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왜 보수는 분열합니까? 배가 부르면 ~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1.11.26
질문) 왜 보수는 분열합니까? ---신학님 작성글
인간 모인 곳이 그렇지 않은 곳은 없겠으나 보수는 대개 분열이 많고 진보는 단결이 잘 됩니다. 보수가 뭉치면 진보를 쉽게 이기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교계 80%는 보수라고 보는데 수백 개로 나누어 자기 소진을 합니다. 얼마되지 않은 자유주의에게 현저하게 밀리는 형국입니다.

재건교회도 산산조각이고 고신은 겉보기에 조금 분리된 것 같아도 내적으로는 심각합니다. 공회도 참 좁고 좋은 곳으로 보이는데 역시 분열을 피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교인들의 이동도 심합니다. 조금 참고 기다리면 세월이 다 해결해 주는데 그렇게 조급합니다. 왜일까요? 목회자로서 변동 많은 보수적 교인들의 행태를 알아야 할 것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답변) 배가 부르면 배 부른 일을 하는 것이 우리들

1. 성공과 실패가 반복하는 세상 이치

이미 가진 사람은 배가 부릅니다. 배가 부르면 나태해 지고 방종해 집니다. 배 부른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배 부른 사람들이 현재 기준에서는 잘 살고 잘 났고 훌륭하지만 배 부른 바로 그 자세 때문에 배 고픈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 하신 전도서 1장 말씀 그대로 돌고 도는 것입니다.

배 고픈 사람은 실력 없고 못 난 사람입니다. 이들은 죽기 살기로 살 길을 찾게 됩니다. 잃을 것이 별로 없으니 용감해 집니다. 밑져야 본전 식으로 대 들기 때문에 무모하게 허무하게 개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가끔 재수가 좋거나 출중한 사람이 나타 나서 일을 성사 시킵니다. 이 것이 혁명이 되어 인류 역사는 오늘까지 내려 오고 있습니다. 가깝게 주변 마을에서도 볼 수 있고, 좀 멀리 본다면 한 사회와 나라와 인류사가 그렇게 내려 왔습니다.


2. 교회의 경우

교회가 정상적이면 신앙으로 운영 되어야 하고 신앙이란 생명이 있어 자라 갑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붙들릴 때가 생명 있는 신앙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하나님께 붙들리지 않고 돈이나 교권이나 그 어떤 것에게라도 붙들리게 되면 그 때부터는 교회란 이름뿐이고 모든 것은 세상 단체와 같아 집니다. 배 부르면 배 부른 짓을 하고 배 고프면 배 고픈 일을 하게 됩니다.



3. 보수와 진보

신앙은 세상과 달리 보수와 진보를 대립으로 보지 않고 하나로 봅니다. 지킬 것은 당연히 보수해야 하고 이 보수를 떠나면 즉시 교회는 세상이 됩니다. 동시에 교회는 자라 가야 할 부분은 자라 가야 하는데 자라 가야 할 것이 자라지 않으면 이 것도 신앙이 아닙니다. 현재 질문하신 보수와 진보는 세상식 개념입니다. 지킬 것도 지키고 지키지 말아야 할 것도 지키려는 것이 세상 보수입니다. 세상의 진보는 발전을 향해 나간다고 말은 하는데 남이 가진 것을 뺏아 오고 내 마음대로만 하는 것을 진보라 합니다. 그리고 바꾸어서 안 될 것도 바꾸고 말하기를 진보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연결은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 연결이 점점 실력이 자라고 활동 범위를 넓혀 가는 것은 성장이니 생명 있는 신앙은 생명을 지키면서 그 생명이 자라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4. 질문에 대해

보수는 배가 부르니 할 일이 없고 또 더 이상 자라 가야 할 절박감이 없으니 현재까지 모아 둔 것을 가지고 누가 더 많이 가지느냐는 것으로 늘 싸웁니다. 진보는 갈라 먹을 것이 없으니 함께 힘을 합해 일을 냅니다. 일이 성공하면 그들도 보수가 되고 그들도 또 그들이 싸웠던 보수가 하던 그대로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보수 교단들은 하는 일이 허구헌날 싸움만 합니다. 그 결과는 분열입니다. 핵분열 세포분열 ... 그런 표현이 딱 맞습니다. 그 보수 교단들은 이름만 보수지 이미 신앙 단체가 아닙니다. 그러니 따질 것도 없습니다. 다만 내가 지킬 것을 지키는 생명의 신앙인이라면 앞 선 선배들의 그런 행동을 본 받을까 해서 조심하면 좋습니다.

이스라엘 구약 역사와 기독교 신약 2천 년의 역사가 항상 반복이었습니다. 생명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교회 내에서 이름 붙는 진보는 자유주의 신앙이며 이들은 불신자들이니 그들을 상대로는 세상 이야기나 할 상대지 신앙을 거론할 대상이 아닙니다. 절에 중들을 데리고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알 것을 다 알면서 신앙을 뿌리 채 파 없애려는 그들과는 투쟁만 있을 뿐이며 전도 대상도 아니라 할 정도입니다. 신앙 세계의 보수만이 신앙으로 살펴 볼 대상입니다. 그 보수가 세상 보수가 되었다면 산 신앙이 죽은 신앙으로 바뀐 것입니다. 산 신앙이 계속 살아 움직인다면 보수가 성장이 되어 커 져야 합니다. 재건이나 고신이나 합동이나 조금이라도 보수 이름이 붙은 곳에는 그 출발에 생명성이 나름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고 나면 분열입니다. 그 순간부터 그들 속에는 생명이 없어 지고 새로운 생명이 새 출발을 하며 내려 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 세계 속에서 생명을 이어 가고 길러 가는 방식입니다.
결론은 '기독교 진보 신앙은 세상이고, 보수 신앙은 배가 불러 안에서 썩기 때문에 자멸'합니다. 보수 신앙인데도 자라 가는 면이 있는 곳, 그 교회 그 교단 그 운동, 그 곳만을 신앙으로 보시고 상대하면 좋겠습니다.

