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무악기파.

작성자
신학생
작성일
2019.02.04
개혁교회의 기본을 철저히 보존하는 곳은 아직도 무악기파의 전통이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악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아노 반주까지도. 또 찬송도 시편 중심의 찬송입니다.

오늘 공회의 입장을 비교하고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1

  • 2019-02-05 16:02
    1. 신구약을 비교
    구약의 법은 이유여하 없이 일단 지켜 놓고 봐야 합니다. 보이는 것을 지킴으로 내부를 들여다 보게 했기 때문입니다.
    신약의 법은 주님의 대속으로 구약의 외형을 벗기고 바로 신량한 세계를 접합니다. 따라서 신약에는 따로 정한 법이 거의 없습니다. 신약은 우리에게 방향만 알려 주고 실제 각자 현실 속에서 믿어 가는 길은 자기 속의 성령을 따라 갑니다. 다만 고전11:2에서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하신 말씀을 따라 죄 되지 않으면 앞 서 걸어 간 교회의 길을 지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예배와 악기
    대상23:5에 다윗은 악기 맡은 자만 4천을 준비했고 25장에서는 자세하게 운용 조직까지 했습니다. 이 것을 근거로 오늘 장중한 고전 음악과 초현대식 파격 음악이든 거의 모든 교회가 구약 교회 되기를 노력하는지 아니면 찬송 속에서 정말 하나님을 찬양하는지 아니면 인간이 가장 쉽게 자기 감성을 위해 신약의 교회와 예배와 찬송을 휘젓는지? 이 번 문답은 구약의 찬양대 운용이 신약 우리에게는 볼 수 없는 신령한 내면의 찬양을 가르친 것이지 구약을 외형까지 배끼라는 것은 아니라, 이런 입장을 옳다고 생각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찬양대도 반주도 없었다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러나 중세를 향해 교회가 천주교로 바뀌는 과정에 찬송의 초기 모습과 방향에서 벗어납니다. 구약은 각종 악기와 찬양대가 동원 되어 눈을 사로잡고 우리의 귀를 흔들어 우리 마음이 감동을 받도록 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하게 만들었으나, 초대교회는 말씀 속에 역사하는 성령의 감동에 붙들려 심령이 먼저 뜨거워 지고 그 속에서 나오는 감탄을 잘 담도록 찬송을 하거나 아니면 우리의 심령을 그렇게 됟도록 깨우는 역할을 하는 것이 찬송이었기 때문에 초대교회의 찬송은 성경 중에 그런 면이 가장 강한 시편을 중심으로 묵상이 되도록 찬송이 형성 됩니다. 중세 교회가 구약으로 돌아 가면서 초대교회의 신령한 찬송을 없애 버렸기 때문에 개혁교회는 찬송도 초대교회로 돌아 가려 했고 그래서 16세기의 개혁 초기는 말씀의 바른 증거가 중심이었고, 바르게 전해 지는 말씀 속에는 내재 영감이 교인의 마음을 심령 깊이 붙들어 깨닫게 함으로 진심의 감사가 감탄으로 진정한 신약의 찬송, 영적 예배의 주요 구성에 빠져서 안 되는 찬송이 '시편'의 가사를 중심으로 좋게 출발을 합니다. 구약은 시편의 찬송을 다윗식으로 접근했고 신약은 영적 예배의 신령한 초대교회 방법으로 시작을 했으니 찬송의 내용에 세상식 유행이 끼어 들 여지는 없어야 합니다.


    (무악기파)
    천주교에서 개혁을 하는 순간, 개혁의 속도와 형태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뉘며 개혁교회는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찬송을 두고 천주교식은 탈피하나 소규모나 최소한의 악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고 악기 자체를 신약에 사용한은 것은 잘못이라는 식도 있습니다. 공회는 이 문제를 두고는 '절대 사용 금지'나 '사용 필수'의 택일 문제로 보지 않습니다. 악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의 동기는 이해합니다. 무악기파의 악기 금지의 이유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각 교회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문제는 교리화를 시켜 신약의 모든 교회가 무조건 하나로 가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음과 같은 입장 때문입니다.


    (공회와 찬송 형편)
    찬송이라는 순서와 모습 그 자체는 신약에도 필요합니다. 다만 공회의 전국 교인의 평균을 보면 초등학교 음악책에 나오는 기본 노래도 제대로 하는 이들이 없습니다. 그 노래에 비교하면 서구 교회가 함께 찬송으로 인정하는 곡은 기본적으로 공회의 일반 교인들에게는 음악적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심지어 대부분 공회 교회의 찬송 인도자는 그 교회에서 그래도 음악성은 높은 사람 중에 임명할 터인데도 음정 박자의 기본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찬송의 음정과 박자가 시끄러운 시장통의 잡음처럼 진행이 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악기 중에 가장 기본인 피아노를 통해 음을 잡아 나가면 찬송 인도하는 사람이 우선 제대로 음을 잡아 주고, 그 인도자의 음과 반주 때문에 최소한의 찬송을 이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회는 반주를 위해 피아노를 사용하며 교회의 형편에 따라 전자오르간을 사용하는 정도까지는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형편을 보면 무악기파라고 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설명을 가지고 다시 질문이나 의견을 주시면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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