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목사 안수와 안타까움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6.06.01
공회의 목사 안수는
신학과정과 성경과정 그리고 소명 확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타 교회는 성경 100독과정과 소명 확인은 전혀 없고
신학과정 하나만 가지고 안수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로 말하면
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입학 졸업 면허시험 등 선발고사만 합격하면 의사가 되는 것이지
실제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실무 실력은 의사가 되는 것과 상관이 없습니다.
더우기 의사로서의 기본 자질이라 할 수 있는 인격과 사명감은 아예 상관이 없습니다.


공회는
신학과정은 구경하고 지나가는 정도의 상식으로 통과하고
성경100독은 목사의 기본 실무 실력이므로 필수로 요구하고
소명은 성경100독에 앞서 근본적인 자격 유무로 따지고 있습니다.

건전하다면
소명이 기본이고 성경과정을 필수로 요구하게 되며 신학은 참고만 하는데
공회 내부에 문제가 있으면
소명은 살펴볼 수가 없고 성경100독만 요구하게 됩니다.
공회가 아주 타락하게 되면
신학과정만 보게 될 것입니다.



백목사님 생전에는
소명이 목사 안수의 제일 중요한 조건이었습니다.
소명이 확인이 되어야 입학도 가능했고 성경100독을 통해 안수도 가능했습니다.
소명이 확인되지 않으면 성경100독은 평신도로서 자기 신앙유익을 위해 해야 할 과정이지 안수 과정을 위해 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소명이란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 종으로 부르셨다는 증거입니다.
어느 교파 어느 교회에서 어떻게 목회를 해도 목회자로서 소명이 있다면 일반 진영에서는 소명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회에서는
어느 노선에서라도 복음을 전하고 싶은 소명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 소명이 이 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에서 일할 사명감이라고 생각하여 타 진영에서 목회를 하도록 권면을 하게 됩니다. 즉 이 노선에서는 안수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보편성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노선은
소명 중에서도 특별히 이 노선에서 죽는 날까지 모든 것을 다 바쳐 복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만 안수하고 아무 노선에서나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므로 노선에 상관없이 복음운동을 하는 교회에서 안수를 하도록 이 노선의 역할을 좀 줄이고 있습니다.


부공3은 98년 안수 이후 10년째가 되는 2007년에 양성원과정을 졸업하는 3명에게 안수할 예정입니다. 양성원과정을 10년 16년 17년씩 거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아무도 간섭이 없어 자유로 안수할 수 있고 각 교회에서도 벌써 안수를 수차 요청하였으나 공회 내부적으로 스스로 조심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므로 때를 기다렸습니다. 이제 안수를 해도 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되어 07년 3월 졸업을 하게 되면 5월 집회 때 집회 장소에서 안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수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소명'이었습니다.
백목사님 생전에는 신령하게 사시는 분을 통해 목회의 출발도 목사 안수 여부도 보다 안심하고 따를 수 있었으나 그분 사후 지금은 모두들 눈이 어두운 시대이므로 소명을 확인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신학과정만 보고 안수하는 일반교회나 성경100독만 보고 안수하는 공회교회들처럼 소명 확인 없이 안수할 수도 없어 고통과 불편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이 홈과 부공3의 내부 복음운동을 통해 '열매로 나무를 아는' 정도의 눈은 있으므로 3명 조사님에게 오랜 세월을 통해 그들을 이 노선에 세워 복음운동의 종으로 사용할 소명을 확인할 수 있어 안수를 예정하게 되었습니다.



꼭 이 노선 백영희신앙노선에 서서 일을 해야 할 사람인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일을 해도 되는가?
만일 이 노선에서 일을 하다가 일할 곳이 없으면 그때는 다른 노선에서라도 떡몇 덩이를 받고 제사장 일을 하던 사사기 시대 레위인들처럼 그렇게 할 것인가, 아니면 이 노선에서 죽을 때까지 일을 하려다 일할 곳이 없으면 거리로 나가던 집 안에 앉아서 이 홈의 연구 작업을 하면서라도 이 노선을 지키는 종으로 사명을 할 것인가?

이렇게 따지고 살피다 보니 안수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또 늦어진다 해서 눈 어두운 사람들이 정확도가 담보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주신 현실과 실력 범위 내에서 힘대로 하는 것은 다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순서를 잡게 되었습니다.



신령했던
그리고 눈이 엄청 밝았던 백목사님도
생전에 안수했다가 다른 노선으로 변절하고 배신한 교역자들이 많습니다.
백영익 신도범 백태영목사님을 비롯 이중 노선을 가진 서목사님 등 ...
그러나 안수할 때까지 또 안수하게 되는 그 순간
그 종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차원에서 주님과 동행했고 그 밝은 상태에서 당신이 하라 해서 했으므로 그는 충신이었고 변절한 이들은 하나님께서 그 종과 상관없이 따로 사용할 필요가 있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 순간
아무리 세월을 더 지켜보며 조심해도
실력없는 불충의 사람이 하는 일이야 늘 그만큼밖에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선지 없는 시대에 주신 형편과 실력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조심했다고 할 정도를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다른 공회처럼
공회 내 인맥과 파벌에 따라 갈라먹기로 한다거나
아니면 실력자와 친소 관계를 따라 봐주는 그런 일은 없고
또한 안수 받는 후배들의 숫자만큼 경쟁자가 늘어간다고 위협을 느껴 이미 목사 된 사람들만의 목사회를 만들어 모든 조건을 다 갖추어도 목사회 승인을 받도록 이권단체를 만들어 후배 목사들의 안수숫자와 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더러운 이를 노리는 일은 없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아직 규모가 작으니 이 모든 것이 가능하지
만일 규모가 크지면 내나 다른 공회들처럼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반문하는 분이 계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가보지 않은 미래이지만 과거 경험을 봐서 그리 될 것이라고 짐작은 할 수 있습니다.

다행스런 것은
아직은 오늘과 내일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06년 2학기 양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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