[ 문의답변 10939-10940 ]
전체 0

전체 56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014
총공회 소식지 발간 책임자에게
6014 | 서기 | 2014.01.02
서기 2014.01.02 0 336
6015
위치, 책임, 처신, 인사...
6015 | 서기 | 2013.12.31
서기 2013.12.31 0 282
6016
폐허 된 세계문화유산 - 백년 전의 불국사 모습
6016 | 서기 | 2013.12.24
서기 2013.12.24 0 314
6017
송종섭 목사님의 경제 생활
6017 | 서기 | 2013.12.22
서기 2013.12.22 0 336
6018
공회의 소송금지원칙보다 더 새끼양 원칙도 있습니다.
6018 | 서기 | 2013.12.12
서기 2013.12.12 0 319
6019
갈수록 감사, 살필수록 감사
6019 | 서기 | 2013.12.04
서기 2013.12.04 0 271
6020
백 목사님께 그 이름 사용을 감사하며
6020 | 서기 | 2013.11.13
서기 2013.11.13 0 289
6021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021 | 서기 | 2013.11.07
서기 2013.11.07 0 288
6382
자료를 올린거 같으면 확실하게 올리시든지
6382 | | 2013.11.09
2013.11.09 0 372
6383
'관련 내용의 전부가 아니며'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6383 | 서기 | 2013.11.09
서기 2013.11.09 0 278
6380
공회 가입과 탈퇴 자료
6380 | | 2013.11.14
2013.11.14 0 330
6381
오타입니다.
6381 | 서기 | 2013.11.15
서기 2013.11.15 0 307
6022
감출 과거였던가?
6022 | 서기 | 2013.11.02
서기 2013.11.02 0 317
6023
왜 신앙의 자손과 혈육의 자손은 한 몸에 받지 못할까?
6023 | 서기 | 2013.10.11
서기 2013.10.11 0 297
6024
공회를 스친 노무현 정권의 동업자
6024 | 서기 | 2013.10.09
서기 2013.10.09 0 351
6025
감격스런 날 - 백영희 전기서를 손에 쥐고
6025 | 서기 | 2013.09.28
서기 2013.09.28 0 277
6026
1990년 11월 19일, 그 긴박했던 순간
6026 | 서기 | 2013.09.15
서기 2013.09.15 0 341
6027
서울대 출신 목회자
6027 | 서기 | 2013.09.08
서기 2013.09.08 0 648
6028
'합정동교회'
6028 | 서기 | 2013.08.31
서기 2013.08.31 0 323
6029
신앙의 지분과 대가
6029 | 서기 | 2013.08.15
서기 2013.08.15 0 250
6030
2013년, 목사님 사후 집회 24년 차를 맞아
6030 | 서기 | 2013.08.14
서기 2013.08.14 0 263
6031
공회의 예배 전부 시간
6031 | 서기 | 2013.07.27
서기 2013.07.27 0 313
6032
바른 길인가, 엉뚱한 길인가
6032 | 서기 | 2013.07.20
서기 2013.07.20 0 253
6033
53회의 '과거사 회개' 운동을 감사하며
6033 | 서기 | 2013.07.04
서기 2013.07.04 0 369
6034
노선과 소속은 생명보다 귀한 것
6034 | 서기 | 2013.07.03
서기 2013.07.03 0 282
6035
매일 기도 제목 중에서
6035 | 서기 | 2013.06.28
서기 2013.06.28 0 270
6036
모두, 여호수아가 되라!
6036 | 서기 | 2013.06.23
서기 2013.06.23 0 271
6037
다른 준비는 좀 되었는데
6037 | 서기 | 2013.06.21
서기 2013.06.21 0 271
6038
남정교회 서정교회는 서부교회로 합했으면
6038 | 서기 | 2013.06.12
서기 2013.06.12 0 353
6384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6384 | 반론자 | 2013.06.17
반론자 2013.06.17 0 295
6039
오늘 장례식 순서 맡은 분들께
6039 | 서기 | 2013.06.06
서기 2013.06.06 0 365
6385
이 노선의 3 대 기관
6385 | 서기 | 2013.06.07
서기 2013.06.07 0 259
6040
소수 정예
6040 | 서기 | 2013.05.22
서기 2013.05.22 0 293
6041
이 노선의 내면과 외면
6041 | 서기 | 2013.05.19
서기 2013.05.19 0 290
6042
설교록 - 성경을 위한, 성경 때문에
6042 | 서기 | 2013.05.03
서기 2013.05.03 0 286
6043
최전선 지휘관은 앞이 아니라 뒤의 적이 두렵다.
6043 | 서기 | 2013.04.30
서기 2013.04.30 0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