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바울, 어거스틴, 칼빈의 신앙 연결선을?

구남단1
작성자
추천.h3
작성일
2008.06.03
출처: /연구실/문답/2802번
-------------------------



(질문) 사도바울과 어거스틴, 어거스틴과 칼빈의 신앙의 연결선을 설명해 주십시요.



오래전부터 질문하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만, 미루고 미루다가, 문답방 1707번을 우연히 읽다가 다음 부분을 발견하고 질문을 드립니다.

--------------------------------------------------------------------------
이런 구약계통에 이어 신약은 예수님과 12제자로 내려오는 확실한 믿음의 계통이 있습니다. 이 계통으로 올라가서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신앙이나 교회는 이단입니다. 천주교처럼 교황이라는 사람을 통해 내려온다고 한다면 착각입니다. 교회는 신앙의 계통으로 내려오는 연결선을 통해 계속되는데, 오늘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은 그 시작의 뿌리를 찾아보면 500여년 전 루터나 칼빈 등의 종교 개혁가들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루터나 칼빈의 신앙은 천주교 시절에도 위클립 등을 통해 그 선이 연결되어 있고 이 연결선은 초대교회로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세상 족보로 말하면 그 조상이 바로 예수님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

노아부터 에녹까지, 에녹에서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에서 예수님까지, 성경을 통해 분명히 보여주시는 신앙의 뿌리도 있으나, 기록하여 주시지 않아서, 혹 지식이 있어 참고한다면 도움이 크게 되는 신앙의 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 폴리갑, 어거스틴, 루터, 칼빈, 백영희 정도가 제가 아는 대부분인데, 그 중간 사이사이에 있는 분들이 궁금했었습니다.

질문의 범위가 너무 넓고, 답변하시는 목사님의 시간이 어렵다면 우선 '위클립'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라도 간략하게나마 듣고 싶습니다.


저는 '폴리갑', '위클립' 이런 이름이 상당히 반갑습니다.
칼빈이나 어거스틴 만큼 유명한 이름은 되지 못했으나, 그런 숨은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이 복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시대에도 폴리갑이나 위클립처럼 이름은 그 스승들보다 많이 뒤져있으나 강한 어두움에서 밝은 빛 한줄기가 되는 그런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답변) 질문하신 내용을 잘 간추려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1.이곳은 우리 시대의 인물을 통해 과거 역사를 심층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세기에 활동했던 바울, 4-5세기에 활동했던 어거스틴, 16세기에 활동했던 칼빈, 그리고 20세기에 활동했던 백영희. 이런 인물들을 잘 파악하면 신약 2천년을 서너 걸음으로 건너뛸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됩니다. 신앙의 큰 방향을 잡을 때는 이런 큰 인물들을 깊이 분석하고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 수백년 수천년 전의 인물에 대한 연구보다 이 시대가 목측으로 살필 수 있는 백영희라는 인물을 주목하면 그를 통해 역사 속에서 오래 전에 사라진 어거스틴이나 칼빈 또는 그 중간 중간에 있었던 숨은 인물들까지 함께 파악할 수 있으니 이 시대 우리에게는 백영희 연구가 칼빈이나 어거스틴 연구보다 더 중요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반 차원을 넘어서는 어느 한 인물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그를 평범한 사람 상태에서 불러 하나님께서 특별한 종으로 기르고 사용한 내면을 살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면을 기뻐하시고 어떤 과정으로 기르시고 그들에게 어떤 사명을 맡겨 당대를 감당케 하는지, 비록 시대상황과 주임무는 달라도 그 내면에 작용한 하나님의 역사의 성질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 자신을 다 맡기고 어떤 고통과 인내로 충성했는지 그런 내면의 성질은 동일합니다.

깊은 신앙을 가진 어느 한 인물을 잘 파악한 다음, 역사에 살다간 다른 유명한 분들 또는 숨은 종들 또 크게 부각되지 않은 분들을 다시 살펴보게 되면, 그들의 전기를 따로 연구하지 않고 간단하게만 들어도 그들의 내면 세계에 묻어둔 많은 비화와 과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 우리가 교회사에서 시시하게 상대하는 분들 중에 오히려 역사에 나타나고 알려진 분들보다 더욱 하나님과 가깝게 살다간 분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일반 세상 사학자들이 보는 것과는 아주 다른 면으로 역사 인물들을 대할 수 있습니다.


2.백영희라는 인물은 우리 시대에게 역사적 인물들을 파악할 수 있는 우선 연구대상입니다.

