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이혼과 재혼

일반질문용
작성자
신혼
작성일
2020.11.09
음행의 연고 외에는 부부가 이혼할 수 없다고 배웠습니다 어떤 이유든 부부가 일단 이혼하면 그냥 혼자 지내든지 아니면 이혼했던 자와 다시 합하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질문 1. 어떤 경우에는 재혼이 가능하고 어떤 경우에는 재혼이 불가능한 것입니까? 질문 2. 상대가 잠자리를 거부하는 것은 다른 상대를 원한다는 또 하나의 표시로 거부 당한 쪽에서 받아 들일 수 있는 소지가 있으니 이는 곧 마음으로 음행한 연고에 포함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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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09 16:00
    사정상 내일이나 모래쯤 답변하겠습니다.

  • 2020-11-10 18:09
    1. 재혼 가능 여부

    마태복음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이혼을 할 수 있는 경우는 배우자의 음행과 신앙 노선의 다른 경우 이혼할 수 있습니다.
    이혼 할 수 있는 사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고전7:15인데 보통 다른 교회는 구원의 기본과 건설을 몰라서 기본구원으로만 해석합니다. 불신 남편이 믿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면 나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부분도 더 세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불신자라 해도 아내가 여러 이유로 좀 싫든 차에 신앙을 이유로 나뉜다면 겉으로는 고전7:15에 따라 정당하게 보이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은 불법 이혼으로 볼 것이고, 정말 불신자이며 자기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으면 나뉠 수 있고 이런 경우는 겉으로도 합법이고 내용도 합법입니다. 문제는 믿는 사람인데 교파가 다르고 교회가 다르고 신앙의 길이 달라서 종교 싸움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구원을 모르는 다른 교회는 이혼 금지가 될 것이고 우리는 이혼 합법이 됩니다. 그렇다 해도 더 노력해서 신앙이 다른데도 서로의 신앙을 보장해 주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낫고, 둘 중에 더 나은 쪽으로 교회를 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런 경우도 이혼하지 않기 위해서 몇 달간의 별거 생활을 통해 서로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등 서로 할 수 있는 일은 다해야 합니다. 초혼의 배우자가 자신에게 준 배우자이고 정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혼을 통해 더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재혼 부부의 이혼율은 초혼의 4배라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재혼한 분이 하는 말이 ‘재혼의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10%정도만 초혼때 기울였으면 이혼하지 않았을 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재혼 후 이혼하지 않기 위해서는 초혼의 10배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재혼은 엄청난 고통이 따릅니다. 신앙의 차이, 자라온 환경의 차이, 성격 차이등 초혼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재혼하지 않으면 7계명의 죄가 재혼을 통해 짓는 죄를 압도하기 때문에 재혼을 권하지만 7계명의 죄로 인한 손해와 재혼에 따른 신앙의 손해가 비슷하다 할 정도로 재혼 생활은 어렵고 후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회는 60세 이하면 재혼을 하라고 합니다. 지금의 생존 기간을 고려하면 65세 이하면 재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쩔수없이 이혼을 해도 이혼해서는 안 되는 여인과 결혼하면 죄가 됩니다. 그런데도 재혼할 다른 분이 없다면 최선 대신 차선, 차선 대신에 차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8월 집회의 성결법 제사장의 성결 의무에 제사장은 이혼한 여인과 결혼을 금지시켰습니다. 이혼한 여인은 ‘남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해도 이혼한 여인과 결혼하면 죄가 됩니다. 그러나, 재혼하지 않으면 7계명의 더 큰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재혼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선은 대선의 적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혼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부득이 이혼을 했고, 다시 합칠 가능성이 없다면 즉시 재혼을 해야 합니다.

    2. 상대방이 거부하는 경우

    배우자가 거부하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배우자에 대한 마음의 문이 안 열렸던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남자의 감정은 0을 기준의 ±1인데 여자의 경우는 ±10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배우자가 거부한다고 또 다른 상대를 원한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고 지나친 의심으로 보입니다. 남자를 잘 모르고 중매로 결혼한 경우 나타나는 문제일수도 있는데 이 경우 상대에 대한 이성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럴 수 있고 여러 가지 경우가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배우자가 거부하는 것이 다른 상대방을 원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여러 가지 상상이 들어와서 음행의 길로 가게 됩니다. 사람의 심리가 그렇습니다.

