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서울대 출신 목회자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3.09.08
공회는 규모에 비해 우수 인재가 많습니다. 목회자 중에서만

서울대 법학과: 배한수 목사님
서울대 의대내과: 이의용 목사님
서울대 행정학과: 서영준 목사님
서울대 영문학과: 김병도, 서영호 목사님
서울대 독문학과: 장렬 목사님
서울대 농업학과: 송종관 목사님
경북대 의대외과: 신도관 목사님
연세대 영어학과: 이동화 송종관 목사님
연세대 행정학과: 홍순철 목사님
하바드 의과대학: 백남용 조사님
독일법학박사과정: 김두환 목사님
UCLA, BIOLA 신학: 고영진 담임 조사님


몇 안 되는 목회자 숫자로 볼 때 어디 내놓아도 세상 학문적 배경과 실력은 자랑할 만합니다. 며칠 전에 서울대 문리대의 1960년 4.19시절에 기독학생회 명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명혁 - 서울대 종교학과 - 합신교단 -> WCC 추진위원, 불교 정토회과 우호적 면담 강의
이형기 - 서울대 종교학과 - 통합교단 -> WCC 옹호 대표적 논객
서영호 - 서울대 영문학과 - 총공회
손봉호 - 서울대 영문학과 - 고신교단 -> 기독교 사회주의 대표 인물
홍성현 - 서울대 철학과 - 통합교단 -> 기독교 자유주의 대표 인물
이만열 - 서울대 사학과 - 고신교단 -> 기독교 민족주의 대표 인물


서 목사님 한 분만 빼놓고는 불교를 넘나 들거나 기독교 사회주의나 자유주의에 중심 인물들입니다. WCC를 반대하거나 우려할 인물은 한 사람도 없고 오히려 맹렬히 앞 장 서고 지지하며 이런 운동을 반대하는 이들을 편협한 쪽으로 비판합니다. 공회 목회자로 걸어 온 서 목사님은 그들 속에서 극보수주의자로 옛날 신앙 원칙론자로 보일 터인데 서 목사님의 인품은 그들 중에서도 워낙 훌륭하다고 평판이 있어 서 목사님 때문에 한국 교계 최고의 간판들이 공회를 감히 비판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보수 교계 안에 유일하게 인정할 만한 교단으로 인정하는 듯합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서 한 가지 우리가 잊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서 목사님은 서부교회 부임과 함께 공회 내에서도 몇 손을 꼽을 만큼 지금 보수적인 인물로 그리고 가치적으로 공회를 제법 좋게 보는 데까지 발전했습니다. 물론 서 목사님을 비판했던 부공1의 목회자들까지도 거의 전부 지금 공회 밖으로 또는 공회 외곽으로 크게 후퇴했습니다. 공회 내부인들끼리만 서로 비교한다면 서 목사님은 제대로 알면서 공회를 좋아하고 가치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가 최근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런 서 목사님은 심지어 공회 내의 인물 순서로 본다면 공회성에서 우등생에 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회 목회자들끼리의 비교라는 상대적 평가 대신에 공회의 원래 원칙을 기준으로 살피는 절대 평가 입장으로 본다면 여전히 서 목사님의 공회성은 낙제 면하기가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공회인은 아닙니다. 공회와 타 교단과 경계선에서 양 다리를 걸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그리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면서 한 가지 느끼는 것은 역시 세상 공부 실력과 실적이라는 것은 쌓일수록 많을수록 좋을수록 신앙과는 멀어 지며, 그 멀어 지는 것이 처음에는 긴가민가 애매하지만 조금 지나면 아주 확연하게 차이가 나고 조금 더 진행하다 보면 본색이 다 드러 난다고 할 만합니다. 상기 서울대 문리대 기독학생들의 어릴 때와 학창 시절 신앙 이야기를 들어 보면 당시 그 어느 신앙가들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많은 학문이 들어 그들로 하여금 세상으로 급격하게 빠져 들어 가게 했고 지금 70대 후반의 그들은 불교인인지 기독교인인지, 애국을 위해 기독교의 옷을 입고 있는지, 아니면 기독교의 진정한 개혁을 강조하면서 그들의 결국은 기독교를 낭떠러지로 밀어 던지고 있는지도 모를 만큼 되어 있습니다. WCC를 찬성하지 않는 분들은 없어 보입니다. WCC란 그들의 학생 시절을 기준으로 본다면 신앙의 전향에 해당 될 일입니다.

신앙의 전향이라는 것은 개종에 해당할 표현입니다. 즉, 그들의 우수한 학습력과 그들의 목숨 건 노력과 그들에게 쌓여 진 박문다학은 결국 그들로 하여금 기독교 내면 제일 중심에서 출발하여 외곽으로, 외곽에서 기독교의 울타리를 넘기 위해 한 발을 걸친 분, 드나 드는 경우 등이 섞였다고 보입니다.