이곳 판단은, 백영희라는 인물이 현재 우리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과 동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어거스틴이나 칼빈과 비교할 때 현존의 인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칼빈과 어거스틴 또는 그외 역사에 한 두 줄 기록으로 남아있는 분들은 우리가 연구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시대 교인들에게 그들을 통해 교회사 전체를 보도록 주신 인물이고, 오늘 우리에게는 백영희라는 인물 정도라면 바로 그를 통해 역사에 살다간 그 어떤 유명한 인물이라도 그 내면을 충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신앙차원을 가진 분으로 평가합니다.

답변자는 신학교 시절, 백영희라는 오늘의 인물에 견줄 과거 교회사적 인물이 있었는지 많은 관심으로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칼빈의 글솜씨만 평생 연구하는 프랑스 학자와 한 책상에서 마주보며 칼빈의 문체만을 주제로 강의하는 장면을 집접 상대할 기회도 있었습니다. 그는 칼빈의 표현 하나만 가지고 그의 평생을 바치는 연로한 여교수였습니다. 표현이라는 한 가지 사안만을 가지고 평가해 봐도 칼빈은 백영희라는 인물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합니다. 다른 면은 일일이 비교할 자리가 아니어서 다음에 기회를 갖겠지만, 거의 모든 면으로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영희라는 인물의 차원높은 신앙세계를 두루 살펴봄으로 그를 통해 역사 공간에 숨어버린 귀한 신앙인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분해 분석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곳 시각입니다. 아직 백영희라는 인물 이상의 인물을 교회사에서는 찾아보지 못했으므로, 이곳의 좁은 식견으로는 백영희라는 정도의 인물이면 교회사에서 그 어떤 인물도 다 파악해 낼 수 있는 차원의 신앙으로까지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학공부를 잘 하거나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동물원 구경하듯 관람은 잠깐 할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통해서 얻은 것은 백영희라는 인물은 한국의 중소규모 한 교단 안에 공로자로 눌러놓을 인물이 아니라 2천년 교회사 차원에서 집중할 인물로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시각이 이렇기 때문에 이곳의 노력은 백영희신앙노선 관련에 직접 관계된 면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지나간 많은 인물들에 대하여는 현재 인터넷 검색에서도 쉽게 기본 상식을 얻을 수 있고 또 다른 교회사 관련 홈이나 자료를 통해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곳에서는 신학 일반 상식에 관련된 사항이나 인물들에 대하여는 따로 중복해서 소개할 여력이 없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3.덧붙여, 교회사 또는 교회사의 인물과 관련해서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교회역사에 대한 객관적 자료와 지식 등을 기준으로 말한다면 이곳은 신학교 강의실에 학생으로 앉아도 중간 밑으로 내려 앉아야 할 실력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사와 관련한 학자와 박사들은 세계적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특히 한국 신학계와 교계에는 교회사 관련 학위와 학자는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몇 배 아니 몇 십 배가 넘을 정도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만 이곳에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교회사 공부 방향을 잘못 잡으면 헤어나지 못할 쓰레기 더미에 묻히게 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 분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이곳 홈에 언제 글을 올린 분의 글에서 너무 감명깊게 참고했던 정도가 유일하다 할 정도입니다.

교회사 관련 자료나 내용을 접하실 때, 어느 시각 어떤 신앙 방향으로 그 자료를 제공하고 평가하는지를 대단히 조심스럽게 살펴 기초자료는 참고를 해도 그 글에 섞여 있는 해독은 제거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로, 총공회 내에서도 최고의 학자로 치는 분이 천주교 체계를 확립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를 평할 때 그를 호평하고 그의 업적을 칭찬하는 표현을 서슴치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주교라는 못된 집단을 이론적으로 체계화 하여 수많은 사람의 구원을 절단낸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 것이 이곳 시각입니다. 그런데도 토마스 아퀴나스를 그렇게 표현하는 책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 자료를 참고하시되, 마지막 자기가 받아들이고 기억해 둘 지식은 남이 쓴 그대로 옮기지 마시고 요즘 미국이 입국심사대에서 철저하게 출입자를 조사하여 선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과거 교회사 어떤 인물이 언제 나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하여는 상식 수준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기록한 내용을 보고 그 진위, 그 신용도, 그 글의 방향, 장단점 등을 평가하는 데에는 별로 주저해 본 적이 없습니다.