  • 2020-11-11 05:51
    감사합니다 질문을 이어갑니다


    1. 목회자를 꿈꾸는 청년이 있어 이혼을 하고 처녀와의 재혼은 상관이 없는데 부득불 이혼한 여자와 재혼을 고민한다면 그럼 목회와 재혼 둘 중에 하나를 접어야 하는 것입니까?

    2. 여자가 합방을 원치 않는데 세월아 내월아 마냥 기다려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자가 합방을 거부하여 본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서 처음에는 묵묵부답이다가 결국 이혼을 원한다면 이혼 증서에 도장을 찍어 줘야 합니까? 아니면 상대를 끝까지 설득하고 기다려야 합니까? 음행이나 노선 차이는 없고 단지 마음에 안 드는 이유인데 상대방은 이혼할 자유가 있고 나는 결혼 유지를 원하는 자유가 있어 서로 충돌할 때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3. 살다가 신앙 노선이 다르면 이혼할 수 있습니까? 결혼 전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짝지어 주셨다면 노선이 다른 것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공회도 세월이 지나면 나뉘는데 부부가 신앙 노선이 달라 이혼한다면 교회 노선 나뉨 만큼이나 가정교회가 어지러워질 것 같습니다

  • 2020-11-11 13:04
    (구약과 신약의 차이)
    구약은 예외 없이 규정대로 갑니다. 신약은 그 규정을 어떻게 적용해야 자기에게 가장 좋은지 각자가 결정하면 '개인자유' 교회가 결정하면 '교회자유'라고 합니다. 천주교에서 다시 출발한 5백 년 전의 첫 외침이 바로 '개인과 교회'의 자유였습니다. 지금은 이 자유를 각자 알아서 죄 짓는 자유인 줄 아는데 그 반대입니다. 죄 짓지 않는 자유만 자유입니다.

    (1. 재혼 목회)
    결혼을 두고 '경제'에 비교하면 쉽습니다. 목회자는 교회 생활비만 받고 별도의 개인 경제 생활을 멈추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사도 바울조차 교회 연보만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천막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아예 돈이 좋아서 세상 돈을 벌고 직장을 유지하면서도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좋은 순서를 정할 수 있으나 각자에게 당장 어떤 식이 더 나을지는 각자 결정해야 합니다. 독신 목회 > 이혼 금지자와 재혼 목회 > 정당한 이혼자와 재혼 목회가 일반 순서입니다. 최선이 없으면 차선, 차선이 없으면 차차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학교 강의 시간에는 제일 좋은 것만 가르치지만 현장에서는 최선이 없으면 차선 차차선이 하나님의 현실 인도입니다.

    (2. 결혼 서약 거부)
    결혼하면 이혼하지 못한다는 것이 상식이며 성경입니다. 여기서 '결혼'이란 결혼식장의 선언일까? 고귀한 인격을 가졌다면 그렇게 기준을 높이는 것이 맞습니다. '혼인 신고'가 결혼일까? 이 것은 사회의 가족법적 기준입니다. 두 사람이 육체로 하나 될 때가 결혼인가? 수준은 조금 낮지만 실제 결혼은 이럴 듯합니다. 조선 사회는 결혼식장의 선언이 아니라 부모가 상대방 가족에게 뜻을 전하면 목숨을 끊어도 취소하지 않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요즘 우리 교인들의 기준으로 봐도 천상의 인격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수준은 소돔의 막 가는 상황입니다. 어느 것을 기준으로 잡을 것인가? 공회는 과거 결혼식장의 선언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공회는 첫 날을 함께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두 사람이 재미 삼아 첫 날을 지내 보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 지켜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점입니다.

    (신앙 노선에 따른 이혼)
    고전7:15에 따라 신앙이 다르면 이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고 두고 두고 두고 생각해도 이 정도 신앙이 다르면 결혼의 유지가 신앙에 더 손해였다고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020-11-11 16:58
    언급하신 고전 7장에서 10-11절은 신자와 신자간을 말한 것 같고 언급하신 15절은 신자가 불신자와 결혼하여 이혼하려는 경우나 불신자들끼리 결혼하여 이혼하려는 경우 같은데 노선 차이로 인한 이혼의 12-15절은 불신자에게 해당하는 경우가 아닐까요?


