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청년회를 비롯한 교회의 단체에 대해?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6.12.22
출처: /총공회/문답/18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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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청년부에 관해......


이 귀하고도 값진 총공회의 복음 전파에 애쓰는 모습에 항상 감사와 아울러 기도로 보필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는 성도입니다.

부산공회(3) 교회의 청년부나 중간반 교육을 어떻게 시키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 청년부의 운영 방향에 대해?

사실 저희 교회는 청년부가 있습니다.
모임이라고 해봐야 매주일 저녁에 있는 성경공부가 전부입니다.
인원이 많지는 않아 남녀 청년들이 같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담임목사님의 직접적인 교훈과 통제하에 있습니다.
하나가 더 있다면 수련회를 1년에 1~2번 정도 다녀오는 정도입니다만 제가 느끼기에는 자꾸 순수신앙 위주가 아니라 다른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목사님 신앙관점에서 본다면 청년부가 굳이 필요없을것 같은데 백목사님 사후 거의 모든 교회가(부산공회도 포함) 청년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줄 압니다. 이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편승한 점도 있고, 청년들의 요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골에 위치하고 있는 교회라든지 혹은 개척교회같이 청년이 없기때문에 청년부가 없을 뿐이지 만약 여건이 된다면 거의 모든 교회가 청년부를 운영할거라고 여겨집니다.

아마도 이영인 목사님의 답변은 청년부는 단호히 필요가 없다고 하실것 같고,문제는 기존에 청년부를 만들어 놓은 교회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방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그럼 부산공회(3)는 어떻게 운영을 하시는지?

부산공회(3)은 개 교회들은 청년부가 있는지 없는지 궁금합니다.
혹 개교회주의기때문에 각 교회별로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 교회규모가 작다든지 시골교회에 위치하고 있다면 앞으로 교회가 하나님 은혜로 성장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혹 그때에 청년 또래의 성도들에게 어떻게 지도를 하실지......
백목사님 생전의 서부교회의 운영을 참고하면 답이 확실히 나올것 같은데 저는 서부교회 출신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을 잘 모르기때문에 목사님의 답변을 구합니다.



(답변) 교회의 자치 단체들에 대한 입장 정리


1.백목사님이 금하고 반대했던 청년회

①담임목회자의 통제를 벗어난 자율단체

청년회나 학생회 등은 담임 목회자의 완전 통제를 벗어난 자치 단체의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세상 조직이지 가정과 같은 교회 조직에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한 몸된 교회라면 그 교회의 머리에 속하여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담임목회자가 청년회나 기타 단체에게 머리로부터 벗어나 자율 자치하도록 허락을 했다면 이는 교회를 세상 단체로 오해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현재 일반 교회의 조직표는 한 눈에 봐도 세상 일반 사회 단체들과 도저히 다른 곳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목회자를 붙들고 그 교회를 완전히 한 몸으로 통제하고 지도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②수직적 목회관계를 벗어난 수평 관계의 위험

교회는 세상적으로 무엇인가 공통점을 가진 사람끼리 모이는 관계는 전부 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세상 기준으로 같은 부류가 모이게 된다면 이는 세상이 교회로 그대로 이동해 온 것이니 이를 세상의 교회 침투라고 표현하게 됩니다. 물이 배 안으로 들어오면 배가 침몰하는 문제가 됩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 있고 세상 것을 가지고 복음운동을 하지만, 교회가 세상을 가지게 될 때는 콩을 삼켜서 분해한다음 소화하는 것처럼 해야 교회가 활용할 재료가 됩니다. 콩알들이 가루가 되지 않고 분해 소화가 되지 않고 그대로 입 안에 들어오면 인체에 큰 위협이 됩니다. 지역도 집안도 학연도 남녀도 노소도 취향도 직업도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는 완전히 분해되고 해체되어 오직 대속받은 성도가 활용하는 하나의 재료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청년회나 학생회는 세상에서 같은 연령이나 학교 관계를 기준으로 교회 안에서 모이는 단체입니다. 그렇다면 그 단체는 교회 내에 있는 세상 조직이요 세상 단체입니다.

