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교파] 순복음과 총공회와의 관계를 이번 기회에 정리해주시면...

직원내부용
작성자
#1049
작성일
2020.04.01
백목사님 설교를 듣다 보면 고신 보다도 몇배더 조용기 목사님을 칭찬하는
것 같고 칭찬하시는 내용도 보면 일리가 있어서 별 할 말이 없습니다.

신앙흐름은 여러가지로 다르나 좋은면도 배우자고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같은 신앙흐름인지 잘 판단이 안 설 정도로 비교하기가
어렵군요

조목사님도 주님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일하시는 주님의 종인것은 확실
한것 같은데...
반면에 많은 복음이 있고 성경이 있다고 하는 교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조목사님 복음을 공격하는데...
단지 시기심에 그러는 것인지

백목사님이 그렇게 강조하시는 피와 영감은 있는 것 같은데
진리로 사는 것에는 좀 안맞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는데 이곳에서 보는 순복음 신앙의 입장을
꼭 좀 정리해주세요.

 

질문 : 2002-11-26 19:16:54 궁금한이
출처 : 문의답변 1049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파~순복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파-순복음-]/[-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





성경침례교회 이송오 목사라는 분의 글을 올린 것은
외부에서 보는 조용기 목사님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일부분입니다.
믿음이 병도 고치고 꿈도 있고 환상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를 목적으로 하는 은사주의는 아닌
것 같은데....

성경침례교회분들이야 교리적으로 모두 부정하지만
이런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하여튼 목사님의 바른 정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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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방식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다

- 조용기 목사가 쓴 영산칼럼을 읽고

이송오 /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지난해 11월 10일자 순복음신문 영산칼럼을 읽고 그가 이 시대의 가짜 교리의 또 하나의 진원지임을 알게 되었다. 그에 의하면 자신이 혈액암과 간암에 걸려 의사도 못고치는 두 여인을 완치시켰다고 자랑하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인가? 한국이 낳은 초능력자, 누가 그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교회성장협회에 묶어 두는 것인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를 양보하여 그로 하여금 우리나라 모든 병원의 중환자실, 암병동, 난치병, 혹은 불치병 환자들의 곁으로 가게 하여 그의 능력을 중단없이 또 유감없이 발휘하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의 이런 능력을 순복음 신문에만 싣지 말고, 그의 신문인 국민일보와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 대서특필하여 소개하고 우리나라 방송매체는 물론이요 미국의 CNN, NBC, ABC, CBS,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영국의 BBC, 더 타임즈, 프랑스 르몽드 등 세계 각국의 언론 매체에 한국이 낳은 이 세계적인 인물을 소개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돈 많은 전세계의 난치병 환자들이 돈 싸들고 전세기 타고 김포공항으로 줄지어 그를 찾아 날아올 것이며, 그 대열이 김포공항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실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들은 밤을 새워 순번표를 받느라 애를 쓸 것이 분명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된 그를 칭송하고 그를 기억하고 그를 기릴 사람들이 세계 도처에서 얼마나 많이 나오겠는가!

그는 정말 그렇게 신통한 능력자인가? 그가 쓴 글을 토대로 그가 얼마나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말했는지 살펴보자. 그가 참으로 하나님의 표적을 받은 사람이라면 우리는 그를 존경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만일 그가 한갓 은사주의자의 허풍에 불과하고 거짓말쟁이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는 그의 추종자들을 속인 것은 물론이요, 하나님을 속이고 우롱하는 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했기 때문이다. 성경은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계신다. 『속지 말라, 하나님은 우롱당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이기 때문이라. 자신의 육신에 심는 자는 육신으로부터 썩은 것을 거두고 성령에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I. 은사주의자들은 거짓 은사들을 자랑한다.

조목사뿐만 아니라 베니힌(Benny Hinn), 케네스 하긴(Kenneth Hagin), 지미 스와거트(Jimmy Swaggart), 로드니 브라운(Rodney Brown), 케더린 쿨만(Katherine Coolman), 오랄 로버츠(Oral Roberts), 케네스 코플랜드(Kennieth Copeland) 등은 이미 가짜 은사주의자로 판명된 자들이요, 미국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의 브라운스빌 은사 집회를 하고 있는 킬패트릭(Kilpatrick) 역시 가짜 은사주의자이다. (말씀보존학회 간 참조.)

