속에 삼일간 계셨지만 주님의 영과 마음의 인성과 신성은 분리되지 않고 생전과 동일하게 신인양성일위로 주일 새벽까지 부활 직전까지 우리를 대신하여 죄의 형벌을 음부에서 받고 계셨다는 설명입니다. 대형의 형벌은 인간이어야 하고 또한 하나님이어야 온전한 대속이 가능하기에 참하나님과 참사람이신 예수님이 주일 새벽인 부활 직전까지 분리될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 죽음 직후 몸으로부터 분리된 영은 마음과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으셨습니다. 사후 형벌이 아직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2.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저가 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몸이 죽었으니 영으로 이 말은 대표적으로 다시 살아난 영을 말합니다. 마음은 언급 안해도 영을 따라 움직입니다. 옥에 있는 영들에서 옥은 음부가 맞습니다. 신자가 지은 죄를 전부 모아 놓은 죄의 감옥, 생전 구약, 신약 신자들의 그 모든 죄의 기능의 집합소인 음부를 여기에 옥이라 정의해 놓았습니다. 사후부터 부활전까지 예수님은 음부에 가셔서 무엇을 전파하셨는가? 우리 대신 지옥 형벌을 받는 모습을 음부에 있는 그 모든 자들에게 나타내셨고 그들은 목도하게 됩니다. 사후 지옥 밑층까지 가신 것이 맞고 부활직전까지, 주일 새벽까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고 계셨는데 그 때 음부에 있던 그 모든 이들이 다 알게 되었다는 표현을 두고 전파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3. 그 옥, 음부에 있는 영들은 누구인가?

    20절에 노아 홍수 때 불순종하던 자들이라 말합니다. 신자의 영과 마음의 형체는 죄의 행위와 상관없이 반드시 낙원을 가지만 성도들이 살아 생전에 지었던 그 모든 죄의 기능은 음부에 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노아 때 불순종하던 자들은 불신자가 아니라 신자의 불순종한 그 모든 죄의 기능을 말합니다.


    4. 십자가에 죽으신 이후부터 부활전까지 예수님의 삼일 동안의 행적을 정리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몸은 죽어 무덤 속에 삼일동안 계셨고 그동안 몸으로부터 분리된 주님의 영과 마음은 살리심을 받아 음부로 가셔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하여 형벌을 받고 계셨습니다. 언제까지? 주일 새벽까지. 부활 직전까지 입니다. 그래서 단어적 정리가 사활의 대속입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것을 대신 속해 주신 것입니다. 죽으심과 부활하심의 사활로 죄는 없애 주셨고 의는 있게 해 주셨으며 불목은 없애 주셨으며 영생의 소망은 있도록 사활로 출발시켜 주셨습니다. 부활 직후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시고 나를 만지지 말라 하신 후 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올라가셨다가 다시 내려오사 제자들과 함께 40일 동안 계시다가 승천하셨고 그 이후 10일 뒤에 120명이 모인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하여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와 일하심이 시작됩니다.

  • 2022-07-19 06:31
    1.굳이 범죄한 심신의 기능들에게 예수님을 목도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요?
    2.그리고 택자의 범죄한 심신의 기능들과 불택자의 범죄한 심신의 기능은 "성질"상 같은 성질인데..그렇다면 불택자에게도 예수님을 목도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3.옥을 음부로 보는 것은 단정을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2022-07-19 08:41
    교인 님의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1. 음부에 있는 자들이건, 그 심신의 일부이든 불택자의 심신의 형체이든 불택자의 기능이든 택자의 죄의 기능이든 음부에 있는 그 어떤 존재가 있다고 한다면 예수님이 음부에 가신 것을 모를 수는 없다. 모를 리가 없다.알 수 있다. 반드시 알게 된다. 는 의미로 목도했다고 말씀하신 것은 아닐까도 짐작해 봅니다.

    2. 불택자도 목도하게 했다 할 수 있으나 여기서 성경은 택자들만을 위한 것이니 택자만 언급한 것 같고 물론 불택자도 같은 음부 공간이라면 모를 리가 없겠지요. 단정은 어렵겠습니다만.

    3. 옥을 음부로 볼 수 있느냐? 볼 수 없느냐? 교인님 말씀처럼 단정은 금물이고 개인적 자기 깨달음의 자기 주장을 하고 하나의 가설, 가정일 뿐인데 확신있게 글로 적다 보니 독자들이 읽기에는 강하게 읽혀질 수도 있고 아니면 실제로 이단처럼 단정하여 독단적인 주장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2022-07-19 11:50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예수님이 죽으시고 3일동안의 낙원행을 부정할 만한 성경구절이나 논거는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님의 글을 읽어봐도 예수님의 낙원행에 대하여 부정이 안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럴 것 같은데..저 혼자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예수님의 낙원행을 왜 부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022-07-19 11:52
    예수님의 낙원행은 정통기독교에서 2000년동 믿어왔고, 공회도 지금까지도 믿어왔는데..왜 굳이 예수님의 낙원행을 부정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022-07-19 16:39
    교인님과 제가 성경을 대하는 인식이나 성경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교인님은 부활 전에 예수님이 낙원을 가셨다고 확신하시는 것 같고 저는 부활 후에 예수님이 낙원을 가신 것으로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해석의 차이가 있는지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근본적으로는 십자가 상에서 죽음과 함께 형벌이 끝났다고 교인님은 보시는 것 같고 저는 사후에도 대속의 형벌은 끝나지 않았고 주일 새벽인 부활 직전까지는 대형의 형벌이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었다고 하는 이 깨달음의 차이가 부활 전 낙원행과 부활 후 낙원행이라는 극명한 결과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위 성구 해석뿐 아니라 성경의 모든 성구를 보는 눈이 교인님과 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차이를 인정하고 만약 내가 틀렸고 교인님이 옳다면 하는 if 접근법으로 한번 더 살펴보고 연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07-19 16:56
    성경보는 방형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셔서..

