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기도란...

작성자
반사
작성일
2019.03.11
믿는 사람의 기도는 호흡이라 합니다.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해야 되는 우리인데 이 기도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떤것을 구해야 되는지, 방법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자 합니다.

 

1. 기도란 천주교나 불교와 같이 기도문을 외우는 그런 주문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대화하는 것이 기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 구하면 이루어주신 것을 알고 구하지 말라 하셨고, 한나의 경우 성전에서 기도후에 그 얼굴에 다시는 수색이 없없습니다. 이와 같이 기도는 한번 구하면 이루어진것을 믿고 다시 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주님이 들어주실때까지 구하라는 것이 기도입니다. 들어주실때까지 기도의 양이 찰때까지 구해야 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런데 이것만 살펴도 똑같은 내용으로 기도하면 주문이 되고 또한 이미 구한 것을 믿지 못함으로 다시 구하는 것이므로 기도를 하지 않아야 맞는 것으로 생각되고, 또 한편으로는 기도라는 것은 주님이 주실때까지 계속 똑같은 내용으로 구하는 것이되어 모순이 되어집니다...

 

또한 기도의 대상(주일학생, 중간반, 장년반, 개인, 가정, 교회, 공회 등)을 위해 매일 기도해야 되는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기도를 하는것이 옳은 것일까요? 교회 안나오는 학생이 있으면 매일 기도하되 교회 나올수 있도록 매일 똑같은 기도를 하는 것인지... 그 아이에 대해 지금 기도해야되는 것은, 생각나는 것은 그 하나라면 주문과 같이 매일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요?

 

3. 매일 기도할것이 많이 있으나, 정한 기도시간에는 대부분 기도를 할때 구하는 면보다 생각을 하는 면이 많은데,  생각하고 묵상하는것이 중요한 것인지, 하루를 위해, 개인의 앞날에 닥칠 환란과 어려움을 위해,  맡은 믿음의 식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먼저인지.. 기도도 체계적으로  최우선으로 구할것, 연구, 생각, 묵상할것 등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것인가요?

 

매일 기도는 하기는 하는데 기도에 힘이 나지 않을때가 있고, 한편으로는 이거는 주문이 아닌가 싶고,  한편으로는 묵상하고, 생각하다가 대부분 딴생각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에 대해 방법, 내용등 기도의 앞선 종들의 경험과 기도의 선배들의 많은 조언과 안내 부탁드립니다.
전체 3

  • 2019-03-12 13:42
    믿는 사람에게 기도는 호흡이요 하나님과 대화라는 것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조심할 것은 질문자님께서도 아시는 것과 같이 한번 구하면 이루어주신 것으로 알고 의심하지 말아야 하고 또 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데 이 말씀에 대한 오해 때문에 기도에 대한 오해도 생기고 기도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한 번 구한 것은 이루어주신 것으로 알고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은 주님께 구할 때에
    믿음으로 구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약1:6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했습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순종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하고 그 뜻대로 실행할 때 믿음이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먼저 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인데 하나님의 뜻은 지혜가 없으면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약1:5절에 지혜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있어야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가 있지 지혜가 없으면 우리 생각으로 이것저것을 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언부언 기도가 됩니다.
    이러니 기도할 때는 먼저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도록 기다리다가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듣는 것이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으시면 왜 말씀해 주시지 않는지 내 속에 무엇 때문에 섭섭해하심으로 말씀해 주시지 않는지 찾아 먼저 회개하고 주님께 말씀해 주시라고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그 말씀대로 우리는 현실에서 즉시 순종하면 이것이 기도생활입니다.

    그런데 조심할 것은 기도한 것을 주님은 단번에 들어 주시는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번에 들어주시지 않는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냥 기다려야 하는가? 아니면 또 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주님께서는 들어주실 때까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의 양이 찰 때까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양이 찰 때까지 구하라고 했으니 구하는 것은 맞는데 이 구함을 잘못 이해하면 의심하는 것이 되고, 중언부언하는 것이 되고, 주문을 외우는 것이 되어집니다.

    기도의 양이 찰 때까지 구하라는 것은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주실 수 있도록 나를 변화시켜 고쳐 가라는 말입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기도해도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자기를 살펴서 주님께서 들어 주실 수 있는 사람으로 점점 변화가 되어지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기가 점점 변화되어지면 똑같은 내용으로 기도문을 만들어서 기도해도 이것은 주문도 아니요, 중언부언도 아니요,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가 됩니다.

    이런 원리를 알고 기도해야 할 대상을 위해서 같은 내용으로 기도한다면 내용은 같으나
    그 원함이 점점 강해지기 때문에 이 기도는 주님 보실때에 의심으로 하는 기도도 중언부언의 기도도 주문도 아니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이런 기도가 되려면 구하는 것보다 생각하고 묵상하는 면이 더 많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 우리가 기도할 때는 당장에 닥친 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앞으로 닥쳐올 일에 대해서기도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이 닥쳐올 미래 환란을 오늘에 대비하는 마치 예방접종과 같은 것이 되어집니다. 그래서 공회는 매일 30분 기도를 강조합니다.

    또 기도하는데 기도가 되지 않고 공상이 되어지는 시간이 많을 때는 평소에 기도해야 하는 기도 제목 하나하나에 대해서 짧게 짧게 기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우리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맡은 반 학생들 주님의 은혜로 예배말씀 잘 듣도록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이렇게 짧게 기도를 해 보시면 집중도 잘 되고 기도시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게 됩니다.

  • 2019-03-12 18:02
    1. 하루하루가 다른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매일 먹는 양식이 있듯, 같은 기도지만, 매일 해야할 기도가 있지 않겠는가? 따라서 매일 같은 기도는 비슷하지만 다른 현실을 계속 주시니 계속 기도를 해야하겠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가 중언부언이 아니겠습니다.

    2. 한 주제에 대한 기도를 여러번 기도하는 것도 담당1께서 설명하셨듯이 하나님이 원하는 그릇이 될 때까지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니, 같은 기도 같아보이나 실상은 같지 않겠습니다.

  • 2019-03-16 12:55
    참으로 중요한 꺠달음을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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