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역사적 가정을 통해 살피는 하나님의 섭리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5.11.27
1.이 노선에 대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 길을 되돌아 살펴보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지 않은 길을 함께 살펴보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보다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백목사님으로 대표되는 이 노선을 향해
하나님께서 인도해 오신 길을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지 않았던 매 순간의 저쪽 갈랫길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신사참배 때 순교했더라면

한국교회사 최대 순교사건의 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또 한 명의 귀한 신사참배 관련 순교자를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노선은 태동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신사참배 환란을 통해 더욱 연단만 시켰지 데려 가지 않은 것은
해방 후 한국교회에게 부흥과 함께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고 그를 남겼습니다.
그가 신사참배 환란을 산채로 통과했기 때문에 공회는 하나의 노선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3.6.25전쟁 때 순교했더라면

한국교회사에서 신사참배와 6.25전쟁을 동시에 승리한 분들은 극히 드뭅니다.
손양원 이기선목사님 등 불과 몇 사람인데 그 중에 한 분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노선은 체계화된 교리와 노선을 갖지 못하고 작은 일회 운동에 그쳤을 것입니다.

전쟁을 겪되 이 노선 전체가 함께 승리한 이런 단체 승리는 한국교회사에 없습니다.
물론 신사참배까지도 그렇게 된 경우는 없습니다.
일본제국주의와 공산주의침략이라는 양대 환란을 통해 노선 전체가 단체로 승리한 한국교회 최고 최대 환란승리역사는 그 자체도 교회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만 이런 하나님의 인도는 이 노선에게 세계교회사의 흐름에서 엄청난 역할을 맡기기 위한 사전 역량강화 차원이었습니다.


4.주남선목사님이 거창읍교회를 물려주셨더라면

계명과 위천에서 작은 시골교회를 목회하던 백목사님은 주목사님이 맡고 있던 거창읍교회를 이어갈 후계자었습니다. 거창읍교회는 백목사님 신앙초기의 지역적 범위였던 3개군의 중심교회이면서 지도교회였습니다. 신앙과 실력 그리고 주목사님의 신임 등 어느 면으로 보든지 주목사님은 백목사님을 후계로 세울 줄 알았는데 급사가 아니라 충분히 생각할 여유를 두고 병사한 주목사님이 정작 자신의 후계자를 세울 때 백목사님이 아니라 부목으로 있던 남목사님을 세웁니다.

당시 시골 작은 교회에 있던 백목사님이 수십개 교회를 거느린 거창읍교회 담임이 되었다면 3개 군 전체 교회의 신앙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는 백영희에게 거창지역보다 부산지역을 평생 복음운동의 적지로 주셨기 때문에 신령했던 주목사님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주목사님의 합리적 이성판단을 통제하고 그대신 주목사님의 신앙양심에 빛을 주어 영감으로 후임선정을 하게 했고 그 결과 백목사님을 제외시켰습니다.

남목사님이나 거창지방 교인들은 주목사님이 백목사님보다 남목사님을 더 인정했다고 생각하지만 주목사님의 깊이를 아는 사람들은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놓고 볼 때 남목사님은 거창읍교회조차 감당하지 못해서 밀려 다녔으니 비교 대상이 되지를 못합니다. 남목사님의 자격지심은 평생 이 노선 비판의 제일 선봉으로 나타나게 되지만 그도 노년에는 백목사님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5.고신에서 조금만 참고 모른 척하고 계셨더라면

하나님은 백목사님의 활동 무대를 부산으로 옮기고 그를 당대 한국교회의 신앙 최고 중심에 있던 고신의 중심인물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비록 소수파였으나 고신의 의미는 교회사 중심을 분명히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백목사님은 위로 선배와 어른들을 모심에 있어 특별한 분입니다. 누구보다 아래 위 모든 사람을 끌어들이는 흡인력이 탁월합니다.