교회 내의 세상단체냐 아니면 교회가 보유한 복음의 재료이며 하나의 이용 수단이냐는 기준은, 수직관계로 모였느냐 수평관계로 모였느냐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목회자가 책임자를 세워 밑으로 지도하면 청년들이나 학생이라는 신분들이 교회가 신앙에 활용하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청년들끼리 모여 수평적으로 관계를 갖고 또 학생들이 학생 차원에서 자율을 갖고 수평적 관계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되면 그 부분만큼은 교회 내로 옮겨놓은 세상입니다.

기준을 이렇게 잡는다면, 과거 고신의 학생운동을 비롯 기독교 역사의 수도 없는 복음운동이 그 근본 방향부터 비판을 받아야 할 문제가 됩니다. 이런 점에서 백영희신앙노선의 의미는 보통 큰 것이 아닙니다. 그냥 보수적이어서 학생이나 젊은이들의 자치 활동을 두고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본질을 성경으로 보고 성경으로 맞추려고 하다보니까 발생되는 필연적 귀결입니다.


③사교나 이성 문제 등의 부수적 위험

위에서 말씀드린 2가지 기준이 청년회나 학생회 등의 존재를 금하는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만 실제 눈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은 교회 단체가 같은 부류끼리 모이게 되면 틀림없이 세상 사교적 관계를 교회 안으로 가져오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상 속에 교회가 있기 때문에 세상을 막아도 어느 틈에 세상이 스며드는데 만일 이런 수평관계의 세상 모임을 교회 안에서 갖게 한다면 세상이 봇물처럼 교회 안으로 밀고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각 때문에 이곳은 청년회 학생회를 은혜롭게 운영해서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있으면 불신자 수준으로 상대하고 있으며 그런 단체를 가지고 있는 교회는 교회로 분류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내심입니다만.

청년 남녀들의 모임, 학생들의 모임은 주로 대학교 써클 활동과 같이 운영되면서 가장 위험한 7계명을 범하는 온상이 되고 있는데, 한편 교회 내에 노인클럽들이 목회자의 통제를 받지 않고 존재하고 운영되면 그것은 사회의 노인당이 장소만 교회 안으로 옮긴 것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노인들만 모이게 되면 연애하는 경우는 적지만 그대신 고려장에 처해야 한다고 할 만한 문제점들이 수도없이 생기게 됩니다.


2.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기준으로 다시 생각해 본다면

①청년회나 학생회라는 이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님

그 이름들이 위에서 말한 3가지 위험을 의미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지 그 이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이름들을 극구 반대하고 있는 것은, 이왕이면 위험성이 많고 또 그 이름은 이미 그 위험성과 분리할 수 없는 명사가 되었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자는 것입니다. 예배당을 성당이라고 명칭 변경을 하자는 분이 있다면 그 이름 자체가 죄된다고 반대할 수야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미 '성당'이라는 이름은 천주교와 구분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리적으로 '성당'이라는 명칭은 교회가 사용할 수 없다고 단정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신앙 행태라 할 것입니다.

굳이 그 이름 외에 달리 사용할 이름이 없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3가지 기준이 진정 이해가 된다면 이미 청년회나 학생회라는 이름은 입에 올리기도 거북할 정도의 인지상태가 되었다고 봅니다.

또 한 가지 이유를 더한다면, 우리는 이미 공회 교인입니다. 공회에서 그 이름들을 금하고 내려온 세월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현재 그 이름들을 다시 사용하려면 그 이름 아니고는 안된다고 할 만한 특단의 경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신앙의 보수성 원리입니다.