    고전7:13-15
    10.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 2020-11-12 09:52
      고전7:15은 보통 불신자와 결혼 생활을 하는 경우로만 해석하고 있습니다.
      신자와 불신자의 결혼 생활인 경우라 해도 불신자와 사는 교인이 신앙 문제 때문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신앙 외적 다른 문제로 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불신자와 살다가 이혼을 하는 경우는 고전7:15을 근거로 광범위하게 쉽게 허락을 해 버립니다. 공회는 다른 성구도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성구도 큰 면으로만 보지 않고 내면을 분석하며 살피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끼리 살면서 상대가 신앙 외적 문제로 결혼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면 이 성구를 근거로 이혼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상대방이 공산혁명을 위해 월북을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정신이라면서 함께 월북을 하자 한다면 이 성구에 해당 되지 않을까요?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회는 성경 전체를 통해 기본적으로 '현실'은 하나님께서 결정하고 운영한다는 대원칙이 있습니다. 그 현실에는 부부도 포함 됩니다. 부부의 성격 생각 습관 인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주권으로 섭리합니다. 그렇다면 나로서는 비록 바벨론 포로가 되거나 애굽의 노예로 팔리거나 아람 나라의 여종으로 잡혀 간 상황이라도 그 곳에서 내가 할 일만 잘 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고, 그렇게 사는 나를 지켜 보시며 환경을 바꿔 고향으로 돌아 가게 하거나 아예 그 쪽에 불신자들이 모두 배우고 따르게 만들거나 아니면 순교를 하는 결정은 하나님이 결정하고, 우리는 그 현실 속에서 순종만 하는 것이 공회의 기본 방향입니다.

      이 '현실' 교리에는 항상 붙어 있는 '각자의 자기 역량'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각자에 따라 다 다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까지만 하지 자기의 실력과 신앙을 벗어 나는 것은 남의 일이지 자기 할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교인끼리 살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혼을 해도 막지는 않습니다. 또 틀렸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결혼을 유지함으로 더 큰 죄를 짓는 경우, 이혼이라는 작은 죄로 피할 수 있습니다. 제일 위대하게 목회를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차선자를 파송할 수도 있습니다.

      고전7:16, 벧전3:1에서 이혼을 하려면 할 수는 있는데 자기의 인내나 인간적 다른 이해 관계로 상대를 포기할 때 상대를 구원할 기회가 없어 집니다. 정말 자기의 역량이 벗어 나기 때문에 불신 상대와의 결혼을 중단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이 고비를 지나고 상대가 나 때문에 믿게 되거나 나를 연단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각자 결정하지 일반적으로 판단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세월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그 때 결혼의 포기와 결혼의 유지 중 어느 것이 옳았는지 열매를 보아 나무를 알게 해 주십니다.

  • 2020-11-12 13:19
    정당한 이혼자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기준과 잣대는 무엇입니까?

  • 2020-11-23 14:38
    1. 정당한 이혼은 없습니다.
    여자가 나쁜 일로 도망을 가도 호세아에서는 데리러 가게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신부인데 평생 한 눈을 팔아도 끝까지 데려다 놓습니다. 그런데 마19:8에서 완악함으로 허락 된 것입니다. 구약에는 이혼 증서라는 절차를 굳이 밟게 했으나 더 중요한 것은 원래 이혼은 마19:6에 따라 금지입니다.

    2. 길러 가는 방법에
    자원함으로 큰 아들처럼 아버지를 모시면 좋은데 둘째처럼 겪어 보고 돌아 와야 기를 수 있어 가출도 허락한 것처럼 이혼도 그렇게 허락이 됩니다. 정당한 이혼이 없는데도 어린 우리 때문에 정당한 이혼을 만들어서 돌아오거나 배워서 고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3. 굳이 정당한 이혼을 말한다면
    * 아내의 이성 면의 죄
    마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신앙에 문제
    고전7: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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