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공회도 세상의 '조직이론'이 적용되는 집단으로 남아있을 것인가?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2.05.17
1.교회도 신앙노선을 떠나게 되면, 즉시 세상의 단체들 중에 하나가 됩니다.

믿는 사람이 하나님 동행을 잃으면 즉시 세상 사람이 됩니다. 교회가 신앙노선을 떠나면 즉시 세상 일반 단체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 없는 교인은 그 순간부터는 세상사람이 가는 길을 정확히 걷게 됩니다. 초자연의 인도와 능력은 그와 함께 하지 못합니다. 교회가 신앙노선을 떠나게 되면 세상의 조직이론이 적응됩니다. 세상 조직이 망하게 되는 요건을 갖추면 망하게 되고 세상 조직이 밟아가는 단계를 밟으면 꼭 그와같이 되어집니다.

2.백목사님 생전의 공회는 세상 조직 이론이 전혀 적용되지 않던 진정한 교회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총공회 신앙노선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 일반 사람들과는 너무도 가는 걸음이 달랐습니다. 총공회 역시 세상 조직 이론에 적용을 받지 않는 특이한 능력과 초월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당시 일반 교계는 이미 하나님 동행을 떠난 지도자와 교인들 뿐이었기 때문에 세상 인물사가 그대로 적용되었고, 교계의 모든 흥망성쇠와 그 진행과정이 일반 세상 단체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3.오늘 공회는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일반 교계처럼 세상의 집단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백목사님 사후의 총공회를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현재 하나님 동행을 붙들고 있는 사람이 없는 시대가 되었으므로 이제는 백목사님 생전의 능력과 초월의 길을 걸으며 우리 앞에 너무도 특이하게 은혜롭게 나타나던 인물들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노력한 것만큼 결과가 보이는 자연법리 수준의 인물들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총공회 소속 각 공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한 증거는 전혀 보이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 애를 썼다면 쓴 만큼 또 애도 쓰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다면 세상 집단들처럼 우연의 일치로 부침을 계속하고 여러 과정들을 밟고 있다고 봅니다.

대구공회가 수년간 수십건으로 소송을 먼저 제기한 끝에 대구고등법원의 판결로 그 앞길이 막히고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을 때, 부산공회는 송종섭목사님의 그간 재판 과정을 보고 받으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였다고 감사 기도를 드렸고 전능의 능력에 의한 인도라며 교역자회에서 또 집회 공개 광고 안내에서까지 환호를 했습니다. 이 날의 환호를 위해서는 남북대결 이상으로 치닫던 '부산공회1'과 '부산공회2'가 승소를 위해 변호사를 함께 고용했고 재판 기록을 유리하게 이끌도록 여러 사실들을 '제작'하고 '맞춤'까지 했었습니다. 뜻을 함께 하였고 멍에를 함께 한 동지였습니다. 그러나 부산공회 전체가 모여 대구공회로부터 공회 재산을 계속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던 부산공회 전체 환호를 두고 이곳은 '착각'과 '집단최면'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이곳의 발언은 항상 극단적이라고 했던 분들에게 다시 수년이 지난 오늘에도 그 당시를 두고 당시와 같이 '하나님'을 모셔다 놓고 '은혜'와 '능력'이라는 단어를 동원하며 공회 교인들을 군중으로 몰아갈 수 있겠냐고 한다면, 서로들 발을 빼느라고 정신도 없을 것입니다. 그 당시 상황을 총 주도했던 분조차 이미 당시를 후회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한 편의 코메디였습니다. 총공회도 백목사님 없는 시대가 되고 보니까 일반 교계를 따라 교권투쟁 회의기술 이합집산 등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실은 그런 것들은 일반 교계가 만든 것이 아니고 그 일반 교계가 하나님을 떠난 후 세상을 보고 배워 세상에게서 가져다가 사용하였던 것들입니다. 교회가 하나님 동행을 떠나고 진리노선을 이탈하게 되면, 그 즉시부터는 세상 이치가 바로 정확하게 적용됩니다.

뛰고 날뛰는 총공회 지도자들의 '목회행위' '진리사수행위'는 그 속에 자기 명예와 교권을 두고 움직이는 정치적 활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밑에 따라 움직이는 소속원들은 조직원들일 뿐입니다. 공회의 그간 싸움은 주먹 센 아이을 따라 동네 아이들이 이리 붙고 저리 붙는 골목싸움의 성질이 아닌 것이 있었습니까? 반론이나 이론이 있다면 이곳은 얼마든지 객관적 자료를 동원하여 증명할 확신이 있습니다.