1952년 뇌질환을 앓고 있던 한 소년을 치유할 수 있다고 떠벌였던 브랜 햄(Brand Ham)은 그가 치유한 후, 그 소년은 네 번이나 뇌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뇌막염과 폐병까지 합병증을 일으켜 결국 죽고 말았다. 하비 맥엘리스터(Harbey Mcalister)는 태국 방콕에서 죽은 사람을 살려냈다고 했는데 그것도 가짜였다. 찰스 제섭(Charles Jessup)은 자기집 지하실에 어떤 방송녹음 테잎을 틀어놓고 예수님이 묻히신 예루살렘의 묘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자기가 전한다고 거짓말했다가 들통났다.

1900년 미국 토페카 켄사스에서 시작된 은사주의운동은 로스앤젤레스 아주사 스트리트 미션(Azusa St. Mission)을 비롯하여 1995년 펜사콜라 브라운스빌에 이르기까지 심심찮게 터져 나왔다. 이런 행위는 성경의 근거 없이 속이는 자들과 속임을 당하는 자들이 연출해낸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 속이는 자들은 특별한 은사, 그 중에서도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속여 그들로부터 돈을 받아내는 사기 수법에 불과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다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를 모르고 살아갈 뿐이다. 왜 인간은 죽는 것인가? 죄 때문에 죽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이다(롬 6:23).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는 것같이』(히 9:27). 한 번 태어난 혼은 불멸이기에 죽으면 그 혼은 영원히 지옥의 뜨거운 불 가운데서 고통을 당해야 하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이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은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것이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신 목적이 지상 삶의 풍요에 있는 것인가? 성경적 그리스도인과 은사주의자들의 삶의 목적과 동기는 상이하다. 이 목적과 동기가 곧 이들 교회들이 가르치고 실행하는 가치관과 연관되어 있다. 성경적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동기는 자신들을 위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하는 반면(고후 5:15), 은사주의자들은 성도의 부활과 휴거보다는 지상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게 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해 심지어 긍정적 사고방식까지 도입하여 그리스도인이 잘살지 못하는 것은 저주받은 삶이라는 평가까지 내리고 있다.

성경은 이런 생활 방식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나는 살아 있노라. 그러나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라. 내가 이제 육신 안에서 사는 삶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갈 2:20). 이런 생활은 예수만 믿으면 (어떻게 믿든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만사형통이요, 만병통치라고 오도하는 것이며 그 수단은 오직 기도와 믿음이라고 한다. 믿음이 어디 인위적으로 생겨난 것인가? 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믿음을 굳건히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해야 한다(롬 10:17, 딤전 2:4).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잘 살아야 하고 고난도 시련도 역경도 질병도 없다고 가르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한 본을 남겨 놓으시어, 너희로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하셨느니라』(벧전 2: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33년 동안의 지상 생활을 보라. 주님이 여의도 조목사만도 못하여서 질고에 익숙한 사람이 되시고(사 53장), 여우들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었지만 인자는 자기 머리 둘 곳조차 없으셔야만 했겠는가?(마 8:20) 예수님 이래 가장 신실했던 사도 바울 역시 온갖 고난을 다 당하였으나(고후 11:24-28) 그는 변변한 처소도 없었고 의복조차도 갖추지 못했다. 사도들의 표적이 끝난 A.D. 68년 이후부터는 자기의 병 때문에 의사 누가를 늘 대동하고 다녔으며 결국 자기 몸의 가시를 제거하지 못했다. 그가 여의도 조목사만 못하였겠는가? 사도 바울이 지상 삶의 안녕에 목표를 두고 거짓 은사를 자랑하며 사람들을 모으고 병들을 고친다며 헌금을 모아 신문사를 세워 자기가 실행하는 거짓 교리를 보호하는 보호막으로 썼던 적이 있었던가! 성도들이 지상 삶을 사는 동안 시련과 역경과 고난과 질병과 죽음이 없다면 왜 그 사람에게 복음이 필요하며 성경이 필요하며 오는 세대에 대한 소망이 필요하겠는가?

