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구남단1

왜 신앙의 자손과 혈육의 자손은 한 몸에 받지 못할까?

구남단1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13.10.11
1. 구약과 신약의 구원 계통
구약은 육체의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혈육의 자손 안에 신앙의 자손이 나고, 혈육을 벗어 나면 이 땅 위에 두고 갈 혈육이 문제가 아니라 가져 가야 할 영생을 잃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오늘 신약에는 신령한 이스라엘로 믿음의 계통을 이어 가게 하셨으니 육체의 이스라엘은 믿음을 가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육체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닌 이들도 얼마든지 믿음의 자손이 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2. 신약 2천년의 상황
- 복음의 뿌리 유대인
예수님과 아브라함과 다윗과 12사도들의 자손이며 집안 식구가 되는 유대인은 거의 믿지 않습니다. 분명 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했고, 부활 후에도 그러했고, 세계로 퍼져 나가는 복음도 늘 그 지방에 그들에게 먼저 전했으나 유대인들은 필사적으로 복음을 거부하니 그들의 자유성 있는 결정을 존중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오늘까지 2천 년 신약 기간을 통해 복음에서 그들을 송두리째 뽑아 버렸습니다.

- 로마 순교자들의 후손
예수님과 제자들의 필사적인 전도를 뿌리 치자, 복음은 로마를 중심으로 왕성했고 로마 제국의 250여 년의 박해를 통해 수 없는 순교자가 '이태리' '로마'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출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후손은 오늘까지 천주교의 본부입니다. 복음이라는 이름은 아나 복음의 박멸자들입니다. 1,500여 년 꼼짝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 루터와 칼빈의 후손
천주교로부터 교회를 살려 낸 개혁주의 선배들, 그들의 후손들의 오늘 신앙은 어디에 있는가? 지역적으로는 스위스와 독일이, 그리고 혈육적으로는 루터와 칼빈 그리고 그들 주변에 수고한 초기 공로자들의 혈육의 자손들은 어디서 무엇을 믿고 그들로 인해 내려 오는 신앙의 유산이 있는가? 유적지의 등기부 등본상의 권리는 상속 되고 있을지 모르겠고 또한 저작권은 시대를 초월하여 명예라도 그들에게 남겨 주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첫 조상들이 하나님 앞에 선 직후 이후 오늘까지 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합니다.

- 한국의 성자들과 후손
한국 교회의 역사는 짧고 시대적 의인들이 배출 된 것은 신사참배와 6.25 전쟁 시기였으니 이 환란을 통해 한국 교회는 우리 모두가 인정할 만한 역사적 인물들을 가졌습니다. 본인들은 이제 다 돌아 가셨으나 그 자녀들의 대다수는 우리 사회의 70대와 80대로 생존해 있습니다. 역사 이야기는 다 접고, 우리는 이 분들을 통해 성경의 인물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우리 시대에 모셨음을 실감합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아버지의 목숨 건 신앙 걸음 때문에 그들의 어린 시기에 그들은 신앙도 없이 세상 고초를 너무 겪었고 이로 인해 '참 신앙'의 길을 걸으려 한다면 어떤 각오를 해야 할지 말이 아니라 자기 어린 시기를 통해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종교 사업가는 될 수 없고, 참 신앙의 목회자로 산다는 것은 그들의 부친들이 걸었던 생애를 직접 봤기 때문에 그들이 그런 은혜를 받으면 몰라도 왠 만한 은혜를 받고는 그런 길을 걸을 수 없음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친들이 걸었던 길을 주저하는 듯합니다.



