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욥기에 대해서

작성자
부산
작성일
2018.07.11
욥기는 시편과 함께 읽기가 어려운 면이 많습니다.  1장 2장 42장은 쉬우나 나머지는 알기 어려운 대화로 시편처럼 이어집니다. 그래서 욥기를 읽을 때는 시험 든 욥과 잘못 위로하는 친구들의 오해가 욥기 거의 전부여서 그 내용을 세밀히 읽지 않고 대충 읽어 왔습니다.
욥기만은 다른 성경처럼 정확무오하며 일점일획에 구원도리가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욥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전체 2

  • 2018-07-11 15:46
    (우선, 연경을 권합니다.)
    욥기는 가장 어려운 성경 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나 평소 그냥 읽으면 평생 그렇게 읽습니다.
    욥기를 '공회 연경교재' 형식 또는 '양성원 과제 연구'처럼 접근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냥 읽으면 욥기는 질문자 말씀처럼 읽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성경 그대로 읽으면서 이번 연구소의 연경 교재처럼 성경의 내용에 제목을 붙여 보고 또 내용에 따라 분류를 직접 하다 보면 이전에 들어 오지 않은 말씀이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욥의 실제 신앙)
    욥기의 욥의 내면은 아주 심각한 고장이며 불신이었습니다. 우리 신앙의 일반 평소 수준임을 실감할 것입니다.
    욥은 워낙 유명해서 욥기에서 모두 시험을 당하는 교인들에게 '시험'의 성질만 배우지 욥기를 읽는 우리가 욥과 같은 형편이라는 그런 실감은 가지기 어렵습니다. 욥이 너무 위대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공회의 연경식으로 욥기의 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욥기의 욥은 우리와 같은 그런 수준의 신앙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경에 어떤 죄인도 우리 속에 들어 있는 옛사람을 그대로 적어 주신 것이고, 성경에 어떤 의인도 중생 된 우리 속에 주신 소망이거나 실상입니다. 성경신학 차원에서 최근 연구소는 부공3을 통해 욥기까지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정리를 해 본 분들은 욥이 그렇게 나쁜 줄 몰랐을 것입니다. 또한 욥처럼 우리가 그렇게 큰 복을 받고 보호 받아 온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백 목사님의 설교록에 인용 된 것을 봐도 욥기에서는 1-2장, 42장만 공회의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욥기의 대화는 모두 틀린 말이기 때문에 교인들은 정독 때문에 욥기 전체를 그냥 읽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또한 욥기 1-2, 42장을 읽을 때도 욥을 아브라함과 같은 높은 차원의 별 세계 사람으로 읽으며 그들 생애 중에 우리는 부분적으로 배울 것만 추출했습니다.

    (우리와 욥)
    욥이 시험 당하기 전의 상황과 그 훗날의 상황을 읽을 때 누구나 욥과 자기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고 읽었을 듯합니다. 그런데 욥기를 연경 차원에서 다시 세세히 연구해 보면 중생 된 우리는 이미 우리의 모든 현실이 욥을 보호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일일이 보호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그 동안 받아 온 복은 각자 자기 현실에서 욥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복을 이미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욥과 우리는 몰랐습니다. 1차 시험이 무난했던 것으로 보아 우리가 어느 정도 정상적인 신앙 때 모습입니다. 욥도 그리고 우리도 당하고 보니 모두 같습니다.

  • 2018-07-14 15:47
    욥의 말할 수 없는 이 고통과 괴로움은, 다른 그 누구도 모릅니다.
    이런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는 자체가, 욥의 위대한 신앙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간 수단 방편으로 욥을 위로할 수도 없고, 하지도 못하는 것은,
    이런 위대한 욥을, 하나님께서 더욱 위대하게, 완전, 온전으로 만드시고자 붙들고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 못할 여러가지 어려움과 괴로움에 처한 공회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 속에서조차, 욥을 통해 배운 바, 욥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온전을 향하여, 원하고 원함으로, 스스로 고쳐가는 그 발걸음 앞에, 엎드려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전체 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이용 안내 - '비공개 문답'의 경우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461
직원 2018.02.21 0 461
88
New 백 목사님 시 중에 '순교 위조시' (1)
원로 | 2018.07.16 | 추천 0 | 조회 97
원로 2018.07.16 0 97
87
교회와 가정사가 겹칠 때 공회의 지도 (7)
총공 | 2018.07.15 | 추천 0 | 조회 139
총공 2018.07.15 0 139
New 각 교회가 대립(겹치게)될때
학생 | 2018.07.18 | 추천 0 | 조회 67
학생 2018.07.18 0 67
86
욥기에 대해서 (2)
부산 | 2018.07.11 | 추천 0 | 조회 135
부산 2018.07.11 0 135
85
안수를 다시 하라는 법원, 안수는 교회가 정한다는 교회 - 백도영 고소건은? (3)
목회 | 2018.07.09 | 추천 0 | 조회 143
목회 2018.07.09 0 143
84
죽은 자를 위한 세례, 고전15:29 해석 - 서영호 박사의 강의 중 (1)
양성원생 | 2018.07.07 | 추천 0 | 조회 150
양성원생 2018.07.07 0 150
83
예정과 인간 의지는 모순입니다. (7)
학생 | 2018.07.04 | 추천 0 | 조회 227
학생 2018.07.04 0 227
82
한글맞춤법은 진리전달에 오류를 발생시키는가. (3)
공회원 | 2018.06.30 | 추천 0 | 조회 142
공회원 2018.06.30 0 142
81
백도영 목사님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대구공회 | 2018.06.30 | 추천 0 | 조회 216
대구공회 2018.06.30 0 216
80
오늘의 좌파도 롬8:28에 긍정적인 면이 있을 것 (1)
신학 | 2018.06.28 | 추천 0 | 조회 134
신학 2018.06.28 0 134
79
왜 무화과나무를 이스라엘의 독립으로 보는가? (1)
신학 | 2018.06.28 | 추천 0 | 조회 120
신학 2018.06.28 0 120
78
공회의 은퇴 제도, 현재 평가를 하신다면 (5)
침례교 | 2018.06.26 | 추천 0 | 조회 208
침례교 2018.06.26 0 208
77
20180621목새 신풍설교 (1)
교인 | 2018.06.21 | 추천 0 | 조회 239
교인 2018.06.21 0 239
76
(창조론, 노아)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있는데 (2)
궁금 | 2018.06.20 | 추천 0 | 조회 161
궁금 2018.06.20 0 161
75
서부교회 후임건 (10)
서부교인 | 2018.06.17 | 추천 0 | 조회 435
서부교인 2018.06.17 0 435
74
건설구원 (1)
634 | 2018.06.16 | 추천 0 | 조회 197
634 2018.06.16 0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