만일 그리스도인이 긍정적 사고방식까지 활용하여 이 세상에서 쾌락과 풍요를 누리고 산다면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박해를 받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주님의 열두 제자들은 왜 그처럼 비참하게 죽어야 했으며, 로마 카톨릭의 거짓 교리에 반대하다가 죽은 6천만 명의 순교자들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서 오직 순복음교회만이 안일하게 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진리를 위해서는 정작 드려질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이점이 또한 그들의 믿음과 실행이 잘못되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II. 그의 교리는 이단 교리이다.

[조목사의 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언어를 주셨습니다. 그 언어란 무엇일까요? 꿈과 환상입니다... 이 꿈과 환상의 리얼리티(reality)는 곧 성령의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꿈과 환상의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기적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는 먼저 이 말을 성경으로 입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경구절을 제시하지도 않고 자의적으로 말하였다. 꿈과 환상이 성경의 언어라고 말하는 것이 성경에는 없다. 성경에 없는 것을 교리인 양 가르치는 자는 거짓 교사이다. 구약 시대에는 종종 하나님께서 꿈이나 환상을 통하여 계시하셨다. 아비멜렉(창 20:3-6), 요셉(창 31:10), 라반(창 31:24), 파라오(창 41:15), 솔로몬(왕상 3:5,6), 다니엘(단 1:17; 2:28; 4:9; 7:1) 등에게는 꿈과 환상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을 때는 현현, 즉 자신을 나타내어 말씀하시기도 했다(창 12:1-3; 17:1-22; 18장).

인간은 연약하고 판단도 부정확하다. 특히 1분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런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인간은 전지전능하신 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분의 도움을 얻기 위해 기도로 그분과 교제한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신 것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고 일깨워 주시며(요 16:13)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게 하기 위해서이다(롬 12:1,2). 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분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춰 살게 하시려고 헌신도 요구하고 계신다. 조목사의 말처럼 별로 신실하지 못한 가난한 사람이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돼지 꿈을 꿔서 복권을 한 장 사 10억이 당첨되었다 하자. 그가 그 돈을 가지고 어떻게 살 것 같은가?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는가? 아니면 그 돈을 자랑하며 해보지 못한 일을 하려고 하겠는가? 누구나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 의미가 있고, 이 삶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 무엇 때문에 자기 자신을 부인하며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살아가겠는가?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고 사는 사람이다. 홈런을 잘치는 야구선수이지만 그것이 최상이 아니라고 믿었기에 유니폼을 벗는 사람이요, 자기의 노래로 세상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별 의미가 없기에 마이크를 내려 놓는 사람이며, 부를 쌓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영생을 사는 이치인 진리를 붙잡고 그 부를 던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요일 2:15)고 했는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그리스도인에게 도입한다면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긍정적 사고방식은 영적 능력이 아니라 혼적 능력인데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능력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잠재의식이 있다. 이것으로 온갖 학문, 철학사상, 종교를 만들어 내며 정교한 기계와 인공위성까지도 만들어 낸다. 아담은 이 능력으로 식물, 동물, 곤충, 바다 밑의 온갖 생물의 이름도 다 지었다. 마술, 점성술, 점치는 일, 강신술 등의 능력을 행하는 것은 모두 마귀가 혼적 능력을 통해 역사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혼적 능력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흉내낸다는 데 있다.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인 안에서 일하시는 의도는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이 혼적 능력을 쓰지 못하게 하는 데 있다. 그래서 성령님께 붙잡힌 그리스도인은 한갓 그분의 그릇이요(딤후 2:21), 병기(롬 6:13)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이 혼적 능력을 포기해야 함은 이 다듬어지지 않은 혼적 능력이 영적 능력으로 가장될 때 많은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가 와서 죽은 사람을 살리고 하늘로부터 불을 끌어내리며 갖가지 이적들을 행하리라는 것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계 13:12-18을 읽어 보라). 그 불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들과 거짓 이적들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다(살후 2:9,10).