그래서 고신의 그 와중에 한 마디만 참고 모른 척 했다면
예배당 소송, 유엔군 철수반대 운동을 두고 하나님께 맡겨두고 기도만 하고
오늘 우리 공회 모든 도인들처럼 지혜롭게 그 한 순간만 넘어갔더라면
고신은 분란없이 백목사님 손에 들어오게 되었을 것이고
고신의 그 인력 그 저력 그 투쟁력 그 정통계승의 명분을 잘 아우렀더라면
오늘 한국교회 전체 판도를 정통보수측이 실제 지배하는 시대적 개혁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백목사님은 그런 계산을 파악할 수 있는 분이고 사태를 장악할 수 있었지만
단 한 마디를 입 밖에 내보냄으로 그 모든 가능성과 소망을 다 버리고 맙니다.
한국교회를 위해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으나
세계교회사의 발전단계를 고려한다면 당시 그곳의 중심에 서서 평생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교계사에 남을 교회 정치꾼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노선의 많은 사람들은 보다 큰 무대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좋은 세월을 보냈을 것입니다.


6.김현봉목사님이 아현교회를 물려주셨더라면

김현봉목사님은 1960년대 중반 한국 최대교회였던 아현교회를 길렀으며
그곳에는 세상 모든 것을 초월하고 다 바쳐 충성하는 수많은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65년 김현봉목사님 장례후 백목사님이 서울지역에서 아현교회를 맡아 계속 나갔더라면
한국교회 판도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일반인구와 신앙인구를 함께 고려한다면 부산은 서울의 7분의 1수준입니다.
만일 고신의 결집력 때문에 외부 유입교인율이 어려운 점까지 고려한다면
부산은 서울에 비하여 교인을 모을 수 있는 여건이 10분의 1일이라 할 것인데
그렇게 열악한 부산에서 백목사님이 보인 목회실력을 고려할 때
백목사님이 아현교회를 이어갔다면 서울에서의 폭발력은 대단했을 것이고 이 파급효과가 전국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극보수이며 최고 정통노선이 국내 최대교회를 이루며 그 외부 영향력까지 최대화시키는 형태로 나타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김현봉과 전혀 다른 길로 백영희를 인도하셨고
그와 접촉은 초기 잠깐이었으며 내적으로는 전혀 다른 길로 이끌고 계셨습니다.
김현봉에게는 그 시대 서울 지방에서 신령한 지도력을 맡도록 했고
백영희에게는 부산이라는 지방에서 더 깊숙히 숨어 역사하며 장래를 준비케 했습니다.
부산에서 끝까지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 노선의 오늘 외형과 비교할 수 없는
이 노선 내의 깊은 진리를 끝없이 찾아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잡아 억지로 임금 삼으려는 줄 아시고 산으로 피해 도망가실 필요가 있었듯이
백목사님은 부산 정도에서 조용히 다음 시대가 계속 걸어갈 교회사적 진리노선을 밝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7.이인재 이병규 백영익 김석준 신도범 송용조 장렬을 붙여놓았더라면

나름대로 한 면의 장점을 가진 한국교회 귀한 인재들이 곳곳에 여러 형태로 있었습니다. 그들이 각자 자기 가진 장점을 가지고 백목사님을 모시고 잘 수종들었더라면, 그들 단독으로 걸어가며 맺은 결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큰 결과를 나타냈을 것이니 그들 스스로에게도 더 나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고, 또한 이 노선의 전체 역사에서도 굉장한 발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를 든 이런 분들은 교계에서 각자 자기 식대로 자기 이름만 가지고도 자기의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별로 백목사님과는 특별한 접촉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한 길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이 노선 중심에서 본다면 그들은 그들의 자기 중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발전이 아쉽게도 별 것 없이 끝이 나버렸습니다. 물론 위에 예를 든 해당 본인들은 적절한 시점에 이 노선과 결별하여 자기들 대로의 수입과 보람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을 다 품고 이 노선이 걸어왔다면 현재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인재들을 가진 대단한 복음운동 단체가 되었을 것이나 백목사님은 그들에게서 자기 중심의 잘못된 싹을 미리 읽고 그들의 자신 구원 유익을 위해 또 이 노선의 틈이 생길 수 없도록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끊어내지 않았지만 기회를 따라 시기를 따라 각자 물러갔습니다.


