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살피고 또 살피며 가는 길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7.06.23
지금까지

이 홈 관련 공회나 교역자회는
하나님께서 이 노선에 필요한 지도자를 주지 않고 인도하시는 시기라고 생각했으므로
함께 모여야 할 공회사나 교역자회가 있을 때는 사회자를 세운 정도였습니다.

사회자는
이 노선의 특성상 이 노선의 자료와 내용 파악이 원활하면 편리한 점이 많다 하여
이 홈 답변자가 맡아왔습니다.



한번씩

공회의 방향과 내용과 중심이 공회의 원래 노선에 바로 서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백목사님 사후
공회나 교회를 두고 좀 넓게 길게 봐야 할 기회가 있으면
늘 목사님 생전의 공회 역사를 되새기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외부로는 공회 소속이었으나 속은 일반 노선이었던 경우
안까지 공회인이었으나 공회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해 공회를 지키지 못한 경우
파악까지 하고 있었으나 급변하는 사건에 휘말려 엉뚱한 곳으로 떠내려간 경우

공회 출발의 초기는
다 어린 신앙이고 다 성장과정의 기회로 허락하셨으므로, 허물이 허물이었으나
백목사님 생존 마지막과 사후에는, 말과 행동 하나에 노선과 소속을 달리했고
몇 번 흔들고 나니까 현재 공회노선에 정확하게 서 있는 교회는 불과 10개를 헤아릴 정도입니다.



지도자가 없는 상태로 이 노선을 지켜야 하는 시대!

어쨌든 고생과 고통의 세월은 우리에게 부과되어 있습니다.
좌절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소망을 가질 만한 면이 너무 없어 고통입니다.
그래도 '나는 독립으로!' '주님만 모시고' '어디까지든지' 가려 했는데
같은 각오를 가지고 가는 분들이 몇이라도 더 있어 참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전 공회의 절정기와 같은 힘과 충성은 없다 해도
최소한 이 노선을 지키는 자세와 긴장과 절제는 그때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도자 없는 시대를 감안한다면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생각할 일인데
이 노선의 바로 직전 시기에는 공회 노선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를 놓고
수많은 사건과 변란이 있었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런 과도기적 혼란 중에서
평소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던 이들은, 그럴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개인적으로 감정을 가졌던 이들도, 표없이 사라질 수 있었으며
평소 준비가 부족한 분들은, 원치 않는 길로 떠밀려 가며 피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면을 생각하면

비록 규모는 적고 힘은 없으나
이 노선으로 걸어가는데 필요한 최소한 요건을 갖출 수 있게 된 이 홈 관련 공회는
소속 교회와 교인들 그리고 목회자들이 정말 뜨겁게 뭉쳐 한 길을 가야 했고
실제 그렇게 해 왔습니다.

그러나 과거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 또 급한 일이 생기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또 다시 과거처럼 그런 갈래길이 오면? 그때는 어찌 될 것인가!

목회자는, 자기 교회와 교인 문제가 대두될 때, 과연 이 노선을 지킬 것인가!
교인들은, 극단적인 혼란이 겹쳐질 때 갈래길에서 바른 선택을 할 것인가?
공회는, 앞날 어떤 대내외 충격과 시련이 닥쳐도 꼭 이 노선을 지킬 것인가?
교역자회는, 이 노선에 필요한 사명과 책임 앞에 각자가 진정 자원하므로 충성할 것인가?



이런 자문자답을 하다가

이 노선 공회의
모든 교역자들과 소속 교회들을 하나씩 따져보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이 노선 이 공회 이 길이 아니면 안 되는가?
이 작은 공회에서조차 본토 친척 아비집으로 연결된 세상줄에 묶여 있는가?
몇 명 교인 뿐인 이 교회에서조차 전부 제 주관 제 고집 관철 위해 출석하는 것인가?

1차 태풍에 꿋꿋하게 견딘 나무라도 2차 태풍에는 약화된 뿌리가 견딜 수 없는데
1차 태풍에 휘청하던 나무라면 2차 태풍에 견딜 리는 만무합니다.
앞서 지나간 태풍에는 어린 나무여서 바람을 맞받지 않고 무사했다면
지구 온난화로 향후 수년 내에 재앙적 태풍이 닥친다고 하는데 그때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재는 아무 일이 없으나

앞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종류의 시험이
어떤 차원에서 들이친다 해도
이제 이 노선에서 다시는 이탈 없고 번복 없고 착오 없는 한 길을 가겠는가?

제가
배우고 생각하여 현재까지 단정했던
공회관과 교역자회관과 공회소속 교회관을 가지고 살펴볼 때
공회 소속 다른 교역자들과 교인들의 생각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우리에게
이 노선이란 무슨 의미인가?
이 공회 노선이란 어느 정도까지 지켜야 하고 어떻게 상대해야 할 사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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