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양성원 가입 문의와 각 공회의 입장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08.08.29
비록 많지는 않아도 양성원 가입 문의는 끊이지 않습니다. 이 홈을 개설하던 1999년부터였습니다. 어느 교단 어느 소속에 있다 해도 말씀에 대한 사모와 이 노선 교훈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된 신학생이나 목회자라면 비록 좀 힘이 든다 해도 이렇게 목회자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하겠다고 느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화를 해서 직접 양성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는 분이라면 경험적으로 볼 때 이 노선에 대한 가치 판단이 어느 정도 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대화를 해보면 피부로 느껴집니다.

일반 신학과정과 다른 점이 많으므로 어지간한 파악과 결심이 아니면 양성원 과정에 대하여 우호적일 수가 없습니다. 이 홈에는 양성원에 대한 모든 운영 내용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다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까지를 다 읽은 뒤 다시 직접 문의를 하는 분들이므로 대화는 사뭇 진지합니다.



서로 대화하는 내용이 '양성원'이라면 현직 목회자이거나 신학생이거나 아니면 목회를 준비하는 분들입니다. 목회와 정말 상관 없이 단순히 교인으로 살면서 좀 깊이 배우기 위해 질문한다는 분들은 비록 교인이나 앞서 설명한 분들과 다를 바가 없는 분들입니다. 모든 질문이나 안내를 항상 그렇게 하지만 양성원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아주 단호하게 다음 원칙으로 답변하고 안내해 드립니다.

'양성원'은
-현재 5개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운영되는 곳은 3곳입니다.
-현 서부교회가 중심이 되어 바로 옆에서 운영하는 부공2가 옛 모습에 제일 가깝고
-대구공회 양성원은 일반 신학교 입장을 상당히 받아들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진입하기 좋고
-제가 운영하는 부공3 양성원은 내용은 원래대로지만 완전 자습으로 진행합니다.
-서울공회는 일반신학교와 정확하게 동일하고, 부공1은 외부인은 무조건 배척합니다.

이렇게 설명한 다음
현실적으로 부공2나 대구공회로 알아보고 둘 중에 하나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분들을 환영할 입장이고 또 외부 신학을 최대한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그 교수진이 그렇고 지금까지 걸어온 연혁이 그렇고 현 공회 정체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공회의 교훈과 취지가 좋아서 묻는 사람들이므로 질문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설명합니다.
부공1은 가장 과거를 그대로 지키는 듯 해도 그들의 과거를 그들이 알지 못해서 단점이고
부공3은 안팎으로 가장 잘 유지되고 있는데 교역자에게 엄하여 들어오면 꼭 후회할 것이고
부공2는 교계와 공회의 장단점을 자유롭게 취사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좋고
대구공회는 공회 노선을 말하기는 하지만 외부 교계에 현저하게 기울어져 있으며
서울공회는 완전히 일반 교단화 되어 모르는 사람이 가면 구별도 못할 정도이므로
순간 감정으로 선택하지 말고 자기 신앙과 실력을 고려하여 멀리 내다보고 정하라 합니다.

주로 부공2와 대구공회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좋을 것 같다고 권하는데
안내하는 수가 적지 않은데도 실제 양성원에 가입하고 다니는 경우는 듣지 못했습니다.
뒤에 들어보니 전화를 하는데 받지 않더라, 받았는데 무언가 자꾸 감추는데 얼버무리더라,
그리고 무슨 사이비나 이단들 집단처럼 질문하는 사람 신원을 자꾸 캐고 경계를 하더라...
누구에게 전화해라, 그리로 전화하면 또 그 사람은 다시 누구에게 전화해라... 미루더라.
그래서 무엇인가 큰 것을 감추고 있는 그런 식의 문제가 있겠다고 느껴지더라는 것입니다.

결국 부공3을 다시 문의하게 되는데
스스로 공부해야 하니 신학을 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고 주변에도 이상하게 보일 것이고
가입을 원하면 공회 교회 교인생활을 해서 스스로 벌어야 하고 졸업 후 약속은 할 수 없고
만일 부공3에서 목회를 하려면 개인 소유를 완전 정리하고 최소 경제 원칙을 지켜야 하므로
부공3에는 첫 발을 딛지 않는 것이 본인에게 좋을 것이니 한번 더 다른 공회를 권합니다.




아마 각 공회에서 전화를 받은 분들은 다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교회란 이렇게 믿는 이 길이 옳으니 이리로 오라고 강권하는 곳인데
물론 오도록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교회의 기본 자세는 부르는 곳인데,
공회란 어느 한 지역 뿐 아니라 이 시대 전체를 향해 이 길이 옳다고 외친다는 뜻인데,
가겠다고, 갈 수 있느냐고, 어떻게 가면 되느냐고 먼저 묻고 또 다른 곳에서 소개를 하는데
왜 그렇게 피하는지?
잘못이 있다면 고치면 자유로울 것이고 발전을 할 것인데
부족한 것이 있으면 있다고 하면 편할 것이고 부족한 것은 신령으로 메꾸면 될 것인데
자신이 없다면 남에게 권할 것이 아니고 스스로 접어야 심판을 면하는데, 그래야 양심인데,

앉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서지도 못하고 엉거주춤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이 노선에 자신이 없어 회원끼리만 연락하면서 우물 안에서는 세계 제일이라고 하고
외부와 접하면 벌써 허리를 몇 번은 굽히고 들어가고 그렇다고 그리 가자는 낯이 설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임시 피난민 숙소에 만나 삼삼오오 불안하게 이야기하는
오늘 각 공회들의 모습에 한탄합니다.

양성원이라면 일반 교단의 신학교이니
그 교단의 가장 입 바르고 원칙을 주장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서슬 퍼런 곳이어야 하는데
그런 곳이라 해도 막상 그 곳을 통과하여 실제 목회지에 가면 다 현실 타협주의가 되고
그 신학교에서 서슬 퍼런 주장을 펴는 교수들도 교단 지원 때문에 말을 조절하고 하는데

양성원이 외부인을 대하면서 첫 전화에 정치가가 되고 피난자가 되고 쫓겨다니는 정도라면
교단 본부는 더할 것이고 지교회 목회지로 가면 그 정도가 어떠할지, 참 암담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 노선 문의에 대하여 각 공회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만일 각 공회 홈에 노선 정립을 아직 못하고 있다고 말이라도 한다면 그대로 소개하겠는데
발표문만 보면 각 공회가 말세 최고의 진리를 가지고 마구 전하겠다고 큰소리를 치니...
이 홈에서 각 공회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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