8.홍순철 추순덕 서영준 중 한 사람이라도 생존하셨더라면

앞에서 예를 든 모든 순서가 당시로서는 이 노선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다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게 했던 큰 기회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아쉬운 갈랫길에서 백목사님은 인간적 이해타산을 배제하고 영감으로 인도하는 주님 인도만 따라 정확히 자기 갈 좁고 하나밖에 없는 걸음을 걸었으며, 백목사님의 평생 모든 선택은 그 후 결과를 놓고 볼 때 모두 옳았다고 증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노선을 바로 세우고 바르게 잘 걸어갔으나 그가 간 훗날의 어려움이 현재 볼 때 지극히 크다 하겠습니다. 혹시 그가 간 후에 갑작스럽게 몰락했다고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추순덕집사님이라도 계셨더라면
4명 권사 전체를 한손에 움켜쥐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단속을 하여 서부교회와 공회 전체의 중심을 잡았을 것인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말출 나인숙을 붙들고 그분들의 장점인 의와 인과 신을 지켜 끝까지 가게 했을 것입니다. 또한 김현찬 김효순과 같은 억센 황소까지 복음의 끝날까지 바로 걷게 견제하며 곁길로 갈 때 그렇게 하지 못하게 맞서 오늘처럼 이런 길을 가지 못하게 했을 것입니다.

홍목사님이나 서목사님이 계셨더라면
서부교회와 총공회 노선 전체를 두고 비록 백목사님 생전과 비교할 수는 없을지라도 여호수아처럼 오늘 시대를 발전시켜 나갔을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 진실 실력은 일반 우리로서는 분명하게 차원이 달랐고 그들은 어느 다른 사람으로 대체가 되거나 여러 많은 사람으로 보완될 그런 분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선을 이렇게 황폐화시키시려고
하나님은 이 노선을 외부로 유지시키고 나갈 모든 이들을 백목사님보다 더 앞서 불러갔습니다. 아직 이 노선에는 이 노선의 불씨를 살려 나갈 인물이 다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이 노선 전체를 책임지고 과거를 모든 면으로 이어갈 인물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불씨는 남기되 과거를 당장 이어갈 정도의 실력과 위치를 가진 인물을
우리에게 하나도 남겨두지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극히 위축되어 있으나 여전히 서부교회 내에서는 함락될 수 없는 4층 중간반이 내일을 기다리며 오늘의 어려운 때를 지켜 나가고 있고, 공회적으로는 비록 최소 범위로 유지되고 있지만 부산공회3이 그렇게 하고 있으며 또한 이 노선의 교훈과 교리 연구 면에서는 이 홈이 백목사님 생전의 목회연구소보다 더 활발하게 더 많은 자료를 외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9.이 노선의 앞날을 오늘 이 시점에서 예견한다면

이 노선의 역사적인 의의와 교리 교훈의 차원을 생각한다면 역사 속에 나타났던 수많은 좋은 교회들 중에 하나로 그냥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노선의 교리와 교훈 세계는 2천년 신약교회사를 통해 없어서는 안 되는 역사 발전의 한 단계를 점하고 있습니다. 7층짜리 집을 완공하려는 건축이라고 본다면 이 6층 아니면 7층입니다. 이 노선의 위치가 6층이든 7층이든 그것이 없다면 7층짜리 완성품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완성품이 될 수 없다는 표현보다는 완성품이 되는 것은 필연이기 때문에 이 노선은 반드시 그 마지막 쯤 한 부분에서 반드시 있었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노선으로 끝나든 이어지는 한 단계가 더 있든, 이 노선 내부에는 이 노선을 마무리 할 인물이 한번 나올 것 같다는 기대를 가집니다. 하나님께서 백목사님을 바로 이어갈 수준의 인물을 주시게 된다면 그는 이 홈의 이 노선 자료를 가지고 마치 백목사님에게 직접 배우듯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홈의 여러가지 안내는 그에게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이 홈의 우리 모든 이들에게는 오늘 당장을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혹 우리 뒤에 하나님께서 세울 시대적인 종이 있다면 그에게 이 곳 자료가 잘 사용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홈의 중요성은 대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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