4.공회가 세상을 따라 간 교계와 같이 세상에 완전 매장되고 세상의 일부가 되지 않으려면

여기 세상 조직들이 다 가는 세상 길 하나를 소개합니다. 믿음 떠난 공회가 되면 세상의 여러 집단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집단이라는 존재에 적용되는 성질과 이론을 피할 도리가 없게 됩니다. 믿음 떠난 공회라는 전제를 가지고 표현한다면, 백목사님이 강력한 지도력으로 일으켜 세운 총공회라는 조직은 백목사님이 없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겠느냐는 것입니다. 현재 백목사님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어느 정도 지도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 원로층 몇몇 지도자들이 물러나게 되면 그 공회나 그 집단이 그 이후 어떤 생존모습 또는 변화모습을 보이겠느냐는 것을 여쭵고 있는 것입니다.

김응도목사님이 없게 되면 김목사님을 따르던 몇몇 교회는 과연 '진리'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발음이라도 하겠는가, 그 발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들리도록은 할 수 있겠는가 라는 의문입니다. 백태영 백영침목사님이 교권을 행사하던 불과 수년 전과 비교한다면 현재 그분들에 의하여 백목사님 사후 나름대로 공회 모습을 가지고 내려오던 서울공회는 현재 '교단'은 고사하고 '협회'형태도 제대로 갖추고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공회1'의 구심점이 되어있는 이재순목사님이 돌아가신다면, '부산공회1'은 순간 공중분해되고 회사의 청산과정을 밟듯 장악하던 재산의 관리문제가 부각되며 그 재산의 중압에 모두들 압사하고 말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비단 공회 뿐이 아니라 '집단이론' 또는 '조직이론'이 적용되는 단체에 대하여는 역사 이후 모든 사회 현상입니다. 하나의 공식입니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백목사님이라는 분을 통해 '하나님 동행'과 '진리노선을 지키는' 사례를 실제로 보았고 또 그것을 얼마든지 가능케 할 수 있는 설교자료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참고하여 이전 백목사님이 하나님과 동행하고 진리노선에 섬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받아 '모든 다른 세상과 교계에 해당되는 조직이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이를 초월하여 세상이라는 바다를 주님 인도를 따라 자유로이 발아래 밟고 걸어갔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그리 할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 시절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조직이론'
오늘 우리에게는 해당되는 '조직이론'
오늘 우리들만은 다시 한번 이전 말씀의 은혜와 진리노선을 찾으면 되찾을 수 있는 '조직이론 초월의 능력'

이런 점에서 다음에 발표된 교계의 글 하나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발표한 사람은 집단 이론에 의하여 성공한 집단이 그 지도자를 잃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비교적 잘 연구하였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공회들도 하나님 동행을 떠나고 진리노선을 지키지 않는다면 즉시 이 이론에 적용되고 이 공식대로 앞날이 되어질 것입니다. 그리 된다면 오늘 소위 '진리노선' '영생구원' 등을 외치는 소리들은 한낱 정치가들이 사람을 통째로 삼키는 하나의 말 장난과 같은 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세상 조직 이론이 우리 공회에는 해당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비록 세상이 공회 교회들까지도 세상의 단체 중에 하나이므로 세상의 조직 이론에 해당된다고 볼찌라도 우리들의 내막 실상은 세상 조직이론이 통하지 않고 그 이론에 초월하여 걷는 과거 백목사님 시절의 초자연의 걸음을 우리의 걸음으로 가지고 걷기를 소원하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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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이: 월간목회 발행인 박종구목사님)

한국 교회에 빅뱅이 오고 있다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는 5월 9일 총신대 양지 캠퍼스 총신백주년기념 채플에서 열린 총신신대원 원우회 봄 세미나에서 [제5물결과 한국교회-로고스와 영성의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목사는 이 강연에서 미래 사회에 대한 전망과 함께 한국 교회의 미래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촉구했다. 줄여 소개한다.



인간이 첨단 과학을 통하여 생명의 신비를 읽어 내고, 또 생명을 마음대로 조작하여 만들고, 그래서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마침내는 신의 위치에 다다르려고 하는 사회가 제4물결의 특성 중의 하나일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류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인간의 지식과 기술에 의존한 미래 추구, 그것은 과연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이 정답을 성서에서 찾는다. 인간의 역사는 인간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전개된다. 그래서 역사의 마지막도 이미 정해져 있으며, 시간은 바로 그 미래에서 현재로, 그리고 과거로 사라지는 것뿐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보여 주신 역사의 해석이며, 사도 바울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역사관이다. 제4물결 다음은 무엇이 올 것인가?