오늘날 기독교계에는 두 부류의 거짓말쟁이들이 있는데 하나는 자기의 혼적 능력을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속이는 자들이요, 또 하나는 그런 속임수에 걸려 넘어져 그를 따르는 자들이다. 사탄은 마지막 때에 인간의 혼을 상품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우리는 요한계시록 18:13에서 배웠다. 사도 바울은 이점을 이렇게 기록했다. 『살아 있는 우리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지는 것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의 죽을 육신에 나타나게 하려는 것이라』(고후 4:11). 거짓말하는 은사주의자들은 하나같이 인간의 혼적 능력을 하나님의 영적 능력으로 가장하며 자기가 무엇인가 된 것처럼 자랑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능력 대신 혼적 능력으로 살라는 것인가? 성경 어디에 그런 가르침이 있던가!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위탁하신 일은 복음전파와 진리를 가르치라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교회에 위탁하신 것이 병이나 고치며 잘먹고 잘살라는 것인가?

[조목사의 글] "저는 병자를 위한 기도를 할 때에는 반드시 꿈을 꾸려고 합니다... 꿈 속에 천사가 나타나 약을 하나 주는데 이 약에는 십자가가 새겨 있었습니다. 꿈 속에 나타난 천사가 그에게 '이 약은 세상에서 구할 수 없는 약이니 받으라'고 했습니다."
소위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글로 옮겨 쓸 수 있는가?

[조목사의 글] "꿈이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요일 설교하려 나가기 전에 먼저 꿈을 꿉니다. 대중 앞에 나가서 설교하는 자신의 모습도 그려보고 대중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넘치게 임하고 삼박자 구원이 강물처럼... 꿈과 환상을 잉태한 후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아무리 꿈과 환상이 잉태되었어도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정말 그런가? 성경 어디에 이런 말이 있는가? 그는 자기가 곧 최종권위인 양 말하고 있다.

[조목사의 글] "이 세상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꿈과 환상을 가진 사람은 큰 사업을 일으키는데 하물며 예수님을 믿고 성령과 동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언어를 통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아서야 되겠습니까?"

무엇을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한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는 조목사와 정반대로 말씀하시는데 누구의 말이 더 옳겠는가? 『만일 너희 가운데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표적이나 이적을 네게 보이고, 그 표적과 이적이 이루어져 그가 네게 일러 말하기를 '네가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은사주의자들의 신들]을 좇아가서 우리가 그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러한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들에 경청하지 말라... 그 선지자나 그 꿈꾸는 자를 죽일지니』(신 13:1-5). 하나님께서는 그런 꿈꾸는 자를 죽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배교한 유다 전체가 바빌론으로 사로잡혀갈 무렵에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꿈을 꾸었다며 거짓말을 했었다. 『내가 그 선지자들이 말하는 바를 들었는데 내 이름으로 거짓들을 예언하여 말하기를 "내가 꿈을 꾸었도다, 내가 꿈을 꾸었도다." 하는도다』(렘 23:25).

주님은 꿈을 꾸었다고 거짓말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신다. 『꿈을 가진 선지자[쭉정이 선지자]는 꿈을 말하며 내 말[알곡]을 가진 자는 내 말을 신실하게 고할지니라. 쭉정이가 밀에게 무엇이겠느냐? 주가 말하노라.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부수어 조각내는 큰 망치 같지 아니하냐?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자기 이웃으로부터 내 말들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대적하노라』(렘 23:28-30). 주님은 꿈을 꾸었다고 거짓말하는 자들을 대적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가짜 선지자가 성경에 없는 것을 자랑할 때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그를 속인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만일 선지자가 속아서 어떤 일을 말하였다면 나 주가 그 선지자를 속인 것이니』(겔 14:9). 물론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그분의 원하시는 일은 무엇이나 가능하다. 그러나 그분은 어떤 기도나 무조건 다 들어 주시지 않는다. 『율법을 듣는 데서 귀를 돌이키는 자는 그의 기도마저도 가증한 것이 되리라.』(잠 28:9)고 말씀하셨다. 또 그분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구원받은 성도가 주님을 섬긴 모든 것을 보상하시는 분이시다. 그 행한 것은 불로 태워지기 때문에 금과 은과 보석이면 그대로 남게 되지만 나무와 짚, 그루터기이면 불에 타 없어져 버릴 것이다(고전 3:12-15). 정직한 목사는 자기 양 무리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을 잃지 않게 해야 한다. 그 양 무리로 이 세상을 잘사는 데 치중하게 하면 그들은 받을 상이 없게 된다. 그런 목자가 다가올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을 믿고 준비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성도가 병에 걸리면 기도한다. 하나님은 모든 병을 다 치유시켜 주시지는 않는다. 어떤 병은 죄의 결과로 오는 것도 있고 또 어떤 병은 징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 이 악한 세상에서 육신을 입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진리를 대적하며 심지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이단이라고도 한다. 이 땅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박해를 당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딤후 3:12). 또 하나님의 자녀들이 앞으로 누릴 영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난도 받으라고 권면하고 있다(롬 8:17, 빌 1:29, 딤후 2:12). 조목사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다.

