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7만 2천 곳을 고치고도 성경인가?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7.04.07
1.성경 내용 7만 2천 곳을 마음대로 뜯어고쳤으니

좋은 양복은 한 곳만 짜깁기를 해도 정장으로는 사용치 못하는데
신부 정장을 몇십 곳 깁고 접대고 단추를 바꾸고 레이스 중간을 끊어놓았다면
빌어먹을 거지가 얻어먹기에는 유리할지 몰라도 옷이라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을
총 72,712(신약 12,823, 구약 59,889) 곳을 수정한 성경이
'개역개정'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한국 교회 전체의 대세를 잡고 각 교회에서 교체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판 성경이 옳고 맞다면 한국교회가 지난날 믿고 따랐던 말씀은 아주 대단한 가짜일 것이며
과거 성경이 한국교회를 옳고 바르게 번역되었다면 이번 번역본은 거짓선지자의 장난일 것입니다.

7만 2천 곳을 고쳤다는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고친 주최측이나 사용하겠다는 교회들이나 모두들 새신부 얼굴 보듯 호기심에 잔치집 분위기입니다.
한국 최고 보수 교단을 자칭하는 고신과 합신에서부터
한국 교회 최대 최고를 자랑하는 합동측과 통합측은 말할 것 없고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순복음교회에다가 자유주의 기장측까지 전부 망라되었습니다.

이번 수정 성경은 이름조차 '개역개정'이니
수정한 측에서는 더 좋게 수정했다는 뜻을 담은 '개정'이고
이곳은 원래 성경을 뜯어고쳐 아주 다른 성경이 되었으니 '개정'은 성경이 아니라는 말로 들립니다.



2.찬송가는 세상이 21세기라고 들뜬 바람에 함께 들떠 뜯어고치고

1984년부터 사용하게 된 한국교계 단일 찬송가가 당시 '통일찬송가'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니
교리가 다르고 신앙노선이 달라도 무조건 하나로 만들어보자는 찬송가가 그 찬송가였으니

묻지말고 합하고
덮어놓고 합하고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합하면 좋은 것이며
교리가 틀리든 신앙신조가 변하든 신앙길이 엇갈리든 뒤바뀌든
합하기만 하면 의롭고 선하고 복음에 맞고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하여 만들어진 찬송가가
통일찬송가였습니다.

그래서
이 노선처럼 믿는 교회들
믿으려면 알고 믿고
믿으려면 아는 대로는 바로 믿고
옳다고 판단되었으면 죽어도 옳은 길을 가되 옳은 것을 포기하지는 말자는 교회는
통일찬송가란 그 이름만 가지고도 단호하게 거부할 찬송가였습니다.


통일찬송가가 20년이 되었으므로
21세기를 맞아 세상이 전부 새롭게 바꾸고 새로 출발하자는 분위기를 따라
교회도 덮어놓고 한번 바꿔보자는 운동이 벌어져서 찬송가를 또 바꾸게 되었습니다.
애들 장난처럼
내친 김에 당 하나를 새로 만드는 정치가들처럼
정권 바뀌니까 교과서 바꾸는 것처럼
장사꾼이 해마다 제품 모양을 바꾸어 판매수입 올리는 것처럼
교회가 얼마나 속화가 되었는지 세상 21세기 바람에 찬송가를 또 바꾸었습니다.



3.'남단에서1' 게시판은 공회 내부용입니다.

총공회라는 신앙노선을 전제로 발언하는 곳입니다.
통일찬송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하고 외친 교회들 교인들 청년들!

한번 붙들리면 점점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모래늪이 있듯이
한번 물리면 발버둥을 쳐봐야 안으로만 들어가는 뱀의 옹니가 있듯이
한번 약점을 잡히면 점점 더 큰 것을 요구하다가 나중에 몸을 망치고 패가망신하는 그런 일이 있는 것처럼

그래도 통일찬송가는 그렇게까지 막 가지는 않았는데
비교적 괜찮아 보이는 통일찬송가를 물고 나니까
이번에는 귀신이 21세기 찬송가라는 해괴한 놀음을 펴놓고 하라고 시킵니다.

21세기찬송가라는 그 이름, 그 내용, 그 배경, 그 과정은
이미 통일찬송가에서도 다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때는 좀 덮어 가렸고
이번에는 덮은 보자기를 할까닥 까뒤집고 귀신이 직접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통일찬송가 때에 단호하게 한번 끊었더라면 좋았을 것인데
통일찬송가를 받았으니 이제 21세기 찬송가를 버리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되었고
심지어 7만 2천 곳을 고친 개정판 성경을 성경이라고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으니
성경을 7만 2천 곳을 뜯어고쳐 누더기로 만든 것을 손에 쥐고
옆집 기생 춤바람에 뒤지지 않겠다고 안방 마님 댄스 배우러 나간 꼴이 된 찬송가를 부르며
예수님을 믿겠다고 나설 일이 바로 눈 앞에 닥쳤습니다.



4.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적어도 찬송가를 통일찬송가로 바꾼 분들은
과거 20여 년 통일찬송가를 사용하며 겪은 뼈아픈 세월을 되새겨
이번 기회에 오히려 공회찬송가로 돌아올 일대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돼지막에서 쥐엄열매로 배불리려 했던 뼈아프고 뼈저린 경험은 통일찬송가를 사용해 본 교회가 더욱 실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21세기 찬송가라는 이름을 붙여 교계가 펴놓고 죄를 짓는 바로 이 시점이 되돌아 올 마지막 기회입니다.

사정없이 통일찬송가를 버리고 원래 공회 노선으로 돌아오신다면 얼마나 복될까!
부산공회가 공회찬송가 껍데기는 붙들고 있으나 내용적으로는 마치 20여 년 전에 대구공회가 통일찬송가를 앞세워 일반 교계 하는 대로 다 해본다면 집을 나갔던 것처럼 오늘 그렇게 나가려는 기운이 팽배하여 있는데, 돌아온 형제들이 앞으로 또 집을 나가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안방 식구들을 만류하여 돌아서게 한다면 과거 회개도 될 것이며 현재는 부산공회의 선지자가 될 것으로생각합니다.

만일 그냥 과거처럼 대충 눈치만 보고 있으면
공회찬송가에서 통일찬송가를 통해 21세기찬송가라는 해괴한 곳에 끌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7만 2천 곳을 고쳤다는 개정판 성경에 걸려 다시는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도 없는 곳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7만 2천 곳 성경을 고쳤다는 이 사실을 교계 대세에 휩쓸려 만일 대충 넘어가게 된다면 현재 목회자들이 문제가 아니라 이후 그곳에서는 새움이 날 수도 없는 전멸 재앙의 소돔 고마라 형편을 만들 것입니다.



5.눈을 뜨고 시대의 큰 흐름을 보셨으면

양가죽을 뒤집어 쓴 늑대의 꼬리를 살짝 봤다면
양가죽을 뒤집어 쓴 것이 애미양인지 애미양을 잡아먹은 늑대인지 판별이 났습니다.
21세기찬송가와 7만2천 곳을 고친 개정판에서조차 돌아설 수 없다면
돌아서기를 포기하고 달려가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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