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총공회 행정의 공개성에 대해?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6.12.30
출처: /총공회/문답/22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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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교회 행정에 대하여


교인이 교회의 제반 일어나는 행정 사항에 대하여 어느정도까지 알아야 할까요? 사소한 행정적인 업무나 십일조 연보의 자세한 지츨등에 관하여는 알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교회의 큰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데 건물의 사용 용도 등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는 것은
최근 총공회 최대교회인 S교회에서 교회 바로 앞에 있는 땅(180평 정도,이전 주인은 마도르스였다고함)을 매입하여 교회 부속건물을 신축 중에 있습니다. 건물 매입가는 10억이 넘은걸로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건축 연보를 하였습니다. 용도는 주차장 부지로 구입 하였으며, 5층 정도를 신축중입니다.

용도는 주차장을 비롯해, 교회 식당, 성경 교육 장소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위원회도 조직되었으며 현재 건축공사기 1층까지 올라 갔습니다. 제가 아는 건축위원 몇 분에게 정확한 건물 용도를 문의 해 보았으나 건축위원들도 모른다고 합니다. 건축위원 모임시 책임을 맡은 장로님이 자세한 사항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초 교회 광고시 교인에게 광고 하지는 않았으나 사택도 몇채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은 신축중이나 자세한 용도는 교인도 건축위원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하면 분란의 여지가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정확한 용도가 미정인지 확실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교인이 낸 연보로 수십억하는 부속건물을 신축하면 자세한 용도는 아는게 옳지 않을까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공회(교회) 행정은 공개성의 원칙이 있는지, 있으면 그 공개의 범위는 어디까지입니까?

그리고 교인은 교회 행정에 대해 어느정도 범위까지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할까요?



(답변) 세상길로 접어든 교회들이, 그 길을 한참 가다보면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1.총공회 '중심부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 그런 상황이었다면

교회가 세상길로 접어들고 한 고비 두 고비를 지나 이제 지난날이 잊어지고 새 세상이 보일 만큼 걷다보면 이렇게 대규모 공사가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2.총공회 행정은 완전 공개 행정입니다.

목회 전문가인 그 교회 목사님만 의논하면 감리교라 합니다.
목사님과 장로님만 의논하여 교회를 운영하면 장로교라 합니다.
감리교는 목사님만, 장로교는 목사님과 장로님만 따라가면 천국까지 간다는 곳입니다.

총공회는, 그 누구의 결정이라 해도 나는 내 속에 역사하는 개별 영감이 있어 그 결정이 옳은지 그른지 살펴보고 따라가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옳으면 따르고 만일 잘못 되었으면 그 어느 누구의 결정이라도 어떤 권위 있는 회의의 결정이라도 물어봐야겠다는 곳입니다.

답변을 듣고 이해가 되면 따라가지만, 만일 답변에 문제가 있으면 옳은지 그른지 따져봐야 하는 곳을 총공회라 합니다. 자기 속에서 느껴지고 깨달아져서 옳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을 총공회 신앙노선이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알려야 하고, 혹시 알리지 못한 것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반갑게 설명하는 곳이 총공회입니다.


3.물론, 좋아서 맡겨 놓고 기쁘게 따르겠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겨두되 자기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더 옳기 때문에 마치 품속의 자녀가 부모에게 모든 것을 맡겨놓듯이, 초등학교 1학년이 교사에게 무조건 따라 가듯이 그렇게 가는 것은 교회의 성장 과정에서 자유성보다 기초 양육을 위한 과정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의 머리가 커져서 20세가 넘는다면, 학생이 이제 대학원에 진학을 했다면, 초등학교 때처럼 또는 품속의 자녀시절처럼 부모나 교사가 무조건 끌고갈 수 없습니다. 그리되면 사람을 기르는 것이 아니고 포로수용소를 경영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기계를 조립하는 곳입니다.

백목사님 생전의 총공회는 총체적으로 초등학교 시절에서 고교 시절로 지나갔습니다. 대학교를 입학했는지 아니면 졸업할 정도의 시기였는지까지는 단정하지 못하겠으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분이 마지막으로 교회 신년행사 회의를 주재한 것이 1989년 1월이었습니다. 이미 20세 안팎으로 성장한 자식들이 무언가 할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같으면 혼자 결정해서 집행할 일을 완전 공개하고 일일이 반복해서 설명했습니다.


4.지금 총공회는, 이혼에 재혼을 거듭하고 아버지가 다르고 어머니가 다른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지금은 품안의 자식을 기를 때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모든 교회에 적용해야 할 총공회 신앙노선의 교회 행정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원하는 교인이 있는데도 감추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이는 총공회 신앙노선을 떠난 일입니다. 총공회 신앙노선을 떠났다는 면을 따지기 전에 성경을 떠난 일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전혀 모르고 세상 집권층이 하는 일입니다. 그것도 선진국이 되지 못한 미개국에서 슬쩍 하고 넘어갈 일입니다.

오늘도 개척교회가 있다면, 그리고 그 교회가 목회자 한 사람의 지도에 교회의 모든 것이 다 달려 있는 정도로 목회자의 비중이 있다면 그곳 목회자가 백목사님 생전의 권위와 처리로 그 교회를 운영한다 해도 이의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 교회의 개별 사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교회가 총공회 신앙노선의 교회이면서 그 교회 교인과 목회자의 관계가 낳은 부모와 품 속에 젖먹는 자녀의 관계가 아니라면, 교회의 모든 행정은 총공회 행정원리에 의하여 처리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총공회 소속 교회라 할 수는 없습니다.


5.현재 질문하신 교회가 총공회 중심에 위치한 대형교회라 한다면

총공회 내부에 있는 대형 교회라 한다면 우리가 이미 교회의 형편을 다 알고 있습니다. 어느 교회도 목회자나 지도부가 교인들에게 대충 넘어가도 될 정도의 형편에 있는 교회가 없습니다.

문제는, 현재 총공회 내에 총공회 원칙과 원래 신앙노선을 가지고 따질 이유와 그런 의미가 있는 교회가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미 남자 친구집에 자고 오기를 몇년이 지나고 학교 빼먹기를 일삼아 몇 번이나 퇴학을 당한 딸에게 '순결을 지키라'고 한다면, 그 부모는 정신병원에 당분간 입원해야 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총공회가 오늘 존재하는지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총공회 교회가 오늘 존재하는지요?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이곳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회 교회 중 규모를 기준으로 앞에서 손꼽는 교회치고는 없다고 단정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교회는 그 교회의 경제나 제반 공사 상황을 볼 때 이곳에서 공회 기준을 적용할 가치도 없다고 느끼는 교회로 생각합니다.


6.문제는, 오늘 우리는 참으로 불행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선지자가 없는 시대이고, 이리떼만 안팎에 즐비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어느 한 교회만을 두고 말씀드릴 수 없고, 어느 한 공회는 예외라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냥 지켜 보고 계셨으면 합니다. 100명이 채 안되는 교회 정도라면 차분하게 끈질기게 설명을 하고 노력하면 분위기를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교회라 한다면 그렇게 노력해 나가는 중에 상대편에서 맞대응을 하게 되면 백목사님 사후의 분란이 또 재현될 것입니다.

어느 쪽이 잡든 그 교회 강단과 교권을 장악했다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싫으면, 싫은 쪽이 세월 속에 견디며 하나님께서 그 교회 환경을 바꿔주시기를 기다리든지, 아니면 개척하여 자신이 옳다는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마치 북한 정권의 인사조처에 대하여 남한정부의 공무원 인사규정의 절차를 적용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보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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