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총공회 소집 - 흩어 진 공회가 모일 시점입니다.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0.12.31
1. 우리 이름들

'총공회'는 교단 명칭으로 사용 되고
'공회'는 총공회의 약칭이면서도 총공회 운영이 개교회 자유주의라는 점을 말할 때 사용하며
'백영희 신앙노선'은 총공회나 공회의 신앙 본질과 성향을 규정할 때 가장 쉬운 표현입니다.



2. 공회 역사를 통해

- 초기 탈퇴

해방 후 한 치 앞을 보기 어렵던 한국교회 상황에서 우리는 백영희 목사님의 지도로 과거 전통의 정통 신앙을 잇는 한 편 우리 시대에 나 갈 방향을 찾았으니 총공회 또는 부산 서부교회 또는 백영희 이름으로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었습니다. 초기 어려운 중에도 잘 발전하던 공회에 백영익 목사님이 1967년 처음 이탈하고 1979년 신도범 목사님이 이탈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으나 '거역'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 내부 이탈

그런데 1978년 백태영 목사님이 미국 목회를 통해 우려할 만한 소식들을 만들었고 1981년 잠실동교회를 개척하면서부터는 공회를 거역하고 나가는 행동이 공회 내에서 뿌리를 박고 내부를 변질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백태영 목사님은 1982년 7월의 백 목사님 중환에 중대한 독자 행동을 했고 1984년 1월의 교역자 회에서는 공개적으로 이 노선을 향해 반대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공회 내에는 장기간 공회에서 배웠으나 바뀌지 않았던 사상과 행동들이 본격적으로 표면화 되었고 1987년 6월 정풍섭 (목사)님의 행동 10월의 정의진 목사님과 11월의 김철수 목사님의 거친 이탈 행위에 이어 1988년 2월에 송용조 목사님은 430여 명 주일 오전 출석 교인 전체를 상대로 공회 탈퇴를 위한 공개적 개별 서명을 벌이는 상황까지 생깁니다. 그 해 4월의 송용석 목사님과 89년 1월의 방영남 목사님으로 이어 진 탈퇴는 하나의 큰 흐름을 형성합니다.


- 내부 상황

당시 공회 행정 면에서 볼 때 이 모든 대규모 탈퇴 사건들보다 더 큰 문제는 공회 내에서 주류를 형성할 때를 기다리며 잠복해 있던 백태영 서영호 목사님 계열 문제였습니다. 백 목사님은 이미 돌아 가실 날을 늘 공개적으로 손 꼽고 있었으므로 이제 '총공회' '공회' '백영희 신앙노선'에서 이미 배우고 고치고 정립 되어야 할 시기는 완료가 된 상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다르면 서로 교파가 다르고 신학이 다르므로 마땅히 향후 상황이 주어 지면 아브라함과 롯처럼 각자 갈 길을 가게 됩니다. 백 목사님 사후를 직전에 둔 총공회 전체의 전성기 기준에서 본다면 백 목사님의 사후는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열매가 맺고 있었습니다.

공회의 3 분지 2가 넘는 교회와 교역자는 이 노선 내에서 백태영 목사님 식의 신앙이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사상 면에서는 그와 비슷한 정도의 규모가 서영호 목사님의 일반 신학이었습니다. 백 목사님의 목회가 교세였거나 대세였다면 거의 완벽한 조직을 만들어 이탈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것인데 그는 성경이 이 시대에 요구한 최고를 목표했으니 사실 그 길을 좋아서 걸을 사람은 희귀한 것이 맞지 않을 수가 없음은 처음부터 예견 된 것입니다. 그 분의 평생 설교가 그러했습니다. 다만 어린 사람이나 최근 출발한 사람에게 용기를 붇 돋기 위해 공회의 단체성과 장래성을 강조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신자가 들어 봐도 교육용이며 격려용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 공회 분열