    지방교회는 지옥이 땅속에 있다고 믿습니다.
    세대주의노선도요. 그런데 구원파출신 분들이 지방교회에 많이 들어갑니다.

    제가 이것을 알고나서..1년정도 고민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지옥이 땅속에 있다고 믿을 수 있지?"

    그런데 이분들이 성경근거도 확실합니다. 거기에 원어까지 내세워 지옥이 땅속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분들이 원어박박사를 근거로 해서..또 성경 1000구절을 근거로 해서, 지옥이 땅속에 있다고 주장해도

    저는 절대 안믿어 집니다.

    나는 왜 안믿어질까? 생각해보니..

    일반교단이 아무리 문제가 많아도..일반교단에서 나일롱신자로 10년을 다니면..지옥이 땅속에 없다고 당연히 믿어지는것 같습니다.

    로마카톨릭 성직자들이 초엘리트집단 입니다. 그분들이 연옥을 암만 주장해도 저는 안믿어집니다. 왜냐면 개신교가 아무리 엉망신앙이라도..제 신앙이 아무리 바닥이라도..개신교회 다니면 연옥은 자연스럽게 안믿어집니다.

    아마도 저와 님의 차이는 과거에 신앙생활한 토대가 달라서 성경을 보는 방향에서 근본적으로 차이가 나지않나 생각도 됩니다.

  • 2022-07-19 18:02
    개혁주의교회는 새벽예배 안하는 교회가 많아요. 여러논리를 가지고 새벽예배를 안하고..새벽예배 하는 교회는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의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이야기도 해요.

    그런데 제가 새벽예배 못나가도..제가 자란 교회의 노선이 개혁주의에 비하면 문제가 많아도..제가 어릴때부터 자란 교회는 새벽예배 매일 했었어요.
    그래서 개혁주의교회들이 어떠한 성경근거를 어떠한 논리를 가지고 새벽예배를 부정해도..저는 속으로 "웃기고 있네.." 라고 무시해요.

    일반교단이 개혁주의교회에 비해 노선이 문제가 많아도..새벽예배도 철야예배도 전도도 열심히 하고 장점이 많아요. 또 일반교단은 보수주의가 많구요.

  • 2022-07-21 18:48
    (참고 - 설교록 요약)

    벧전3:19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 갈5:13에서 '자유를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 자유를 위한다 그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붙들려 매인 데에서 해방을 시켜서 이제는 완전 자유로 살도록 하기 위해서 너희들을 중생시켜서 예수 믿게 만들었다... 세상에게 붙들려 매였던 것이니 마귀와 죄와 사망에게 매였던 것이다. 88102740

    '저가 또한 영으로' 하나님이란 말이고..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느니라' 죄에 갇혔고 사망에 갇혔고 악령에게 갇혀 있는 자유하지 못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87032420


    (공회 입장)

    성경의 말세를 재림의 우주 마지막은 물론이고 개인적 별세도 내용적으로는 말세와 같다는 점으로 잘 살펴 보면 공회의 삼분설과 건설구원론은 성경의 거의 모든 난해절이 해결 됩니다.

전체 16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2011
자연계시를 통한 신앙적인 교훈들 No.3
12011 | 반사 | 2022.07.26
반사 2022.07.26 0 104
12003
자연계시를 통한 신앙적인 교훈들 No.2 (1)
12003 | 반사 | 2022.07.25
반사 2022.07.25 0 161
11999
성구 해석... 벧전3:18-20 (글 이동 - 관) (1)
11999 | 일반인 | 2022.07.24
일반인 2022.07.24 0 152
11987
자연계시를 통한 신앙적인 교훈들 (1)
11987 | 빼빼 | 2022.07.21
빼빼 2022.07.21 0 80
11971
성구 해석 - 베드로전서 3:18-20 (10)
11971 | 한양 | 2022.07.19
한양 2022.07.19 0 118
12000
성구 해석을 정정합니다 - 벧전3:18-20 (글 이동, 관)
12000 | 일반인 | 2022.07.24
일반인 2022.07.24 0 87
11874
시냇가에 심은 나무 (2)
11874 | 교인 | 2022.06.28
교인 2022.06.28 0 186
11841
태생적인 일장일단 (23)
11841 | 교인 | 2022.06.20
교인 2022.06.20 0 285
11726
같은 교회, 다른 방향 - 2000년 국내 최고 유명한 주일학교 (1)
11726 | 공회원 | 2022.05.21
공회원 2022.05.21 0 315
11701
어거스틴의 영혼유전설 (1)
11701 | 신학 | 2022.05.14
신학 2022.05.14 0 215
11342
자발적 교회 분립 사례와 개척 현장에서 조심할 부분 (1)
11342 | 공회인 | 2022.02.15
공회인 2022.02.15 0 463
11304
프랑스 혁명에 대한 고찰 (5)
11304 | 교인 | 2022.02.08
교인 2022.02.08 0 364
11241
신앙의 전투 양상 (사자의 사냥법, 실패)
11241 | 연구 | 2022.01.23
연구 2022.01.23 0 347
11194
성경읽기 30분, 통성기도 30분, 전도하기 3분. (1)
11194 | 교인 | 2022.01.03
교인 2022.01.03 0 494
11147
비밀글 한 주간 현실 속에서 주신 이치의 깨달음. (작성자 요청, 잠금) (6)
11147 | 교인 | 2021.12.19
교인 2021.12.19 0 233
11122
오늘 산부인과 의사가 의사의 양심으로 밝힌 내용입니다. (26)
11122 | 교인7 | 2021.12.13
교인7 2021.12.13 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