3. 멋 모르는 이들
순교의 고통, 순교에 이르기까지 겪어야 하는 고난의 순생, 그 과정에서 순교 신앙에 이르지 못한 가족들의 알지 못하고 원치 않는 희생, 그 희생이 주는 고통... 이런 실상이 있는 그대로 알려 지고 교육이 된다면 순교를 소원한다거나 십자가의 길을 나서는 일은 엄청 나게 줄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이 아름답게 전해 지고, 그 과정에서 이런 일을 실제 접하지 않고 이야기로만 그런 세계를 그리는 이들은 '멋 모르는 이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들이 자신의 평생을 말씀을 따라 살다가 어떤 어려움이 와도 견디겠다는 각오를 불 태웁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멋 모르고 출발을 했지만 그 노력 과정에서 점점 새로운 은혜를 받고 훗날에는 실제 그런 세계를 기쁨으로 살아 갈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교회의 자랑스런 또 하나의 순교자나 순생자로 살아 갑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순교자의 자녀는 순교자를 소망하는 일이 없다 할 정도가 되고, 후대의 순교자는 순교자의 가정이 아닌 다른 일반 가정에서 이어 집니다. 한국 교회 역사에서는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한 분이 진실한 순교의 길을 걸어 갔다는 기록이 하나 있는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의인 밑에는 의인이 없고, 육체의 이스라엘이 아니어서 교회의 신앙 정통은 오히려 혈육의 계통을 피해 가며 이어 지는 현상이 계속 됩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우리는 과거 순교자와 의인들에 대한 존경심, 그 가족들의 희생에 대한 죄송함, 그 가족들 중에서는 이어 지는 의인과 순교자가 나오지 않는 안타까움, 그 틈새에 멋 모르는 우리 같은 사람이 뜨거움이 뭔지 차가움이 뭔지도 모르고 진리로 살겠다며 무모하게 나서는 '소망'이 뒤섞여 존재합니다.



4. 본 연구소는
우리에게 가장 가깝게 거쳐 간 백영희라는 인물을 통해 우리가 접하는 성경과 신앙과 교회와 신학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주변과 환경에 따라 멋 모르고 그냥 믿는다 하면서 그 믿는 것이 참 믿음으로 생각했는데 그의 신앙 생애를 접하며 성경의 세계와 신앙의 세계를 그리고 교회 생활과 우리의 세상 생활의 다른 세계를 봤고 소개하며 이런 선순환을 통해 이 어두운 말세를 제대로 걸어 가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연구소는 자연스럽게 백영희, 그 가족분들, 백영희 신앙 세계를 이어 가려는 분들과의 비교와 평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해 볼수록 그는 우리에게 가장 가깝게 두셨던 단기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그 단기 목표가 너무 높고 멀어서 우리가 말씀으로 가야 할 주님과 같이 온전하고 거룩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최종 목표는 꿈도 꿀 수 없지 않을까 라는 회의가 밀려 들었습니다. 동시에 그의 가족분들 중에 신앙에만 전력하여 주기철 목사님 가정처럼 대를 잇는 백명희 서영준 목사님 가정은 순교는 아니지만 순생으로 살다 갔으니 참으로 희귀한 경우로 봅니다. 다른 가족분들은 그 분들의 평소 말씀처럼 '아버님처럼 살 자신이 없어 평신도로 산다.'는 상황입니다. 우리보다야 신앙으로 앞 서 있지만 그 분들의 부친을 기준으로 본다면 그 신앙을 이어 가는 분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그 빈 자리는 누구의 자리인가? 혈육이 아니라도, 아니 혈육이 아니기 때문에 신령한 신약의 우리에게는 이 노선을 이어 갈 자리는 바로 이 글을 읽는 우리에게 더 가깝게 다가 와 있습니다. 뭔지를 알고는 그 분들처럼 감히 첫 걸음도 걷지를 않고 주저하는데 우리는 뭔지를 모르고 멋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나설 수 있습니다. 나섰는데 가다 보니 원래 생각한 것과 다른 고난과 어려움의 별 세계를 만나게 되면 거의 다 돌아 섭니다. 그런데 그 중에 몇은 멋 모르고 출발하고 가는 도중에 이 길을 걸을 은혜를 받고 사람이 변화 되고 이제는 이 길을 걸어 갈 '마땅한' 사람이 되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이들이 주님 오실 때까지 성경과 초대교회와 세계 교회사와 오늘 우리가 걸어 가야 할 우리 역사를 적고 나갈 이들입니다. 이 홈을 방문하는 이들과 감사, 죄송, 안타까움, 소망을 함께 가지며 오늘 현실의 '순교자의 신령한 자손' '의인의 신앙을 잇는 제자'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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