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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미국의 공회 교회 2곳이 궁금합니다.

작성자
목회자
작성일
2018.10.27
1989년 4월 마지막 주일인 30일에 총공회에는 2가지가 보고 됩니다.

서울의 잠실동교회가 시카고의 천주교 성당을 구입하고 입당예배를 드렸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백광진 전도사가 유학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했고 처음에는 '시카고서부교회'로 시작했다가 예배당을 구입한 뒤에 '시카고한인교회'로 이름을 바꿉니다.

또 하나의 보고는 미국 내 어느 도시라고 말도 하지 않고 장년반 23명에 주일학생이 123명 모인 교회가 세워 졌다고 했습니다. 개척 첫 예배는 20여명 이상의 주교생이 나왔고 이제는 123명이 출석했다는 보고였습니다.



성당을 구입해서 개척할 수도 있는가? 좀 이상하게 들립니다. 또 교회 개척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주일학생이 123명 모인 교회는 누가 개척했으며 위치가 어딜지요? 주변에 물어봐도 아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전체 2

  • 2018-10-28 17:59
    * 시카고서부교회
    백태영 목사가 큰 아들 백광진 목사를 전도사 시절에 파견하여 유학을 하면서 시카고에 있는 가족과 공회 출신 교인을 중심으로 개척하였다. 백태영 목사도 종종 가서 사경회를 인도하는 등으로 돌아봤고 달산교회와 잠실동교회가 함께 경제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달산교회의 지원은 묻혀 있었는데 달산교회가 백태영 목사로부터 분리 되면서 당시 유학 또는 시카고교회 지원금 문제를 제기하여 알려 졌다. 그러나 오래 지난 일이어서 누구 말이 맞는지 알 수는 없다. 다만 1988년이면 백태영 목사가 달산교회에 전화 한 통화를 하면 달산교회는 시키는 대로 하던 때여서 달산교회가 시카고교회의 설립에 지원했다는 주장이 있다면 일단 맞다고 볼 수 있다.

    백광진 목사가 공부를 끝내고 돌아 오면서 잠실동교회의 후임이 되고, 둘째 아들 백성진 목사가 대신 시카고서부교회를 맡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예배당 구입 문제는 백광진 목사 시절의 이야기다. 당시 입당예배가 주일인데 입당예배 준비를 하면서 주일날 내부 공사를 한 것 때문에 문제가 되었고 1989년 9월 교역자회에서 백영희 목사님의 순교가 주일인데 주일날 서부교회로 운전하여 갔던 장례 책임자를 백태영 목사가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전도사는 시카고서부교회 건을 예로 들며 그 곳의 공사는 평일에 해야 했고, 백 목사님의 순교와 언론의 잘못 보도가 나가는 상황은 돌발 사건이므로 주일날 국도로 갈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고 하자 처벌이라는 말은 그냥 없어 져 버렸다.

    * 세인트루이스교회
    역사적으로 공회의 미주 첫 개척은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교회다. 이 곳에는 백 목사님의 7남매 중 5남매가 교인이었다. 그런데 같은 세인트루이스 내에 또 하나의 교회가 개척이 되었다는 말이 나돌았다. 아무도 믿지 않았다. 교회 개척을 왜 몰래 할 것인가, 그 것도 기존 세인트루이스교회에는 백 목사의 5남매 자녀가 있는데 어느 공회의 어느 인물이 몰래 할 문제인가.

    이 문제는 훗날 2년이 지나고 1990년 11월 교역자회에서 스스로 교역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서영호 목사를 정면으로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게 되자 과거 세인트루이스에 또 하나의 교회를 개척한 그 인물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개척을 한 인물인지, 종잡을 수가 없어 모두가 어지러웠다. 발언자가 서 목사를 비판하자 김효순 권사가 발끈하여 맞대응을 했다. 김 권사는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백영희 목사를 먼저 데려 갔다는 극언까지 했다. 백 목사와 자신은 서로 아들의 경제를 후원했지만 자신만 치리를 받았다면서 백 목사의 경제와 자녀 문제까지 거론하며 돌아 가신 백 목사를 비판했다. 소위 자기는 억울하다는 식이었다. 그 날 서 목사를 비판한 인물을 상대로 백 목사를 비판함으로 발언자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김 권사에 이어 또 한 명의 회원이 일어나서 발언자가 교역자라 자칭하나 실은 아니라고 폭탄 선언을 해버렸다. 교역자회의에서 교역자라며 발언하는 인물에게 너는 교역자가 아니라고 발언하면 그 이상의 모욕과 그 이상의 학대가 있겠는가? 비판한 회원은 1983년 이래로 백 목사님의 최측근이어서 그가 그렇게 발언하면 아무도 반론을 하지 못한다. 그가 말하면 사실도 부인할 수 있고, 없는 사실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측근이다. 공회와 서부교회의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을 그는 혼자 안다고 말하면 모두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인물이다.

    당시 회의는 부산공회가 분열 되기 전이어서 부산공회 내의 모든 목회자들이 동석했다. 백 목사님의 큰 사위며 세인트루이스를 개척하여 세인트루이스교회의 산역사인 최재현 목사도 있었다. 서부교회를 맡은 서영호 목사를 비롯해서 그를 지지하던 모든 부산공회 목회자들은 함구함으로 비판하는 회원의 발언에 무언의 지지를 보냈다. 오늘까지 소위 백순희 결사옹호대로 자처하는 이들은 아는 것이 없어 반론을 하고 싶어도 못했다. 전체 회의는 그렇게 끝이 나버렸다. 회의 후 소식을 전해 들은 신풍의 직원이 교학실 서기에게 발언 테이프를 건네 받아 당시 상황을 확인한 후 핵심 발언자와 통화를 했다. 서로 과거 5층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자칫 대형 문제로 비화 될 사건은 그냥 덮였다. 물론 확인도 부인도 아닌 정도였을 것이니 아는 사람은 뭔가 사연을 짐작했을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그냥 비판한 표현만 취소한 것으로 알았을 듯하다. 어쨌든 '교역자' 신분을 확인할 길이 없는 상황에서 확인이 되었다면 목회자의 목숨을 건져 준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명을 건져 준다고 사람이 그 은혜를 기억할까? 최근 상황으로 보면 의문스럽다.

    서 목사를 비판한 인물은 교역자가 되었다는 그 시점, 그리고 이후 오랜 세월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다는 해외 경력이나 다양한 연구서의 출간을 두고 인터넷과 국제 전화를 통해 아무리 확인을 해도 실체 파악이 안 된다. 사도바울의 해외 활동이 교회 역사에서 사진이나 구체적 기록으로 입증은 되지 않는다. 그냥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에 우리는 믿을 뿐이다.

    본인이 목회했던 교회들의 미국식 고유번호나 단체 증명을 해 주면 좋겠다. 미국이란 열린 세계여서 입증이 유리 안을 보듯 쉽지 않은가. 당시 사실이 허위거나 과장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없을 듯하다. 몰라서도 못하고, 아는 사람은 몸조심을 하지 않을까. 하여튼 교회 내에도 고소란 통한다. 고소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말은 해도 막상 당하고 보면 통하는 것같다. 그래서 고소를 하는 것이고, 그래서 공회는 고소금지 원칙을 보석처럼 지켜 내려는 듯하다.

  • 2018-11-05 07:38
    미국 개척 중 하나는 실제 목회였고 하나는 전시용이었습니다. 길은 달라도 하나는 목회였고 하나는 경력관리였습니다. 열매가 있어 구별이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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