백 목사님 사후 우리 총공회는 나뉘어 졌습니다. 일반 노선 속으로 다 합류한 서울공회와 이 노선 유지를 선명하게 주장하는 부산공회와 그 중간 쯤에 있는 대구공회가 크게 나뉜 상황이고, 서울공회 내에는 흔적도 없이 일반화에 나선 잠실동의 서울총회와 공회의 과거를 기억하고 싶은 서정교회 중심의 남부총회로 분화 되었고, 대구공회는 서울공회에 가까운 대구공회와 부산공회 성향이 많았던 거창공회가 합하여 하나로 자리 잡은 지가 오래 되었고 비교적 가장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부산공회는 속으로는 대구공회와 성향이 같은 부공2와 원래 부산공회 체질인 부공1이 나뉘어서 외부적으로는 교권 문제로 대치하고 있으며 체질이 부산공회이면서 부공1과 2의 교권투쟁을 외면하고 있는 부공3이 있습니다.


- 공회 현황

부산공회2와 대구공회와 서울공회의 남부총회는 합해야 양심인데 부부가 나이 들어 별거하거나 혹은 일찍 별거를 해서 세월이 오래 되면 서로가 귀찮아서 현상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뚜렷해 지는 그런 이유로 합하지 않고 있습니다. 각 공회별로 강경한 목소리가 있지만 지난 날을 차분히 돌아 본다면 여러 번 노선과 주장을 번복해 왔으므로 사실 합할 수 없다는 논리를 그렇게 강하게 주장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부공2 중에서 대구공회나 남부총회를 너무 진보적이라 해서 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신다면 부공1로 오면 간단할 문제라고 생각하며, 대구공회와 남부총회 중에서 부공2와 합하는 것이 너무 과거로 돌아 간다며 반발할 분이 계신다면 잠실동의 서울총회와 합하면 간단할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3. 총공회 개최를 제의합니다.

- 공회를 외부적으로 대표하는 단일 총공회

전체 공회들의 단일 총공회는 어렵다 해도 전체 공회의 중앙에 서울공회 대구공회 부산공회2가 모이면 적어도 80 %는 넘고 약 90 %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듯합니다. 총공회의 규모 면에서 중심을 잡고 대외적으로 공회를 대표할 공회가 이 정도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회 이름이 지나 간 표식도 없으면 좋겠다는 일부 극단적 진보 쪽은 일반 교계로 이미 편입이 되어 있을 터이니 공회라는 이름에서 논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그 분들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 공회 본질만을 추구하는 내부 총공회

앞에서 말하는 총공회에 소속을 하든 말든 상관 없이, 원래 총공회의 가치를 교회사적으로 인정하고 꼭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교회들만 모이면 이 것이 또 하나의 총공회가 될 터인데 굳이 앞에서 말한 총공회와 대립적으로 분립한다고 생각할 것 없이 소속을 자유로 하는 내외 안팎의 단일 총공회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타 교단은 이런 상황 설정 자체가 불가능하나, 총공회는 원래 나뉠 수가 없고 나뉠 필요도 없으며 조직이 상황 선택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부공1 대부분과 부공2나 대구공회 중 일부 교회나 목회자가 총공회의 원래 신앙노선에 충실하기 위해 모이는 총공회는 소집도 호칭도 조직도 운영법도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뜻만 공감하면 됩니다.

이 것이 백 목사님 사후의 원래 총공회 모습이었는데 목사님 사후 백태영 목사님 측의 대구공회가 총공회의 본질과 성격을 변경 시키려고 발언하고 활동을 시작하여 마치 그 주장의 반대와 찬성에 따라 대구공회와 부산공회가 나뉘어 진 것처럼 착시 현상이 생겼고, 무지한 절대 다수의 공회인들의 오해 때문에 필요도 없는 교권 투쟁에 현장 교회들까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아이 둘이서 불 장난을 해서 한 도시를 다 불태우고 그 것을 불꽃 놀이로 즐기다가 잿더미가 된 마을로 돌아 온 후에야 자기들이 한 짓을 깨닫게 되는데 공회인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투쟁 결과가 의미하는 것을 다 깨달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총공회 소집 제의

