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백 목사님 묘소에 이제는 글 하나를 적을 때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2.08.24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

이 홈을 방문하는 분들 대부분은 총공회 외부인이며 백 목사님 생전에 그 분을 뵌 적이 없습니다. 올해 순교일에는 23 년만에 처음으로 묘소 사진을 소개합니다. 이 노선은 성령의 진리 역사를 살피는 데 집중하는 면이 강하여 보이는 것을 거의 외면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이 홈이 '백영희신앙연구소'이므로 묘소 사진 하나는 소개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우측은 백 목사님 묘소이고, 좌측은 사모님 묘소입니다. 2006년 사모님 장례 때 사진입니다.)



백영희 신앙노선에는 파격적인 내용이 허다합니다. 남들이 하지 않은 기이한 것을 찾다 보니 그리 된 것이 아니라, 성경의 가장 쉽고 간단한 것부터 찾아 실행을 하다 보니 저절로 맺어 진 결과입니다. 그래서 '백영희신앙노선'은 살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묘소는 그 어떤 묘소와 비교해도 단번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악하셨습니까?
묘소에는 어떤 묘비도 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장장 23 년 동안이나! 1989년에 순교하신 묘소에, 그 사모님도 2006년에 가셨는데도, 장장 23 년 동안 이 묘소에는 그 어떤 표현도 기억도 추억도 단 하나의 글자라도 적어 놓은 묘비가 없습니다. 왠 일입니까, 왠 말입니까! 말이 되는 말입니까? 그 분에게는 신앙의 후배나 제자가 단 1 명이라도 없다는 말입니까?






















(묘소 뒤에서 아래로 본 전경입니다. 숲 앞은 바로 남해고속도로입니다.)



묘소의 전체를 살펴 본 사진입니다. 어떤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 분이 흔적도 남기지 말라고 평소 가르쳤습니다. 그 가르침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왜 그 분의 묘소 뒤에 그 분이 직접 장례를 치른 수도 없는 교인들이 이 묘소 뒷 쪽의 온 산을 덮고 있겠습니까? 어느 한 묘소라도 묘비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의 가장 사랑하는 제자의 묘소에도 정성껏, 그 제자의 걸어 간 길을 적어 놓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참고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밑에 서부교회 전체 묘소의 첫 부분을 좀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나타 나는 묘비가 '이백원, 백계순' 부부의 묘비입니다. 역사적으로 따진다면 백 목사님의 제1의 제자였습니다. 덕유산의 삼봉산 칼바위로 매일 기도 가던 그들을 위해 호랑이가 삭풍에 눈 덮인 길을 인도하였고, 인민군 치하에서 그들에게 기도했던 제자였습니다.















(백 목사님 묘소 뒷 쪽에 있는 교회 묘지 전체 모습입니다. 묘소 제일 뒤에는 교역자 묘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

순교하시던 그 날부터 백영희목회연구소는 '하나님의 사람, 백영희'라는 표현뿐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모두가 동의하시고 모두가 마음을 함께 모았습니다. 모두가 함께 알았고, 그렇게 모셨고, 그렇게 따랐고, 그가 남겨 놓은 이 노선 전부와 기록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이 노선 누구의 입에서라도 그렇게 튀어 나올 하나의 감탄사였습니다. 그 분의 묘비에 몇 자를 더 적고 소개한다면 이미 그 분의 평생을 연구한 기록이 있어 달리 적을 내용도 없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수백 년에 하나 나오기가 어려운 이 위대한 인물의 묘소 앞에는 단 한 글자도 없습니다.

이 사진에서 우리는 총공회의 과거와 오늘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너무 큰 것을 남겼고, 그의 제자들은 그가 남긴 역사적이라 할 수 있는 '신앙의 노선과 교훈'은 보지 않고 그의 이력 끝에 남겨 진 교권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돈과 건물과 따르는 무리를 자기 마음대로 이끌 수 있는 것을 '교권'이라 하고 싶습니다. 교권 쟁패에 팔려 이 노선과 이 교훈을 연구하는 곳이 없어, 심지어 세계 10대 교회라는 '서부교회'와 그 교단인 '총공회'가 오늘까지도 설교록 출간조차 거부하여 그 설교록 출간은 전라도 시골 바닷가에 내동댕이 쳐 있습니다.

신앙 자유의 이 시대, 돈이 넘치는 전국의 교회들, 어느 누구라도 이 노선의 이 교훈 전달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어느 개인이라도 어느 교회라도 어느 교파라도 누구라도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일인데, 모두가 외면하여 이 노선 연구와 설교록 출간조차 이 사진의 묘소처럼 되었습니다.






올해는 묘소에 묘비를 세울 것입니다.

이 홈은 총공회 내의 다른 분들께 너무 호전적이며 사랑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순간 되 묻고 싶습니다. 23 년간 묘소에 묘비를 세우지 않은 분들은 화평의 사도들이며 사랑의 성도들입니까? 서부교회 2 곳과 총공회를 자임하는 여러 공회들을 비롯하여 묘비를 세울 수 있는 의무와 책임을 가진 분들은 사랑과 평화를 위해 이 묘소에 묘비를 지금까지 세우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교권 투쟁에 세월과 입장과 처신을 잃어 버린 결과일까요?
이제 23 년을 기다린 이 홈이 '백영희목회연구소'의 이름으로 백영희 목사님의 묘소에 묘비를 세우겠습니다. 아마 23 년 전에 발생했던 파란과 분분한 말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묘소에 묘비를 더 이상 세우지 않는다면 역사는 오늘의 이 연구소까지 그들과 같았다고 비판하며 그 책임을 하늘에 호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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