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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민] 자꾸 자만심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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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653
작성일
2020.07.29
저는 중학생입니다.

며칠전에 중간고사 시험을 봤는데요,

시험을 보기 전에는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신앙생활도 그전보다 비교적 더 열심히 했는데요,

시험이 끝나고 시험결과가 매우 좋게 나와서 기뻐했는데

거기서 그만 이 모든것을 제가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자만심이 자꾸 듭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마음을 없앨 수 있을까요?

 

 

질문:2006-10-19 18:44:05 중간반학생
출처:쉬운문답3653




답변:2006-10-19 23:36:39 yilee [ E-mail ]

 

교만은 만족에서 나옵니다. 만족의 원인을 차단해야 합니다.

 

 

교만이라는 것은

'내가 잘났다'고 고함을 지르지 않는다 해도

내 마음의 자세가 교만하면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 중심이 교만하면 교만죄로 섭섭해 하십니다.

다른 죄도 크지만 교만죄는 겉으로 잘 나타나지 않아도

그 죄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면 대개 하나님 은혜는 바로 중단됩니다.

지금 질문하신 학생의 경우

시험을 잘 봤다는 생각에 마음이 안심되고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계신데

바로 그 '만족한' 마음이 교만한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드는 교만의 뿌리입니다.

그런 교만한 마음이 들어간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 앞에 좀더 잘하고 더 충성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하는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아서 생긴 것입니다.

미리 더 잘 믿고 더 노력했다면 벌써 그런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인데

이제야 그렇게 해서 그런 성적이 나온 것인데도

질문자는 결과만 가지고 지금 흐뭇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만족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난 날 부족했던 면을 잠시 잊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런 안내를 받고 노력을 해도

앞으로 몇 번 각오를 했다 실패를 하면서 반복이 될 것입니다.

몇 번 반복을 하다보면

교만한 마음을 가지는 즉시 어떤 손해를 본다는 것을 자꾸 체험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이 다음에 좋은 결과를 만나게 될 때는 그 좋은 결과를 보는 순간

자기 마음 단속이 눈깜짝할 사이에 될 것입니다.

몇 번 뜨거운 불에 손을 데어 혼이 나게 되면

아이들이 뜨거운 불 옆에 가다가도 움찔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질문하신 학생의 글을 읽으며 그 시절 꼭 그렇게 체험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마치 답변자 자기 일기처럼 읽었습니다.

또 이 홈에 여러 많은 분들 선배들도 이 글을 읽으며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일 아주 사소한 일에 두려워하고 조심하는 것은

안 믿는 사람들이 볼 때는 우습게 보일지 몰라도

바로 이런 믿음이 앞으로 엄청나게 크게 자랄 사람들에게 주시는 훈련 과정입니다.

지금은

성적이 크게 오르는 이런 일을 가지고 경험하게 되지만

앞으로 성적 외에 다른 더 큰 일도 이런 경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라고 체험을 가지게 되면

성적처럼 세상 것, 눈에 보이는 땅에 것 대신에 질문하신 학생만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많은 신령한 신앙 체험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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