III. 그건 그런 말씀이 아니다.

조목사는 자기 글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도행전 2:17, 누가복음 9:30,31; 10:17-19을 인용하였는데 그의 설명은 그 말씀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1. 사도행전 2: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으리라. 그러면 너희 아들들과 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너희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며 너희 노인들은 꿈을 꾸리라.』 이것은 요엘 2:28,29의 인용이다. 조목사는 이 구절을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주고 환상을 주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①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은 열두 사도와 70명과 120명의 제자 외에는 그 어떤 사람들 위에도 부어지지 않았다. 성령을 선물로 받은 것(행 2:38,39)과 성령이 부어지는 것과는 다르다. 성령은 3천 명의 개종자들 위에나, 마르스 언덕에서 바울의 설교로 거듭난 사람들에게는 부어지지 않았다.

② 오순절 전후로 신약성경 그 어디에서도 성령님이 모든 육체 위에 부어진 적은 없었다. 성도가 거듭날 때 성령님은 성도의 육신을 만지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오직 몸 안에서 영적 할례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③ 사도행전 2장에서는 아무도 꿈을 꾸지 않았다. 베드로가 말한 것은 『이것은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바니』이다. 베드로는 사도행전 2:1-6의 사건이 일어나도록 예언 되었음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요엘의 예언한 다른 일들이 일어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은사주의자들은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한 해석도 '이른 비는 첫 번째 오순절이요, 늦은 비는 이 시대에 오순절의 회복을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이른 비와 늦은 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농사지으라고 내리는 비를 말하는 것이지 성령을 부어주는 비가 아니다. 칼빈주의자들이 성경을 구원에 맞추다 보니 엉망이 된 것처럼 은사주의자들도 무엇이나 성령에 갖다 붙여 엉망을 만들고 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주시는 때는 요엘 2:28에 있는 대로 『그후에』 즉 대환란 이후를 말하는 것이다. 대환란 이후에 일어날 일은 요엘 3:9-21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순복음교인들은 오순절을 개인이 성령받는 계기로 알고 지금도 늦은 비를 기다리고 있다. 오순절은 개인이 성령을 받는 계기가 아니라 성령님이 지상에 내려와 믿는 자들 안에 들어가 거처를 정하셨던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이 때가 곧 지역 교회가 시작된 날이었다. 그 후로 해가 2천 번이나 바뀌었어도 그들이 말하는 늦은 비는 한 번도 내리지 않았고 내릴 필요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 오순절은 한 번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점을 오해하여 그날 제자들이 외국어들(방언)을 받아 외국어로 각 나라 사람들에게 설교한 것을 이상한 소리로 알고 그런 소리를 내면 성령침례받은 것이라고 속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외국어였다. 『그들이 우리의 언어로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말하는 것을 듣고 있도다』(행 2:11). 오순절파들이 소리내는 이상한 소리는 방언도 아니고 악령이 역사하는 속임수의 소리에 불과한 것이다. 조목사 같은 거짓 교사들은 이처럼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시키는 일을 하면서도 선교니 사역이니 교회 성장이니 하고 있는 것이다.