②공회의 정식 기관은 주일학교와 장년반 체제

교회의 예배 체제를 몇 개로 가져야 하겠는가? 가장 좋기는 주일학교까지 포함하여 단일 예배체제가 가장 좋습니다. 사도시대와 초대교회 등 극히 은혜스러웠던 때는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전도나 기타 교인 양육을 위해 주일학교를 설치하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를 세분하면 안되느냐? 새교인만의 예배는 안되느냐? 이렇게 나간다면 어디까지는 되고 어디까지는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일반 교회의 인식은 그 분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발달한 교회이고 시스템이 좋은 교회이며 성공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많으면 많을수록 실력이 없는 교회이며 위험하고 잘못될 수밖에 없는 교회입니다. 현재 공회의 신앙과 경험에서 내린 결론은 주일학교 하나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일 피치 못하게 한 기관이 더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중간반 정도의 개념입니다. 이는 장년반에 편제되어야 하는데 일시 어중간할 때 과도기적으로 잠깐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점에서 서부교회 중간반 제도는, 백목사님 생전에 이미 완전 해체를 시켜 중간반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선을 그어두었습니다. 1980년대에 쏟아지는 주일학교 졸업생 관리가 기독교역사에 유례가 없는 일시 현상이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한 임시 조처였습니다.

현재 백목사님 사후 서부교회 중간반은 영구 체제로 고정될 것이 아니고, 백목사님 사후에 서부교회가 여러 혼란을 겪게 될 것인데 이때에 자라나는 학생들을 순수하게 잘 길러 장차 서부교회를 백목사님 생전처럼 바로 세우는 주도세력이 되라고 만들어둔 것입니다. 만일 서부교회 중간반이 미래 어느날 서부교회 교권을 완전 장악하게 된다든지 아니면 현 상태로 분리하여 독립교회가 된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그 교회가 안정이 된다면, 중간반 제도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현재 지도하시는 분이 정식으로 교회 담임이 되고 목회를 하게 된다면 중간반학생들은 따로 중간반 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중간반을 그동안 가르쳤던 분이 맡을 장년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③질문자 말씀대로 현재 공회 추세는 여러 기관 단체를 소원

현재 교회가 작아서 기관 단체들을 만들지 못할 뿐입니다. 전도회도 세분화하고 봉사단체에 교육기관까지 세워 마치 세상에 대학교나 시청의 조직도와 같이 만들어야 목회자가 성공한 줄 알고 또 교인들도 그런 교회를 다녀야 대기업 직원과 같은 뿌듯함을 느끼는 때입니다.

부산공회까지 포함해서, 현재 청년회나 학생회 등을 하지 않는 곳이 있다면 크게 2가지 부류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목회자가 그런 조직을 겪어보지 않고 그런 세계를 구경도 해 본 적이 없어 자기가 무지하므로 못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한 가지는 비록 역량은 있지만 이유도 모르고 오직 공회는 그런 것을 하지 않는다더라고 인식한 자기 주관으로 무작정 밀어붙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에 두 가지 사유가 겹쳐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교회 역량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또 앞으로 갈수록 이 면이 더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교회 내에 청년회나 학생회 등은 한국교회 지난날을 부패시킨 주범이었고 또 앞으로는 다른 종류 기관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지만, 어쨌든 교회 타락의 주범인 이상 어떤 이유로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 않되, 그냥 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 아니고 이유와 그 위험 요인을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④혹 이렇게 잘 파악하고 있는 분이라면, 필요할 때는 여러 기관을 보유 운영

