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예배당 건축시 돈이 부족하면?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7.02.13
출처: /총공회/문답/71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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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배당 건축하면서 돈이 부족하면


예배당을 마련하면서 돈이 없으면 일반 건물 안에 한 칸을 교회가 임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자체 예배당을 따로 마련하게 되면 기존 건물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고 토지를 구입해서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자체 예배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건축비용이 부족하면 예배당 건물의 일부를 일반인에게 임대하여 수익 사업을 하고 그 수입으로 예배당 건축비 마련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교회의 예배당 마련


1.처음 개척하고 돈이 없을 때는

예배당을 다리 밑에 거적을 둘러 놓고 마련할 수도 있고
아파트 방 한 칸 마련하거나 셋방 하나 얻어 예배당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가 건물의 한쪽을 조립식 판넬로 막아서 예배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약은 예배당을 '성전'으로 상대하지 않고 '예배보는 장소'로 상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회를 시작하다 보면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우리 방 한 칸 옆에 무당이 방을 얻어 들어오면
한 집에 무당 굿당과 예배당이 한 지붕을 얹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무당 굿하는 셋방의 옆방이 비었다 해서 일부로 예배당을 옮겨 들어가는 일은 내키지 않지만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옆방에 무당이 들어온다면 그때는 피할 이유가 없습니다.

상가를 임대하는 경우
처음 예배당을 찾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술집 다방 노래방은 피하고 싶습니다.이왕이면 예배당답게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빌리겠지만
꼭 없다면, 다방 옆 칸을 빌릴 수도 있고 술집 윗층을 빌려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당에 이어 이사를 들어오는 업소가 만일 술집이 된다면
그때는 그 술집이 예배당 때문에 장사가 안 되어 나간다는 소리가 나와야지 예배당이 그 술집을 피해서 나간다는 말이 나와서는 안 될 것입니다.


2.교회가 점점 크지게 되면

방 한 칸 셋방살이 하던 예배당을
두 칸으로 늘리고 한 채를 다 임대하여 예배당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가 건물 일부를 예배당으로 임대한 교회는
상가 건물 한층 전부를 다 임대하게 되고 2개 층 3개 층으로 늘려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예배당이 확장되어 가는 과정에는
예배당이 다른 업소나 다른 목적을 가진 사무실과 한 건물에서 뒤섞일 수 있습니다.


3.그러나 교회가 예배당을 마련할 경제를 가졌다면

좀 궁색하고 어려워도 예배당 단독으로 사용할 부동산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짓는 경우든
기존 건물을 사서 예배당으로 사용하는 경우든
규모를 좀 줄여서 예배당 단독으로 사용하는 건물을 우선 확보한 다음
차츰 주변을 사서 늘려가고 건물을 증축하든지 아니면 팔아서 옮겨 가는 한이 있어도
교회가 자기 교인들이 함께 예배 볼 수 있는 예배당을 마련할 수 있는 경제가 된다면
예배당 전용 건축물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단독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는 교회가
예배당을 더 크게 확보하기 위해 건물 임대수입에 눈을 돌릴 수가 있는데
교회가 부동산을 운용하다가 자연스럽게 임대수입이 발생하는 경우는 그럴 수 있지만
만일 미리부터 부동산 임대수입을 통해 예배당 건축물의 확장을 생각한다면
이는 교회가 수익사업을 직접 하는 것이 됩니다.

목회자로서
혹시 판단 착오를 할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작정하고 부동산 임대업을 재주로 삼아
예배당 재산을 크게 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교회가 교회의 본질 자체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됩니다.

고신이
처음 복음병원을 시작할 때는 복음에 필요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했지만
조금 지나면서 복음병원이 바로 수익사업으로 바뀌었고
고신은 이때부터 말로만 비영리단체였지 속으로는 장사꾼이 되었습니다.
고신이 학원장사 병원장사에 나선 그날로부터 교회 본질조차 잊고 살다가 최근에야 그들 내부에서 애당초 수익사업으로 전환한 그때부터 잘못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비판이 백목사님처럼 그 시초에 외쳐야 선지자가 되지 사후에 말하면 불난 집에 부채질이 될 뿐입니다.


4.극단적 사례지만

예배당을 사고 팔고 몇 번 해서 수십억을 번 목사님도 있습니다.
교회가 예배당을 마련한다며 교회 명의로 사고 팔면 양도소득세를 물지 않습니다.
이점을 이용해서 부동산 투기로 성공한 사례도 주변에 더러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시내 중심가에 예배당이 단독 건물로 있어 교회 주차장을 일반 주민들에게 유료 주차장으로 개방하여 수익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로 임대용 건물을 구입하여 일부는 교회가 사용하고 일부는 임대수익을 통해 목회자나 교인들이 예배당 운영에 필요한 돈을 고정적으로 확보하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5.약간 경우는 다르지만

남정교회가 서부교회로부터 나가면서
1천명 교인이 그 정도 돈을 받아 나갔다면
단독 예배당을 처음부터 마련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급하게 나가게 되었으므로 우선 예배 볼 임시 장소가 필요했다고 하겠지만
월세를 넉넉하게 준다면 단독 건축물 마련할 때까지 있을 곳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남정교인들의 초기 경제력이나 기타 실력을 볼 때는 모든 것이 충분했습니다.

남정교회 내막은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 사랑하셨다면 오피스텔 구입 때문에 우선은 편리하고 좋았겠지만 결국 경제적으로 어떤 손익이 있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고 또 예배당 마련 과정에서 교회가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볼 일입니다.


6.양해를 요청

공회 내에서 예배당 마련 중인 교회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여러 내용으로 소개했습니다. 이번 답변은 교회의 예배당 마련 과정의 원칙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널리 이해하시고 참고용으로만 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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