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왜 총공회가 오늘날 이 모양이 되었는가?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7.06.28
출처: /총공회/문답/89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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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왜 총공회가 오늘날 이모양이 되었나..


그렇게 집회를 참석하고 설교록 보고 하는데 왜 오늘날 총공회는 이모양인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가장 보수라는 총공회가 이 모양이니 다른 교계는 볼것도 없지만.

정말 당시 백목사님께서 탄식하시고 경고하시던 내용 그대로 되버렸습니다.
이제 백목사님 생전에 그리고 순교하신 직후에 활동하시던 조사님들과 목사님들은 이제 한분 두분 세상을 뜨시고, 점차 연세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뭐, 백목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합친다고 시간 다보내면 언제 구원을 이룰것이냐고 말씀하셨지만 참 그대로 가기에는 안타까울 뿐 입니다.

총공회일지나 교역자 회의록을 보면, 당시의 비장함이나 단결력은 온데간데 없고, 오늘날 분열의 깊이만 더해가는 모습을 볼때 마음속에 치밀어 올라오는 안타까움과 여러가지 상념.

그리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총공회의 -서울공회와 대구공회를 제외한 부산공회만 이라도- 통합을 은근히 바라는 부질없는 생각등 백목사님께서 순교하신 이후에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면서, 그 과정에서 어떻게 되셨는지 알수 없는 분들

어떤때는 회의감도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의 뜻이 있어 역사하시는 바가 있다면 총공회가 정상화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일고의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이제 총공회는 부산공회만이리도 90년대초 처럼 합쳐질수 없는건가요?

그리고 공회관련 자료는 92년까지 밖에 없는건가요??



(답변) 답변이 아니라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하고 읽으셨으면.


공회는 '개교회주의'이므로
사실 깨질 필요가 없고 또 깨질 이유도 없는 아주 특이한 노선입니다.

침례교 외의 거의 모든 교파들은 법과 체제로 존재하는 단체들이므로
교권을 쥔 쪽과 마음에 맞지 않으면 가차없이 처단할 수 있고
이런 중앙집권적 힘 때문에 소속 교회들은 몸조심을 하게 되고
중앙에서는 권력 다툼이 세상처럼 진행됩니다.

교권을 잡은 쪽은 실력껏 행사하고
교권 탈환이 어렵다고 판단한 쪽은 항상 당하고 살 수 없다며 탈퇴하여 새 교단을 만듭니다.
한국교회 장로교가 수백 개 교단으로 나뉘게 된 본질적 이유입니다.


그러나 공회 노선은
애당초 개교회자유주의 노선이므로
공회의 최소한 본질만 부인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믿든 어떻게 주장하든
공회 노선 내에 다 흡수할 수 있고 함께 공존할 수 있으며
각자 가진 특징이 다르고 자라가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고
교권투쟁이 존재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서로 세월 속에 비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회 전체가 가야 할 길이 나타나게 되므로
이상적이라 할 만큼
모두를 품고 갈 수 있는 아주 굉장한 노선입니다.

세상에 내놓고도 아주 덕스럽다고 자랑 할 수 있고
일반 교계를 향해서도 최고의 노선이라며 구체적으로 그 사례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회'라는 이름에 담아 놓은 이런 기초적 상식과 철칙조차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부러 잊어버리고
일반교단처럼 공회 노선 교회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많은 분란이 있었고
일단 분란이 발생하고 진행하게 되면
이 노선 소속원들이 가진 성격, 수준, 주관, 고집 등이 특별하여
일반 진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과격하고 수습이 어렵도록 발전하게 됩니다.

공회는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잘라내버릴 필요가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되는 노선인데도 불구하고
공회 안에서 교권을 잡았다고 착각하는 측에서는 여지없이
교권중심으로 운영되는 일반교단과 공회를 착각하여 자기와 맞지 않으면 일반 교단의 교권 치리 방법으로 상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모든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깊이 따져 말한다면
이 홈이 소속한 노선은 모든 다른 공회들과 노선이 아주 다르기 때문에 한 자리에 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총공회'의 근본 방향을 알기 때문에 서울공회든 대구공회든 부산공회 내부 어느 측과도 총공회가 함께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공회와 대구공회가 함께 할 때
그쪽 지도부에게 간곡하게 애청한 것이
부산공회의 재독예배를 조금 더 두고 지켜 봐 달라고 했습니다.
서울과 대구공회를 향해 재독을 강제로 하라고 명령하다가 나뉜 것이 아닙니다.
총공회의 근본 노선이 개교회자유이므로 명확하게 단정할 일이 아니면 최대한 기다려 보고 지켜보고 그 결과가 확연히 잘못 되었을 때 그때 처리해도 늦지 않고 또 그 정도가 되면 저절로 나뉘게 될 수밖에 없는데, 왜 하루밤도 기다리지 않고 또 정죄해 달라는 청원서 내용을 읽어보지도 않고 단칼에 잘라내버렸느냐는 것이 부산공회가 총공회 분열 문제를 두고 대구공회나 서울공회를 향해 말할 수 있는 단호한 비판입니다.