교회가 금하려 든다면 금하지 않아야 할 것이 없고, 교회가 허용해야 한다면 허용 못할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청년회 등을 금하려면 그 이유가 한도 없이 많지만 반대로 위에서 말씀드린 위험과 그 이유를 낱낱이 잘 파악한다면, 그리고도 꼭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그때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80년대 중반에 부산대학교 내에 서부교회 남녀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연경회'라는 학생회입니다. 약 2년 정도 계속되었는데 이는 백목사님이 서헌제집사님을 목회자로 기르고 싶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활동대상을 제공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는 1960-1970년대에 존재했던 서부교회 청년방입니다. 대티고개 목사님 기도실 부근에 서부교회 청년들을 한 곳에 모아두고 신앙훈련을 시킨 곳입니다. 주로 노동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학생 등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가봐도 서부교회 청년모임이었습니다. 숙식을 같이 했고 일정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학생회나 청년회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이제 말씀드린 그런 원리와 위험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일반 교회의 상식에서 보면 백영희신앙노선은 청년회를 분명히 반대합니다. 만일 그런 인식이 아니라면 혹 각 개교회가 자기 교회 형편에서 위의 문제점을 면밀하게 살펴가며 조심스럽게 여러 방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신앙어린 사람을 길러보려면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방법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3.질문 내용에 집중하겠습니다.

①'부산공회(3)의 청년부나 중간반'

부산공회(3)은 교회들이 다 개척교회이거나 시골 몇 사람 모이는 곳입니다. 청년회를 하고 싶어도 할 만한 숫자가 없습니다. 중간반도 따로 예배를 드릴 수 있지만 과거처럼 주일학생과 중간반 학생의 숫자가 따로 관리해야 할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장년반에 통합해서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즉, 주일학교 외에는 장년반 예배 모임 하나로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나 구역장이 중간반 학생을 장년반 예배에 참석하게 하고 그 학생들을 일반 교인 중 신앙어린 사람 관리하는 차원으로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청년회나 중간반의 활동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치 1986년-1989년초반의 서부교회와 같은 입장입니다.


②'질문하신 분의 교회 청년부 경우'

매주일 저녁 성경공부가 전부라면 일단 좋아 입니다. 또 목회자가 직접 하신다니 더욱 좋습니다. 남녀 청년이 한 자리에 모인 자체만 가지고 잘못이라 하지는 않습니다. 그 운영이 실질적으로 그 목적대로만 진행된다면, 그 교회의 특별한 당시 형편을 목회자가 목회 필요로 결정하고 진행할 수 있는 범위라 하겠습니다. 백목사님 생전이라 해도 목사님께 그 필요성을 설명만 잘 하면 허락을 받을 수도 있는 정도입니다.

1년 1-2회 수련회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 수련회가 말씀하신 대로 순수 신앙 위주 외에 다른 방향으로 나간다면 문제입니다. 다만 그 방향이 무엇인가 세상 위주로 나간다고 해도 뚜렷하게 잘못을 지적할 일이 아니라면 교인으로서는 반대할 수는 없습니다. 애매한 분위기가 있을 때 이를 반성하고 그 반대 분위기로 나가도록 애를 쓰는 분이 한 분 있으면 그 한 분 때문에 오랜 세월 그 분위기가 막아질 것입니다.


③현재 답변자의 경우를 질문하신다면

현재 답변자 교회는 시골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 분위기가 마치 선진화가 무척 진행된 지역과 같은 여건입니다. 따라서 이곳 목회를 통해 앞으로 10년 또는 그 이후 우리나라 교회 전반에 다가올 환경을 미리 겪고 있으며, 이 복음으로 그런 환경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를 앞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답변 항목을 바꾸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전체 교회의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4.선진형 사회 구조 속의 교회

