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총공회 교회들의 간판 표시법은 ?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7.04.02
출처: /총공회/문답/2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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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일교회?


대구공회측에 신일교회 홈을 찾아가보았더니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으로 되어 있던데
어떻게 되어있는 것인지 총공회와는 전혀
관계가 없던데요 혹시 답변을 주실수 있는지요?



(답변) 총공회 교회들의 간판 표시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교단명칭을 표시하는 3가지 경우

①'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

공회의 정식 명칭은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입니다. 만일 약칭한다면 '예장 한국총공회', '한국총공회', '총공회', '공회'로 나가야 합니다. '홍길동'이 정식 명칭이며, 약칭을 한다면 '길동아' 또는 '동아'입니다. 끝자만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②'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나라 장로교는 해방후 그 이름을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정했고 그후 교권싸움으로 수백개로 난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자신들만이 오직 하나뿐인 장로교이며 다른 수백개 장로교는 전부 이탈하여 나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름을 '대한예수교장로회'라고 오늘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에 나붙은 수백개 장로교 교단들의 간판은 한결같이 '대한예수교장로회'입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 공회는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자 오히려 이상하게 취급되었고, 혹시 교인 때문에 부근 교회와 마찰이 있게 되면 간판이 이상하기 때문에 이단이라는 희안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문제는 그 소리가 교인들에게 그렇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 문제 때문에 간판을 대한예수교장로회로 사용하는 공회 교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한국교회의 급팽창기가 최고조로 달했던 1980년대에 극심하여 백목사님께 간판을 바꾸자는 건의가 자주 올라갔고 여기 대하여는 1988-89년 집회 설교 등에서 집중적으로 설명한 내용이 있어 이곳에서는 약하겠습니다. 교회 부흥을 시급하게 느낀 일부 교역자들이 지방에서 하나 둘씩 교회 간판을 바꾸었으나 공회 내부 눈치 때문에 그리하지 못하다가, 백목사님이 돌아가시자 대구공회와 서울공회는 거의 전부 이렇게 바꾸게 됩니다.

그러나 목사님 사후 10여년이 지나는 1990년대 말이 되면서 공회는 3가지 정도의 이유로 간판을 변경했던 교회들이 그 입장을 일부 수정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선 공회가 장기간 내분으로 교계의 견제를 받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 둘째로는 한국교계의 전반적 침체 때문에 다른 교회를 특별히 이단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면서 교인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 상황이 되었으며, 세번째로는 세월이 약이 되어 나가봐야 별 것 없고 고향 생각도 나고 해서 감상적 복구주의 또는 내집이 더 낫더라는 비교우위적 합리주의 때문에 수정노선에서 일부 복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간판도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교회가 가장 뚜렷하게 자기를 나타내야 하는 위치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를 간판으로 붙이고 인터넷이나 교인들만 주로 보는 위치에는 '한국총공회'까지를 붙이는 교회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극히 일부 교회들은 '한국총공회'간판을 전면에 정식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간판을 사용하면 공회 신앙노선와 양심에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 되겠고, 그렇다고 이상스럽게 보이는 '한국총공회'를 사용하는 것은 주저되는 분들이 그 타협점으로 '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만 붙이는 경우입니다. 마치 이름은 빼고 성만 붙인 경우입니다. 그러나 남들이 볼 때는 그리 이상스럽게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렇게 사용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2.질문하신 '신일교회'의 경우

①신일교회에 대한 이해는 우선 '김명재목사님'의 양심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현 신일교회는 1984년 김명재목사님이 개척한 교회로, 1995년에 손권식목사님이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명재목사님은 총공회 전체를 내부에서 개혁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은 탈퇴를 했거나 아니면 내부에서 겉다르고 속다른 행동을 보이고 있지만 김목사님의 경우 양심적인 분이어서 백목사님 앞에서 그 생전에도 자신의 공회 사랑과 함께 간판이나 찬송가 사용 등은 목회 현장의 교인 사랑을 위해 일부 변경이 꼭 필요하다고 간청했던 분입니다. 아마 김목사님이 없는 곳에서는 이런 수정제의를 비난할 분들이 많겠지만 그분을 대면하게 되면 모두 다 그분의 주장과 설득에 공감하지 않을 분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그분은 대구공회의 내부 중심을 잡고 있을 정도로 실력이 있고 양심적인 분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곳은 김명재목사님만이 진정 총공회 내부의 양심적 수정주의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서목사님의 경우, 백목사님 면전에서는 기독교가 민주주의라고 홀로 끝까지 소신을 밝혀 양심적 수정주의 교역자로 분류가 되었지만 백목사님 사후 초대형교회로 청빙을 받게 되자 부임하는 순간부터 이런 자신의 입장을 뒤집어버림으로 일반 교인들로서는 그런 주장을 했을 리가 없다고 주장하도록까지 하여 자신의 입장을 덮었습니다. 또한 백목사님 생전에는 간판이나 찬송가를 바꾸지 못하다가 백목사님 사후 이를 변경한 다른 많은 목사님들도 분명 그 변경 자체가 양심은 아닐 것입니다.

김목사님은 이렇게 양심에 옳다고 깨달은 것은 백목사님 앞에서도 주장했고 또 오늘까지도 견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분이었기 때문에 그런 양심으로 개척했고 또 목회를 성공하여 이미 백목사님 생전에 신일교회를 총공회 10대 교회에 손꼽을 정도로 부흥시키고 있었습니다.

②현재 신일교회는 손권식목사님이 전임자를 이어 신일교회를 신일교회답게 목회하고 있습니다.

전임자가 절대적인 권위로 성공한 교회이며 그 전임자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후임을 요청하게 되었다면, 후임으로서는 전임자의 노력과 방향을 이어받아 나가는 것이 우선 기본 양심일 것입니다. 따라서 신일교회에 대하여는 이미 백목사님 생전 백목사님께 간판이나 찬송가 사용 등에 대하여 교역자회 공석에서, 말하자면, 목회자의 생명을 걸고 신일교회 입장을 허락해 달라고 하여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이곳과는 신앙성향이 정반대가 되지만 적어도 그분은 양심적인 분이기 때문에 양측은 누가 옳을지 많은 면으로 연구를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양심도 양식도 상식도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연구를 하나 마나 다 틀린 분들이라고 이곳은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③따라서 신일교회에 관한 한, 총공회 내부 다른 교회의 수정노선과는 비판이 달라야 합니다.

백목사님 생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을 붙이면 안된다고 길길이 뛰었던 분들이 사후가 되자 서둘러 그 간판으로 바꾼 분들은 양심도 소신도 최소한의 양식도 없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일교회는 공회내부에서 유일하게 일부 표현 수정이 있다 해도 그 수정이 당당한 교회이며 그 입장에 양심이 담겨 있으며 그 사용으로 오늘의 부흥을 이루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은혜롭게 나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만일 신일교회에 대하여 논하려면, 이런 과정을 먼저 아신 다음 그래도 발언할 부분이 있다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알게 된다면 아마 신일교회에 대하여는 논리적이고도 실무적인 대화만이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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