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안수를 다시 하라는 법원, 안수는 교회가 정한다는 교회 - 백도영 고소건은?

작성자
목회
작성일
2018.07.09
예수가 구주냐, 아니냐?
이런 것을 교회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람들은 교인이고, 세상 법원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불신자가 아닐까.

국내 보수교회를 대표하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목사 자격'을 대법원이 인정할 수 없다면서 고등법원에 다시 재판을 하라고 '파기환송'을 했습니다. 7월 4일 서울고법에서 '목사 자격'이 없다는 교인들이 법원의 판단이 맞다면서 난리였습니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교회가 맞는지 틀리는지를 법원이 결정하느냐고? 사랑의교회 측은 목사 자격을 교회가 결정하지 어떻게 법원이 개입하느냐고 비판을 했습니다.

좁게 보면 목사 안수 과정이 교회 법에 맞느냐는 논쟁이 붙었습니다.
넓게 보면 교회 내의 목사 안수도 법원이 개입해서 해라 말아라 할 수 있느냐는 문제였습니다.

오정현 목사가 아무리 목사 자격이 없다 해도 교회가 취소를 하든 말든 하는 것이지 불신자에게 가져 간 것은 배교입니다.
예수가 구주인지 아닌지 빌라도에게 판단을 받겠다는 이런 죄인들이 교회 갱신을 한다 했으니 更新이 아니라 更神입니다.


총공회도 그렇게 되었다는데 사랑의교회 목사 안수건과 본질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대구공회측이라는 곳에서도 목사 설교는 자녀만의 사유재산이라고 고소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허락해 줬다는데 그 공회는 이단이 아닐까요? 한국교회의 눈이며 희망인 총공회가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건지. 백도영 씨와 대구공회 관계자들께 질문합니다.
전체 3

  • 2018-07-10 12:09
    사랑의교회의 목사 안수가 적법한가? 이 것은 세상이 결정할 수 없는 신앙의 세계입니다.
    대구공회 측에서 설교는 목사 자녀의 사유재산이라고 고소하도록 허용한 것은 죄입니다.
    그런 죄를 지었다 해도 이단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단은 성경, 신성, 구주, 기본구원, 천국 정도에만 해당 시킵니다.

    국가로 볼 때 편지 하나를 건네 준다 해도 '역적'이 될 수 있으나
    수백 명을 죽인 죄를 짓는다 해도 방화범이나 세월호 선장처럼 교통사고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 2018-07-14 08:04
    사랑의 교회 담임 목사 안수가 적법한가의 여부는
    합동교단 헌법 혹은 노회가 규정한 목사 자격이 적법했는지를 살펴보는
    '사실 관계' 확인 과정인 것으로 압니다.

  • 2018-07-15 08:10
    법원이 교회의 판단을 개입하지 않고 교회가 스스로 정한 절차를 밟았는지만 확인했다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제 이해가 맞다면,

    그렇다 해도 과거 법원은 대통령의 통치행위를 중심으로 한 고도의 정치행위, 가정의 내밀한 부부 관계, 종교계의 신앙 내면에 대해서는 법원 스스로 발을 뺐습니다. 그 것이 원래 법의 정신이며 그 것이 세상이 비록 세상이라 해도 세상다웠습니다. 지금은 법원이 스스로 법의 영역이 아니라며 들어 가지 않았던 모든 영역을 슬슬 밀고 들어 가고 있습니다.

    합동 노회가 '서류를 제출한 자만 심사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해도, 그 규정을 정한 노회가 그 규정을 스스로 변경하거나 확대해석하거나 또는 소급 입법을 통해 구제할 수 있는가? 법원은 그 것을 금지했고 교회는 교회의 자유에 이런 것도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상황에서 '김바울'께서 후자의 경우를 지지하거나 이해하시는 입장으로 읽었습니다. 만일 제가 바로 이해를 했다면,

    교회가 교회의 입법과 행정을 교회 자유로 가지되
    법원은 교회의 입법과 행정이 입법과 행정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이 판단은 삼권분립원칙이라는 세상의 균형칙만 가지고 봐도 최종 결정권을 가진 법원 독주로 끝납니다. 미국은 아직까지 스스로 삼권을 지켜 내고 있습니다. 그 제도가 완전해서가 아니라 그 제도에 헛점은 수도 없이 많은데 그 정신을 앞세워 그 제도의 흠을 보완하며 운영하지만, 한국 동네 우리 수준은 제도가 막은 것까지 자기 성격에 맞지 않으면 광우병처럼 또는 과거 대통령 구속이라는 소급입법을 동원해서라도 허물어 버립니다.

    교회법이 목사 자격을 주든 말든, 뒤집든 말든 왜 법원이 개입을 하고 들어 갔는가? 세상이 큰 죄를 지은 것이고,
    교회법이 목사를 논단하든 말든, 그 문제를 세상에게 판단해 달라고 한 것이, 고소측의 크나큰 죄라고 봅니다.
    교회가 당할 짓을 해서 당했다 해도, 그 당할 짓만 해결하려고 이리를 양들의 우리에 들어 오라고 고소파는 문을 열었습니다. 과거 이리는 그들의 천하 운용에 불리하다며 우리 속까지 들어 가지는 않았습니다. 역풍이 거세다는 역사적 안목 때문입니다. 지금은 글만 읽는 수준 낮은 시대여서 최고의 지성인들조차 과거 천하디 천한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느낌입니다. '김바울'께서 적으신 글의 근본 신앙과 우려는 잘 이해하지만 한 가지를 더 고려해 주시라는 부탁과 함께 제가 원 글을 바로 읽었는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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