①마을의 구성

우선 이곳 '신풍리' 지역은 수십 가구의 자연 마을 십여곳으로 이루어진 주민 2천명 조금 넘는 전형적인 시골의 리 단위입니다. 물론 중소도시를 잇는 지방국도변이어서 도로에서 본 소감은 일반 도시 외곽 같은 느낌입니다. 주민 2천명 중 초등학생은 불과 70여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시골의 일반적 경향이지만 외국으로 말하면 선진국화 된 인구 형태를 급격하게 닮고 있습니다. 노년층이 제일 많고 장년층이 그다음이고 쳥년층은 거의 없기 때문에 아동도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특별히 이 지역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은 교회와 교인 숫자입니다. 장년반과 주일학생을 합한 출석 기준으로 250-300여명 교회가 2곳, 100-150여명 되는 교회가 2곳 그리고 100명 되는 교회 등 5곳 교회에 매주일 출석하는 주민이 2천명 중에서 약 8-900명이 됩니다. 재적 교인으로 기준을 잡는다면 1300여명이 교인입니다. 시골은 작은집 큰집이 모여살고 있기 때문에 집안으로 따진다면 거의 전부가 교회 식구들이거나 아니면 그 작은집 큰집입니다. 전도를 하게 되면 다른 교회 재적 교인이거나 아니면 다른 교회 핵심교인의 형님이나 동생이 되는 정도입니다.


②교회 구성의 선진국형

교회마다 거의 노인층이 가장 많고 그다음 장년층이 좀 있고 청년층은 별로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중고생 초등생은 급격하게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 된 나이많은 교인들은 교회마다 모두 교회를 지키고 밤낮으로 기도하는 형이고 젊은이들은 봉사 겸 교회 여러 일을 맡아 노력하나 그 숫자는 참으로 적습니다.

우리나라가 기독교 선진국형으로 가게 되면 사회 인구구조가 그렇게 되든 말든 간에 일단 교회는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한 노인 교인들이 위주가 되고 장년층이 좀 있는 편이고 젊은이들은 교회를 거의 떠나게 됩니다. 이는 현재는 시골 형편이지만 앞으로는 서울을 비롯 우리나라 전체 도시지역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곳은 그 주민 거의가 믿는 사람입니다. 혹 믿지 않는다 해도 교회에 대하여는 대단히 우호적입니다. 목회자라는 신분은 적어도 이곳에서는 교회 내에서만 존경받는 위치가 아니고 사회적으로도 무조건 특별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거의가 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면 때문에 이곳은 지금부터 기독교 선진국에 사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③전도의 대상은 적고 권면할 대상이 많은 것이 기독교 선진국형

미국 거리에 나가서 전도를 하면 1년에 한번도 교회를 나가지 않은 사람도 자신을 스스로 '크리스챤'이라고 합니다. 또 마약을 물고 있으면서도 자기는 분명히 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믿는 길을 안내하는 권면과 심방이지 '전도'는 아닙니다. 이곳 시골이 마치 그런 곳 같아서 이미 교회에 직접 이름을 올렸든지 아니면 집안을 따라 어느 한 교회로 나갈 것을 약속해 두고 있어 다른 교회에서 전도를 하지 말아야 할 정도의 분위기입니다. 권면은 있어도 전도는 없다할 정도입니다.

이런 곳에서 백영희신앙노선의 입장에 엄격한 교회가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이것이 답변자의 10여년 계속되고 있는 숙제입니다. 답변자가 처음 부임했던 1989년에는 주일학교 오전이 250명, 오후 출석이 150명, 새벽출석이 40여명이었습니다. 지금은 한 학교 전교생이 겨우 100명인데 그 100명이 다니는 교회는 8곳입니다. 먼 곳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본 교회 주일학생은 겨우 40명 출석을 넘기고 있습니다. 학교 학생 전체 비율에서 본 교회 학생이 차지하는 숫자는 그때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때는 교회 역량을 전부 주일학교에 주력했지만 그후 급격하게 인구자체가 감소하고 특히 어린 학생들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이 노선의 교회가 할 일은? 또는 자연스럽게 돋보이게 되는 면은?