헌법과 제도를 중심으로 모이는 타 교단들은 헤어 지는 데 세월을 다 허비하고 또 다시 모이는 데 세월을 다 허비하며 건설구원의 기회를 탕진합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교단의 분열만큼이나 교단 통합 운동 그 자체를 극히 비판했습니다. 이 표현만 기억하고 읽을 줄 아는 분들이 공회의 구성에서 이런 교단 통합과는 전혀 성격이 다른 상황이 있는데도 합한다고 말만 하면 미리 펄쩍 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제 제가 제의하는 것은 헤어 질 필요가 없었던 공회, 그 공회를 다시 소집하여 총공회를 지속하자는 것입니다. 헤어 져 있어서 안 되는 공회, 그 공회가 방치 되면 그 것은 신앙 지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난도질하는 죄가 되니 그 공회를 소집하자는 것입니다. 제가 제의하는 총공회 소집은, 백 목사님 사후에 싸울 필요가 없었고 나뉠 필요가 없었고 나뉘어 져 지낼 올 상황이 아닌 총공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총공회 소집을 두고 반대하는 분이 계신다면
첫째, 공회로 모이면 조금이라도 교회 외부와 연락이 오 갈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자기가 쌓아 놓은 자기의 성이 무너 질까 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양이 외부와 차단하고 지낸 세월로 이룬 것은 천하에 몹쓸 집단입니다. 둘째,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 보며 이 노선 교훈에 따라 외부 바깥을 접촉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순수한 분들도 생각할 수 있으나, 앞에서 설명한 대로 총공회를 제대로 알면 바로 그렇게 생각하는 그 신앙 길을 가는 분들의 그 신앙 길에서조차 필요할 때만 만나는 총공회를 제의하는 것이니 모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이 면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신앙의 순수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신앙의 이해와 지혜의 부족으로 인해 이미 다른 종류의 시험에 들어 있든지 그 앞 길은 바로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취지입니다. 바로 읽고 함께 이 길을 같으면 합니다.
함께 모이고 싶으면 모이면 되고, 부분적으로 모일 분들은 그렇게 하면 됩니다.
누가 주도를 하는데 들어 가기 싫어 피하고 싶은 그런 주도나 지도가 없습니다.
누가 누구를 지지하면 내가 원치 않는 길을 걸어야 했던 그런 면조차 없습니다.
함께 집회하고 싶으면 함께 하고, 재독만 하고 싶으면 하고, 개교회에서 따로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오직 이 노선 가치만 확인하면 총공회입니다.


이런 주장은
1989년 8월 27일의 백 목사님 장례식 때, 그 해 10월부터 격화 된 대구공회와 분쟁이 시작 될 때, 부산공회가 따로 출발하던 1990년 3월 이후, 부공1과 2의 주도권 싸움을 비롯하여, 1997년 공회 내에서 최종 적이 다 정리 될 때에도 늘 마주한 분들에게 공사간에 또 말과 글을 통해 수 없이 말씀 드린 내용입니다. 이제 전체 공회적으로 더 이상 큰 현안이 없는 시기여서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단 한 분이나 한 교회의 응답이 없다 해도, 이 노선을 알고 살피는 저로서는 제의해야 마땅한 일이고 하나님 앞과 역사 앞에 책임이 있어 또 한 번 강하게 제의합니다. 과거 경험으로 보면 이런 말씀을 이렇게 반복하고 간절히 말씀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때는 그냥 지나 갔다가 각자 이 내용이 자기에게만 급하게 닥치게 되면 왜 그 때 말하지 않았느냐고 질책한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제 글이 건방 지게 보이든 말았든 그런 것은 지엽적인 것이므로 별도로 지적하고 책망하시되 이 글에 담은 뜻은 누구의 말이든 그 표현이 어찌 되었든 상관 없이 교회의 역사 앞에 가부를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간 되는 대로 이 뜻을 이해하리라 생각하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 되는 교역자나 교회나 공회에는 따로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연락을 드리는 분들은 제 기억 범위입니다. 전혀 상관치 마시고 제 뜻만을 살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오늘 우리의 걸음은 자신이 있다 해도 그 걸음의 훗날은 신앙 노선이 됩니다. 신앙의 노선을 두고 소속을 잘못 판단한 결과를 기억하며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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