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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관련 2가지 질문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19.02.24
주변에 유튜브 방송을 보고 묻는 분이 있습니다. 신천지에서 손꼽을 정도의 지도자로 있다가 최근에 이탈해 나오고 신천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일선에서 수고하는 분이 국내 이단대책 부문의 최고 전문가와 방송에서 잠깐 하는 말 중에 '이단에 빠진 사람은 지옥에 간다'는 성경 근거를 들면서 에배소서 5장 21절에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소개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20절에 보면 '이단'이 명시가 되어 있으니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단정을 합니다.

공회로서는 사실 이 주장이 건설구원을 잘 알지 못해서 발생한 실수 정도라고 이해해 주지만 교계에서는 이단 문제만 나오면 늘 이 성구 때문에 모두 목소리를 높입니다. 교리적으로는 정립이 되어 있으나 이단에 빠진 이의 구원 문제를 두고 좀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신앙이 어린 청년들에게 간단히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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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7 10:15
    1. 사소하지만
    진리 연구에 책을 잡히지 않도록 함께 지적하여 함께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이 곳도 이런 실수가 많습니다.

    '에배소'는 '에베소'로 적습니다.
    에베소서 5장은 갈라디아서 5장입니다.


    2. 질문 내용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했으니 이단은 지옥을 간다고 단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 정통 신학의 한계가 있어 일단 이렇게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그 '지옥'은 불택자가 가는 지옥이지만 그 지옥에는 택자인 우리가 이 땅 위에서 잘못 산 행동이나 잘못 만들어 놓은 불의의 기능도 함께 던져야 한다는 것은 아직 신학이 밝혀 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이단자로 살다 이단자로 죽으면 지옥을 간다는 통칭, 일반론만으로 일단 알고 있으면 되지만 어디까지나 믿는 사람이 정통 교회를 다니지만 경제면으로 또는 도덕적으로 또는 어느 한 교리만 잘못 알아 마음 속으로 딴 생각을 했다면, 그 사람은 죽을 때 지옥을 가는가? 그렇다면 칼빈과 하지와 벌콥 또는 이 교리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박형룡 조직신학서 전체의 내용 중 단 한 모퉁이만 어긋나면 지옥일까? 그렇다면 정통 신학자들 사이에도 의견이 나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에서 지옥을 가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지옥'이란 불택자는 무조건 가지만 택자인 우리의 경우는 우리의 잘못 된 행위나 생애나 인격의 일부가 버려 지는 곳이라고 추론하는 것은 자연스러울 듯합니다.

    3. 갈5:20에 지옥 갈 행위는 '이단' 외에 '분쟁'도 있습니다.
    우상숭배도 이단처럼 지옥 갈 죄입니다. 신사참배를 했으나 해방 후에도 회개하지 않고 버틴 사람은 전부 지옥입니다.
    술수를 쓴 죄도 지옥 갈 죄입니다. 교단들과 교회들 내에 별별 술수가 난무하다 합니다. 그들은 다 지옥입니다.
    원수를 맺는 것도 지옥 갑니다. 실은 마음 속에 원수가 단 하나도 없이 살기는 거의 어렵습니다.
    분쟁이 문제입니다. 교단과 교회 분리가 있는 곳에는 분쟁이 있었고 양쪽 당사자는 전부 지옥입니다.
    시기도 지옥입니다. 솔직히 마음 속에 자기만 아는 죄입니다.
    당 짓는 것과 분리함도 지옥인데, 한국에 교단만 600개가 넘습니다. 한국의 교회 거의 대부분이 분리로 개척하거나 분리 과정에 출발했습니다. 원래 나온 교단과 교회로 돌아 가지 않고 그대로 죽은 그 교회 그 교단 교인들은 모두 지옥입니다.
    술 취함? 솔직히 술을 먹지 않는 목회자들이 몇이나 있을지요?

    지옥 갈 죄를 최소한 12가지로 명시를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단'입니다. 이단을 확실히 지옥에 보내려면 지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을 먼저 12가지 죄로 살펴야 할 듯합니다. 12가지 죄 중에 9번째 이단 죄만 지옥을 간다, 나머지는?

    고려파가 해방 후에 신사참배를 거부한 지도자들로 출발했고 그 지도자들을 따르면 회개한 이들이 고신, 고려파라는 이름으로 뭉쳤습니다. 그들이 그들 외에 한국의 모든 교회를 지옥 갈 이단으로 그래서 고린도전서 6장에 형제끼리 소송하지 말라고 금지한 그 '형제'가 아니기 때문에 소송을 진행할 때 이런 성구들이 동원이 되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택자와 불택자의 차이로만 갈라 섭니다. 택자라 해도 자기 속에도 불신자 때 잘못 살아 온 생애와 믿은 이후에도 죄를 지은 기능은 지옥에 버리고 천국에 갑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성경이 믿는 우리에게 믿음으로 가는 천국과 함께 행위로 천국과 지옥이 나뉘는 성구를 많이 적어 주셨는데, 이런 성구를 혼동하다 보니까 나오는 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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