좋기는 이곳에서 믿을 수 있는 분이, 교회사와 중요 인물들을 한번 간추려 주셨으면 좋겠는데, 혹 이곳을 이용하는 분 중에 그런 분이 계시고 또 이곳에서 안심하고 그분의 글은 소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은혜를 받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전체 0

전체 56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014
총공회 소식지 발간 책임자에게
6014 | 서기 | 2014.01.02
서기 2014.01.02 0 335
6015
위치, 책임, 처신, 인사...
6015 | 서기 | 2013.12.31
서기 2013.12.31 0 281
6016
폐허 된 세계문화유산 - 백년 전의 불국사 모습
6016 | 서기 | 2013.12.24
서기 2013.12.24 0 313
6017
송종섭 목사님의 경제 생활
6017 | 서기 | 2013.12.22
서기 2013.12.22 0 334
6018
공회의 소송금지원칙보다 더 새끼양 원칙도 있습니다.
6018 | 서기 | 2013.12.12
서기 2013.12.12 0 318
6019
갈수록 감사, 살필수록 감사
6019 | 서기 | 2013.12.04
서기 2013.12.04 0 270
6020
백 목사님께 그 이름 사용을 감사하며
6020 | 서기 | 2013.11.13
서기 2013.11.13 0 288
6021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021 | 서기 | 2013.11.07
서기 2013.11.07 0 287
6382
자료를 올린거 같으면 확실하게 올리시든지
6382 | | 2013.11.09
2013.11.09 0 371
6383
'관련 내용의 전부가 아니며'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6383 | 서기 | 2013.11.09
서기 2013.11.09 0 276
6380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380 | | 2013.11.14
2013.11.14 0 328
6381
오타입니다.
6381 | 서기 | 2013.11.15
서기 2013.11.15 0 305
6022
감출 과거였던가?
6022 | 서기 | 2013.11.02
서기 2013.11.02 0 316
6023
왜 신앙의 자손과 혈육의 자손은 한 몸에 받지 못할까?
6023 | 서기 | 2013.10.11
서기 2013.10.11 0 295
6024
공회를 스친 노무현 정권의 동업자
6024 | 서기 | 2013.10.09
서기 2013.10.09 0 348
6025
감격스런 날 - 백영희 전기서를 손에 쥐고
6025 | 서기 | 2013.09.28
서기 2013.09.28 0 275
6026
1990년 11월 19일, 그 긴박했던 순간
6026 | 서기 | 2013.09.15
서기 2013.09.15 0 339
6027
서울대 출신 목회자
6027 | 서기 | 2013.09.08
서기 2013.09.08 0 646
6028
'합정동교회'
6028 | 서기 | 2013.08.31
서기 2013.08.31 0 322
6029
신앙의 지분과 대가
6029 | 서기 | 2013.08.15
서기 2013.08.15 0 249
6030
2013년, 목사님 사후 집회 24년 차를 맞아
6030 | 서기 | 2013.08.14
서기 2013.08.14 0 262
6031
공회의 예배 전부 시간
6031 | 서기 | 2013.07.27
서기 2013.07.27 0 311
6032
바른 길인가, 엉뚱한 길인가
6032 | 서기 | 2013.07.20
서기 2013.07.20 0 252
6033
53회의 '과거사 회개' 운동을 감사하며
6033 | 서기 | 2013.07.04
서기 2013.07.04 0 367
6034
노선과 소속은 생명보다 귀한 것
6034 | 서기 | 2013.07.03
서기 2013.07.03 0 281
6035
매일 기도 제목 중에서
6035 | 서기 | 2013.06.28
서기 2013.06.28 0 268
6036
모두, 여호수아가 되라!
6036 | 서기 | 2013.06.23
서기 2013.06.23 0 269
6037
다른 준비는 좀 되었는데
6037 | 서기 | 2013.06.21
서기 2013.06.21 0 267
6038
남정교회 서정교회는 서부교회로 합했으면
6038 | 서기 | 2013.06.12
서기 2013.06.12 0 351
6384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6384 | 반론자 | 2013.06.17
반론자 2013.06.17 0 294
6039
오늘 장례식 순서 맡은 분들께
6039 | 서기 | 2013.06.06
서기 2013.06.06 0 363
6385
이 노선의 3 대 기관
6385 | 서기 | 2013.06.07
서기 2013.06.07 0 258
6040
소수 정예
6040 | 서기 | 2013.05.22
서기 2013.05.22 0 291
6041
이 노선의 내면과 외면
6041 | 서기 | 2013.05.19
서기 2013.05.19 0 287
6042
설교록 - 성경을 위한, 성경 때문에
6042 | 서기 | 2013.05.03
서기 2013.05.03 0 282
6043
최전선 지휘관은 앞이 아니라 뒤의 적이 두렵다.
6043 | 서기 | 2013.04.30
서기 2013.04.30 0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