④이 노선 교회의 교인 구성의 특별한 점

전반적인 사회 여건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다른 교회에 비하여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답변자 교회는 젊은 사람이 많고 특히 어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보고 강조를 해서가 아니고, 이 때나 저 때나 이 노선은 항상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이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교회는 사회 생활 여건을 따라 도시 이주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이 노선 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하여는 교회 때문에 생활 여건을 시골 자기 교회 주변으로 유지하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동네 인구 구조가 급격하게 변화되는 가운데 본 교회는 젊은 사람과 자녀 출산이 계속되다보니까 동네 학생들 중에 본 교회 학생이 많다는 느낌은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이고 다른 분들에 의하여 본 교회는 결혼과 자녀 출산에 있어서는 아주 특별히 눈에 뜨인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빨리 결혼하도록 추진했고 또 최대한 많이 낳도록 지도한 결과 그 아이들이 벌써 자라서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회 교회로 말하면 중간반으로, 일반 교회로 말하면 학생회를 구성할 학생이 되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답변자가 10여년 이상 목회하는 교회 안에서 자라나온 학생들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안 믿는 집 아이들 때문에 주일학교를 참석은 하고 있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부터 장년반 예배를 전부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주일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주일학교 때보다 예배를 적게 보기 때문에 주일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주일학교 예배시간에 따로 모여 성경읽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주일학교 반사를 해야 하는데 반사할 곳이 없어 못하는 분들을 주일학교 시간에 성경읽기 시간으로 계속 모이게 하고 있습니다. 장년반과 주일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성경읽는 장소와 시간만 맞추어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⑤목회자인 답변자가 직접 일주 전생활을 관리

본 교회는 안 믿는 학생들은 주일학교가 있고 믿는 학생들에게는 어릴 때부터 장년반만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리고 반사를 해야 할 학생들에게 반사를 하지 않는 시간에 게으름을 가지지 않도록 성경읽기를 시키고 있는 정도입니다. 이 학생들의 신앙훈련은 장년반과 처음부터 꼭 같습니다. 물론 주일학교 때는 각 반사들을 통해 일반적으로 심방하고 지도하는 정도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주일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구역 소속은 달라도 중간반에 해당될 학생은 답변자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답변자가 챙기는 것은 학생들의 진학 진로 방향부터 잡아놓고 구체적으로 한 주간 공부하는 방식과 생활 환경에까지 거의 다 지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믿는 학생들 위주입니다. 안 믿는 집 학생들은 몇 되지도 않고 또 주일학교 때 반사들이 출석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 믿는 집 학생들이라도 교회 출석이 좀 좋아지고 은혜생활로 조금 들어오게 되면 그때부터는 답변자가 직접 맡아 가르칠 수 있는지 여부를 타진하게 됩니다.