로고스와 영성의 시대가 열린다. 이것을 나는 이미 1996년도에 제5물결이라 명명했다. 제5물결 로고스시대, 곧 성경말씀이 이루어지는 시대다. 일찍이 인간이 잃었던 모든 것이 완전 회복되는 단계, 이미 성경말씀에 계시된 완성으로 가는 물결이다. 시간의 완성이요, 역사의 완성이요, 인간구원의 완성을 말한다.

그때는 언제인가? 그것은 우리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감추어져 있는 신비일 뿐이다. 다만 우리 인간의 지식과 기술이 한계의 끝에 머무를 때 비로소 눈뜰 수 있는 세계다. 그것마저도 인간의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5물결을 향해 변해가야 한다. 이 세대의 넓은 길에서 돌아서는 결단이 요구된다. 그리고 오직 변화를 위해 마음을 새롭게 하는 새 물결에 들어서야 한다. 그래야 역사를 섭리하시는 절대자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에 닿게 된다.

우주 공간 전체에서 동시다발로 급속 팽창되는 대폭발, 그것을 빅뱅이라고 한다. 이 가설로 한국 교회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가? 오히려 오늘의 한국 교회가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비켜서 있음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변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정보사회에서 오직 한국 교회만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그러나 5-10년 후가 되면 이 고요는 가혹할 정도로 파괴되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은 한국의 100대 교회 목회자가 거의 은퇴한다는 사실이 암시해주고 있다. 5-10년이 지나면 각 교단별 100대 교회가 예외없이 현 담임목사들이 대부분 현역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럴 경우 한국 교회에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대변혁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다.

우선 교회의 대표성이 이동한다. 대교회 거물 목사의 공식이 무너지고 대교회 무명의 소장목사 시대가 열린다. 교회의 리더십에 구조적 변화가 온다. 피라미드 구조가 맥없이 무너진다. 연합사업과 대사회사업에서 대교회 배경의 소장 목사가 독점할 경우와 중대교회 담임자이면서 거장 목사들의 활동이 부상될 경우 교회 대표성은 혼란이 불가피하다.

다음으로 개교회 안에서의 갈등이 노출된다. 조직화된 당회구조 속에 낯선 새 지도자가 부임할 경우 목회전반에 갈등이 노출될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이미 국내외의 몇 대교회에서 그 진통을 우리는 신물나게 보아왔다. 전임자의 매너리즘에 길들여진 교인들, 무사안일의 중간집단 지도자들, 전임자와의 불편한 관계, 그리고 당회원과의 갈등요소들은 늘 시한폭탄처럼 위기를 조성한다. 이러한 갈등들은 어떤 충돌을 통해서든 부서지고 재통합되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는, 바야흐로 대변화를 맞게 된다.

그리고 구조개편이 뒤따르게 된다. 대교회에 소장목사의 새로운 목회전개는 새로운 교회제도가 필연적으로 요청된다. 사문화된 교회제도나 교회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현행제도는 일차개편의 표적이 된다. 카리스마적 전임자의 지도력에 의존했던 역할집중이 이제는 다기능적 역할분담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과제가 따른다. 이런 개혁과정에서 대결과 잡음은 또한 불가피한 복병이다.

교인의 수평이동도 간과할 수 없다. 대교회 거장목사의 그늘에서 신앙생활하던 교인들은 이제 흔들리기 시작한다. 거장이라는 그 소속감의 만족을 잃었으며, 또 오랫동안 맛들었던 설교에도 우선 입맛이 당기지 않을 것이다. 타성에 젖었던 예배와 교회행정 전반이 새 틀을 짜려고 할 때 그들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다. 새로운 유목민의 탄생을 보게 된다. 여러 교회를 순회하는 교인 수평이동이 시작된다.

이런 현상이 보편화되면서 대교회들은 지교회 형태로 분산될지도 모른다. 이미 국내의 대교회와 해외 한인교회가 그 선례를 남긴 것처럼 모양은 좋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또 외면할 수 없는 하나의 패턴이 되고 있다.

엄청난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한 한국 교회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

첫째, 5-10년 후를 대비한 지도력을 개발해야 한다. 빈 자리 나기만을 넘겨다보며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미래의 대교회 지도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자기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둘째, 교회 중진들, 특히 장로들을 성경으로 바르게 양육해야 한다. 사회단체의 임원과 같은 의식에서 사랑의 공동체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숙시켜야 한다. 셋째, 오늘의 지도자들이 정보사회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정보화를 서두르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이 분야에 전문 연구소를 육성해야 한다.


김은홍 기자 등록일 20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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