부산공회 내에서도
공회비를 관리하는 회계가 과거 공회비를 통째로 타 공회에 넘겨주는 등 믿지 못할 인물이었고 또 공회 내부가 교권으로 치닫고 심지어 공회끼리 소송을 하는 문제가 있어 이 홈 관련 교회들은 공회비 분담을 보류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몇 가지 행동은, 그냥 두고 지켜보면 세월 속에 자연스럽게 옳고 그른 쪽이 드러날 것이고 서로 장단점을 정리하며 조절하며 나갈 수 있는 사안인데도 불구하고, 변호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단숨에 잘라버렸습니다.

부산공회1에서는 부공2 서목사님 측을 칠 때 도와주지 않는다고 앙심을 품었고
부공2에서는 부공3 목회자를 제거하려는 부공1의 제의에 무조건 동조하여 일단 부공3을 잘라내 놓고 나서 양측이 교권을 놓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부산공회처럼 만나기 쉽고 대화하기 쉽고 해결하기 쉬운 공회들이 없는데
만나는 것도 대화하는 것도 그렇게 거부를 하고
심지어 상대 공회가 있다는 존재조차 극구 부인하고 있으니 어떻게 해 보고 싶어도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하루 열 두 번이 바뀌어도
지도부가 시키면 얼마든지 교리도 신조도 노선도 주장도 다 바꿀 수 있는 정도의 현 공회들의 형편에서는 할 말도 없고 만날 의사도 전혀 없습니다.
부공1의 지도부 위치에 계신 분이 어제까지 각목 들라 하면 들고 꼭 같은 상황에서 오늘은 들지 말라고 하면 어제까지 각목을 왜 들어라고 했던가에 대한 반성도 연구도 해명도 없이 무조건 오늘 명령만 있지 따져보고 살피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이 부공1 관련 공회들에 대한 이 홈의 솔직한 내심입니다.

부공2는
그 시작이 서목사님 중심입니다. 그 시작에서 백목사님 비판과 욕설로 형성하고 발전시킨 공회입니다. 입에 옮기지도 못할 표현으로 이 노선을 훼방한 극악한 목회자를 보란듯이 그들의 목회자 명단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또 공회와 타 신학교를 겸직하며 두 직업 종사자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차라리 통일찬송가를 사용하는 것은 세월 속에 그 입장이 돌아오기를 바라며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강단 위에서 스포츠 댄서를 한다 해도 그것은 그 교회의 신앙이 철없어 그렇거나 개교회 내부 문제이니 그 행동은 틀렸다 하는 것으로 공회 전체 소속 문제로 삼지는 않을 사안입니다. 그러나 타 교단과 겸직을 가진 채 양성원장을 하고 노소원위원회 위원장을 하는 등의 행동을 그냥 지켜보는 것은, 이 홈으로서는 인정할 수 없는 동참의 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중심으로 살펴드린다면
만사 눈을 감아야 하지만
최소한, 그리고 또 최소한, 열번 백번 생각해도 공회 이름의 최소한을 위해 선을 그어야 할 선은 한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마저 없애고 하나 되려 한다면 고신하고 하나 될 문제가 먼저 대두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로가 헤어져 있어도
일단 이름만이라도 전체 공회를 위해 '총공회'라는 대외 명칭은 조심하고 조절하여 사용하며, 각 공회는 개별 공회 이름을 사용하자는 제의조차도 도저히 안건에 올려놓을 수가 없으니 그냥 탄식할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총공회일지는 1986년 이전 것도 분량이 많고 1989년 이후 것도 분량이 많으나
전체적으로 1989년 이전 것은 백목사님 생전 기록이므로 이 노선의 정체성 연구에 사례별로 연구할 가치가 있어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 두었고, 1989년 백목사님 사후 기록은 백목사님 생전 기록의 연장선 상에서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기간까지는 자세히 기록해 두었는데 1992년 이후부터는 기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잡음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들리는 것만 그때마다 잠깐 기록한 정도입니다. 또한 백목사님 사후 각 공회는 내부 소식을 너무 철저히 보안조처하여 교회 이동 소식을 묻는 것조차 상대방이 전전긍긍하므로 기록을 위해 수고할 의미조차 느끼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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