그들 중에 일부는 소속까지도 통합교단에 몸을 담았으니 오히려 나아 보이고
그들 중에 일부는 고신과 합신처럼 최고의 보수 교단임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 신앙에 앞 서 활동을 하고 있으니 고신과 합신의 뿌리를 알게 모르게 흔들고 뽑을 상황입니다.


서 목사님처럼 훌륭한 인격자며 실력 있는 분이 서울대를 입학하지 않고 신학을 하지 않고 홍순철 목사님처럼 서영준 목사님처럼 공회 내의 일반 목회자로 주력했다면 오늘의 서부교회는 타 교단 목회자 수준의 담임 목사님을 모셔 놓고 공회 목회자로 양성하는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일어 난 천문학적 손실을 막고, 막무가내 철 없는 공회 목회자들을 능가하는 서영준 홍순철 목사님과 같은 서영호 목사님을 모시고 백 목사님 사후에 좋은 발전이나 최소한 그 생전을 유지할 수가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짙게 가집니다.

부공1 목회자들은 공회를 모릅니다. 그 분들은 공회를 지킬 수가 없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서영호 목사님은 공회를 알고 반대한 분입니다. 이제는 알고 자라 가고 있는 분입니다.
서 목사님이 세상 공부만 하고 바로 목회자 길만 걸었다면 그 분과 서부교회와 공회는 홍순철 서영준 목사님이 없다 해도 그 빈 공간을 대부분 채웠을 것으로 우호적 짐작을 합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하나님은 기회라는 것을 한 번만 주셨으니 가정이라는 것은 하나님 섭리에는 없습니다. 백 목사님께서 가시던 마지막 해의 최후까지 공부와 신학과 실력을 그렇게 밉게 원수로 보셨던 까닭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실력이 있으니 공부하지 않을 리가 없고, 실력이 있고 공부를 했으니 신학을 하지 않을 리가 없고, 세계 신학을 해 놓았으니 그 시간을 손해 봤고 그 지식이 머리 속을 어지럽히고 속화 시켰습니다. 공회와 서부교회는 천문학적 손실을 봤지만 서 목사님 개인은 서부교회의 특수 환경 때문에 서부교회 부임 후에는 설교록에 주력했고 외부 활동을 최소화 했고, 그 과정에서 공회의 가치를 과거에 비해 많이 알아 가셨습니다. 그 분은 연극하지 않는 진실한 분인데 서부교회 청소년들에게 공회의 가치관을 제대로 표현한 적이 있었습니다.

백 목사님 사후에 제일 덕을 보고 발전을 하고 천국을 과거보다 훨씬 많이 가지게 된 분은 서영호 목사님입니다. 복이 많은 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거의 모두가 백 목사님이 가시면서 자신들의 공회성과 평소 복을 다 털어 먹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날 오늘의 공회와 서부교회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아마 회계할 일이 많을 듯합니다. 그러나 그 분의 성화 과정을 두고 서부교회 부임 이후에 공회를 알아 간 발전이 묻히지는 않을 듯합니다. 1960년 바로 그 해를 넘기면서 서 목사님께는 공회의 제일 중심에 있던 분과 결혼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김효순 권사님의 반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말이 전해 집니다. 그 때 결혼이 되었더라면 서 목사님은 서영준 목사님의 위치를 대신하지 않았을까?

서부교회와 그 담임의 공회적 위치 때문에 이런 정도의 글은 서로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말하자면 이 글은 서 목사님에 대한 예찬론이니 부공2께서는 글 읽을 줄도 모르면서 서 목사님을 추종하다 좋다는 것인지 싫다는 것인지도 모르고 고함을 내다 지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 목사님들에 해당 되는 글입니다. 서 목사님을 반대하는 분들은 서 목사님보다 탁월한 위치와 실력을 가졌는데 서 목사님을 반대만 하다 정작 자신들의 신앙을 내 버렸습니다. 그 원인은 서 목사님에게 있지 않고 자신들의 부실 신앙에서 찾아야 할 듯합니다. 부공1은 신앙이 있고 공회를 안다고 착각을 했던 것인데 발전의 기회조차 놓쳤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도하신 섭리는 무엇일까?
오늘 글은 그 섭리까지를 살피지 않고 일단 공회로서는 '서울대'라는 그 때려 죽일 학벌과 그 학벌을 가질 수 있는 실력과 그로 인해 이후 전개 되는 인간 놀음이 미워서 적어 봤습니다. 학벌과 실력과 신학은 비판할 수 있고, 그 학벌을 가진 사람과 그 실력을 가진 사람과 그 신학을 한 사람 자체는 미워해서도 안 되고 구별하여 별도로 상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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