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교회는 독재주의인지 민주주의인지?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7.12.12
출처: /연구실/문답/169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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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교회는 독재주의인지 민주주의인지? - 관)


총공회는 독재주의라고 하는데 왜 독재주의죠?
민주주의가 좋은것 아닌가요...



(답변) 교회는 하나님만 주인이고 하나님만 결정합니다. 이 면에서 독재라는 것입니다.



1.총공회의 신앙노선

교회는 민주주의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거의 절대 다수의 교회들입니다. 그러나 총공회 신앙노선은 교회란 독재주의가 옳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사는 일반 세상은 민주주의로 가든 독재주의로 가든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독재주의로도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를 해도 안되는 것이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독재주의로도 크게 유익할 때가 있고 민주주의로 해서 크게 유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세상 문제를 두고는 어느 한쪽이라야 한다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2.총공회가 '교회는 민주주의'라고 말할 때는 세상 개념과는 전혀 별개입니다.

교회는 불신자들이 볼 때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인 단체는 민주주의로 해야 옳겠다는 생각을 성급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라는 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알듯이 보이는 인간들은 배우러 왔고, 실제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에 주인인 하나님 한 분에게 무엇이든 여쭈어 보고 그분이 옳다는 대로만 따라가는 것이 교회가 교회로 모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독재주의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느 교회 목회자나 유력한 교인 대표 한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세상식 독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는 하나님을 따르는 무리들의 모임이니 하나님 한분만 독재하고 인간들은 목사든 장로든 유력하든 무지하든 누구든 인간이 교회를 자유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교인 전체가 다 옳다고 하든지 말든지 교회는 하나님만 자유해야 하니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독재주의가 옳다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모든 교단 교계 교회들의 운영법은 전부가 민주주의식입니다. 혹 세상 정권에 대하여 반정부활동을 많이 하고 또 민주화 요구를 많이 하는 교단들은 거의가 다 교회를 교회 수뇌부 독재주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교회들은 교인 총의, 즉 민주주의로 하고 있습니다.

총공회 신앙노선은 교회는 인간들이 총론으로 운영하든지 한 인간이 독재로 하든지 인간이 결정하는 것은 어떤 형태든지 전부가 교회의 본질에서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인들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고 무엇인지 '찾는 일만'하고 최종 결정과 주인은 오로지 하나님 한분이라는 뜻으로 '교회는 독재주의' 또는 '기독교는 독재주의'라고 말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한 마디로 답을 드린다면, 교회는 하나님 한 분이 완전 독재해야 하며 인간은 하나님 한 분의 독재에 순종만 하고 따라가야 한다는 뜻으로 '교회는 독재' '기독교는 독재'라고 단정하는 것입니다.


3.세상일을 두고 꼭 내심을 말하라고 한다면

'교회는 독재주의라'는 말을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총공회 내부 지도급 목회자들에게까지 반대하고 나선 이유는 세상 안 믿는 사람들이 민주주의가 좋으냐 독재주의가 좋으냐는 문제로 생사를 건 투쟁을 했었고 결과적으로 민주주의는 옳고 독재주의는 천하에 몹쓸 염병이라고 결론을 내린 배경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 분위기에 믿는 사람들이 무작정 편승하여 세상 사람들이 입만 벌리면 민주주의가 좋다고 하는데 피동되어 교회 내에서도 '독재주의'라는 단어나 표현을 좋은 방향에 사용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백영희신앙노선이 '교회는 독재주의'라고 말할 때 그 독재주의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 한 분만이 교회를 완전 주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한 인간이 제 멋대로 독단으로 한다는 의미는 완전히 배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식으로 말한다면 '교회는 독재'라는 말에는 세상이 말하는 민주주의도 독재주의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인간의 독재냐 민주냐는 문제는 전혀 언급도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해당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교회 안에서까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일단 세상에서 그렇게 말이 많고 투쟁이 많았으며 심지어 교회가 세상 민주화 운동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나섰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세상 정치판을 두고 믿는 사람이 가져야 할 시각을 잠깐 말씀드리겠씁니다.