비록 시골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학생 숫자는 주일학생 40여명 조금 넘고, 중간반에 해당되는 학생이 불과 20명이 되지 않지만, 그대신 답변자가 그 한 주간 생활 전부를 완전하게 자유하고 지도하고 지시할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10명이 조금 넘고 있습니다. 앞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올 핛행의 숫자는 조금 더 많아질 듯 합니다. 조기 결혼과 많이 낳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전공을 무엇을 할 것이며 학교 학습은 어떤 면을 조심할 것이며 어떻게 공부를 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을 일일이 지도했던 초기는 시간이 많이 투자되었지만 이제는 답변자 지도 방침이 잘 인지되어 있어 선배가 후배에게 설명해서 나가는 식으로 자동 조절 진행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공부 원칙은 신앙 절대 우선이고 공부는 부업이며, 공부는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것 몇 가지만 집중하고 훗날에 필요없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를 시켜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노동이나 기술을 배워서 이 사회에서 가장 힘든 것을 주로 시키고 있으며 대체로 잘 따라 주고 있는 편입니다. 즉, 어떤 조직도 없지만 오히려 어떤 조직보다 더 강하게 연결되어 청년이나 학생들은 본 교회에 다니는 이상 거의 확실하게 장악되어 있습니다. 다만 답변자의 목회 능력이 지극히 미약해서 불과 몇 명을 붙들고 있을 뿐이어서 아무곳에도 내놓을 것은 되지 못합니다. 다만 이 노선에 확고하게 세우고 비록 아무리 작아도 길은 바로 나가야겠고 하나님 앞에 세상 어떤 것보다 신앙과 그 노선을 앞세울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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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목사님께 그 이름 사용을 감사하며
6020 | 서기 | 2013.11.13
서기 2013.11.13 0 286
6021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021 | 서기 | 2013.11.07
서기 2013.11.07 0 287
6382
자료를 올린거 같으면 확실하게 올리시든지
6382 | | 2013.11.09
2013.11.09 0 371
6383
'관련 내용의 전부가 아니며'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6383 | 서기 | 2013.11.09
서기 2013.11.09 0 275
6380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380 | | 2013.11.14
2013.11.14 0 326
6381
오타입니다.
6381 | 서기 | 2013.11.15
서기 2013.11.15 0 304
6022
감출 과거였던가?
6022 | 서기 | 2013.11.02
서기 2013.11.02 0 315
6023
왜 신앙의 자손과 혈육의 자손은 한 몸에 받지 못할까?
6023 | 서기 | 2013.10.11
서기 2013.10.11 0 295
6024
공회를 스친 노무현 정권의 동업자
6024 | 서기 | 2013.10.09
서기 2013.10.09 0 348
6025
감격스런 날 - 백영희 전기서를 손에 쥐고
6025 | 서기 | 2013.09.28
서기 2013.09.28 0 275
6026
1990년 11월 19일, 그 긴박했던 순간
6026 | 서기 | 2013.09.15
서기 2013.09.15 0 335
6027
서울대 출신 목회자
6027 | 서기 | 2013.09.08
서기 2013.09.08 0 644
6028
'합정동교회'
6028 | 서기 | 2013.08.31
서기 2013.08.31 0 321
6029
신앙의 지분과 대가
6029 | 서기 | 2013.08.15
서기 2013.08.15 0 249
6030
2013년, 목사님 사후 집회 24년 차를 맞아
6030 | 서기 | 2013.08.14
서기 2013.08.14 0 262
6031
공회의 예배 전부 시간
6031 | 서기 | 2013.07.27
서기 2013.07.27 0 310
6032
바른 길인가, 엉뚱한 길인가
6032 | 서기 | 2013.07.20
서기 2013.07.20 0 250
6033
53회의 '과거사 회개' 운동을 감사하며
6033 | 서기 | 2013.07.04
서기 2013.07.04 0 366
6034
노선과 소속은 생명보다 귀한 것
6034 | 서기 | 2013.07.03
서기 2013.07.03 0 281
6035
매일 기도 제목 중에서
6035 | 서기 | 2013.06.28
서기 2013.06.28 0 268
6036
모두, 여호수아가 되라!
6036 | 서기 | 2013.06.23
서기 2013.06.23 0 267
6037
다른 준비는 좀 되었는데
6037 | 서기 | 2013.06.21
서기 2013.06.21 0 267
6038
남정교회 서정교회는 서부교회로 합했으면
6038 | 서기 | 2013.06.12
서기 2013.06.12 0 350
6384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6384 | 반론자 | 2013.06.17
반론자 2013.06.17 0 294
6039
오늘 장례식 순서 맡은 분들께
6039 | 서기 | 2013.06.06
서기 2013.06.06 0 361
6385
이 노선의 3 대 기관
6385 | 서기 | 2013.06.07
서기 2013.06.07 0 258
6040
소수 정예
6040 | 서기 | 2013.05.22
서기 2013.05.22 0 291
6041
이 노선의 내면과 외면
6041 | 서기 | 2013.05.19
서기 2013.05.19 0 286
6042
설교록 - 성경을 위한, 성경 때문에
6042 | 서기 | 2013.05.03
서기 2013.05.03 0 282
6043
최전선 지휘관은 앞이 아니라 뒤의 적이 두렵다.
6043 | 서기 | 2013.04.30
서기 2013.04.30 0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