꼭 세상일을 두고 둘 중에 어느 것이 옳겠냐고 판단하라면, 독재를 해서 유익할 실력과 양심을 가진 사람이 가끔 나타나는데 그런 경우는 독재가 좋을 수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 한 사람이 독재를 하게 되면 전체에게 너무 큰 손해를 끼치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해버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일을 두고는 원칙적으로 독재가 좋다거나 민주가 좋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독재를 해서 유익할 사람이 있다면 그런 경우에만 좋다고 하는 정도입니다.

가정으로 말한다면 어린 시절 부모는 자식에게 독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세 아이와 부모가 민주주의로 가정을 운영하게 되면 망하지 않을 가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회사로 말한다면 독재주의가 되어야 옳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로 말한다면 누구 한 사람에게 독재정권을 맡기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 박대통령의 독재 체제라면 당시 그의 독재 때문에 나라에 도움이 크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독재를 하면 좋겠다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를 떠나 독재주의를 하는 자체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만일 독재주의로 나갈 수만 있다면 그리고 과거 박대통령같은 사람이 그 나라를 맡게 된다면 아마 세계가 미국 뿐 아니고 세계도 많이 좋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박대통령식 독재주의를 예로 드는 이유는, 머리 길게 기르고 다니는 사람들을 대로에서 붙잡아 그 자리에서 머리를 밀어버렸던 것을 두고 말합니다. 전국에 경로당을 만들어라 하는 명령 하나에 전국에 노인을 대우하는 정책이 바로 시행되었는데 바로 이런 것이 독재주의의 큰 장점입니다. 산림을 육성하기 위해 나무를 베는 사람은 모두 감옥에 집어 넣어라고 하여 민둥산이 오늘처럼 육림산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백영희신앙노선은 유신 시절 성직자들도 새마을운동을 받으라 할 때 이를 거부하고 국기배례문제 때문에 정보기관의 사찰을 받았으며 제1야당 도시 제1의 교회로서 국가시책에 일절 협조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늘 감시대상 1호였습니다. 그러나 세상면을 두고는 그 시절 그런 독재주의 때문에 이 나라가 먹고 살았고 외침을 막았으며 퇴폐풍조를 오랫동안 잠재워 둘 수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게 장점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혹, 당시 인권이나 절차적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수많은 사람들이 박해를 받았으며 자유가 유린되지 않았느냐는 반론이 있겠습니다만, 이곳의 기억으로는 정권에 대항하지 않는 대다수의 평민들에게는 억박과 구속이라는 것을 받았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만일 실험실의 시험관 내부의 청정도나 그런 자유성을 두고 말한다면, 그것은 현재 자유가 완벽하게 실행되는 구미 각국에도 전혀 다른 형태의 제재와 억압과 폭거나 난무하고 있다는 점을 계산해야 아마 냉정한 계산이 될 것입니다.

그때는 독재자 한 사람과 정치 사상이 다른 사람들만 억압을 받았고, 일반 국민들처럼 정치 철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억압받을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정치적 민주화가 진행된 다음부터는 누구든 정치사상적 자유는 한없이 누리고 있는데 그대신 밤거리 깡패나 인신매매범 각종 성범죄 방황하는 청소년 퇴폐적 청년들 때문에 당하는 압박과 위협은 일반 국민들에게 체감적으로 자유가 없다 할 만한 상황이 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즉, 대통령을 욕하는 자유는 생겼는데 밤길을 다닐 수 있는 자유는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대통령 욕할 자유는 없었지만 밤길에 사람이 무서워 못다니는 일은 없었습니다. 즉, 지성인들의 고차원 세계는 민주화가 되어 자유로워졌는데, 무지한 일반 우리들의 일상 생활은 민주화 때문에 황폐화가 되었다고 느낍니다. 무지한 우리 대중들은 잘난 독재자 하나가 세상 질서를 자기 멋대로 잡아놓으면 일상 생활의 형편과 분위기가 편해지고 자유로워지는 묘한 특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그 시절은 경제면과 국방면이 확실했기 때문에 무지한 우리 일반인이 살기에는 참 좋았던 때라고 회고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불신 세계에는 힘에 의한 논리와 질서가 필요하도록 해놓고 있다는 점을 잊으면 혼동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성경 때문에 세상 일반 사람들과 아는 것과 판단하는 것에 차이점이 대단히 많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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