2. 누가복음 9:30,31

본문은 모세와 엘리야가 마태복음 17장의 변형산에 내려와 육신의 구속을 입은 예수님과 대면한 장면이다. 이제 그들은 대환란 때 지상에 내려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까지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된다(계 11장). 조목사는 예수님께서 여기에서 자기의 죽음을 꿈과 환상으로 보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있다. 하지만 성경은 모세와 엘리야는 주님과 함께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고 말씀하고 있다.

3. 조목사는 누가복음 10:17-19을 인용하면서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권세를 제어할 권세를 주노니 아무것도 너희를 결코 해치지 못할 것이라.』를 마치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은사인 양 해석하고 있다.

①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18절). 이 말씀은 사탄이 과거에 떨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떨어질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사탄이 천사장 미카엘에 의해 하늘에서 쫓겨날 때를 말하고 있다(단 12:1을 읽어보고, 계 12:7-11을 읽어보라).

②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마귀들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다(막 16:14-18 열한 명의 제자들에게, 마 10:5-8 열두 제자들에게). 많은 가짜 교사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 이적과 표적들을 마치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은사처럼 자랑하고 있으나 이것은 오해일 뿐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은사들은 고린도전서 12장에 기록된 몸을 세우는 것이지 이스라엘에게 부어지는 표적이 아니다. 그 표적들은 사도들의 표적이다(고후 12: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맺으신 특별한 관계를 그들이 메시야를 거부했을 때 끝내셨고 사도행전 28장을 끝으로 사도들의 표적 역시 끝났다. 이스라엘에게 마지막으로 천국복음(은혜의 복음이 아님)이 전해진 것은 스테판에 의해 사도행전 7장에서였다. 그러나 그들은 스테판의 설교를 거절하고 오히려 그를 돌로 쳐죽였던 것이다. 그후 A.D. 70년 예루살렘은 티투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고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파헤쳐 졌으며 예루살렘에서는 어떤 이적도 일어나지 않았고 은혜의 복음은 이방인들에게로 넘어갔고 유대인들은 그때부터 유랑을 시작했던 것이다. 은사주의자들은 사람들을 오도하여 마치 기독교 신앙의 목표와 동기가 지상 삶을 잘 사는 데 있는 것으로 가르쳐 영광의 소망을 가리워 그리스도의 재림에 소망을 두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연관시켜 누구나 기도만 하면 복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도 기도만 하려고 한다. 교회 건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세워진 기도원들을 보라. 하나님은 어떤 기도나 다 들어 주시는 싸구려 하나님이신가?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앞으로 받아야 할 영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고난도 받아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롬 8:17, 빌 1:29, 딤후 2:12).

조목사의 가르침대로 따른다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는 상도 면류관도 유업도 다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가 구원받은 사실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거나, 구원받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는다면 그는 가짜이다. 방언을 하면 성령침례를 받은 증거라는 것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성경에 없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이단이다. 꿈과 환상이라는 언어를 통해 성령과 교제한다는 것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그의 영향권에 있는 무지한 자들이 이런 것이 진짜인 줄 알고 따라가게 될 때 그들은 무엇을 깨달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수백만이 있다 해도 마귀의 세력들에 대항할 수 없는 자들이 그리스도께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그들이 그리스도의 군사이며 대사들인가? 그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 신앙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이다. 성령을 왜곡하고 변질시켜 자기 주장을 펴면서도 그것이 목사의 입에서 나왔기에 성경적인 것처럼 가장하여 순진한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것은 큰 죄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나를 믿는 이런 어린 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실족케 하는 자는 연자 맷돌을 그의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나으니라』(마 18:6, 눅 17: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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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Bible Believers
Vol.106 (January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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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02-11-26 19:25:37 궁금한이
출처 : 문의답변 1050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파~순복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본질-교파-순복음-]/[-교리-교회론-교회본질-노선-]




답변 : 2002-11-26 21:53:11 yilee [ E-mail ]

 

순복음교회와 백영희신앙노선은 교계의 이쪽 끝과 저쪽 끝입니다.

 

1.조용기목사님에 대한 언급은 1984년을 전후로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백목사님의 1984년 이전 설교에서는 순복음교회에 대한 비판이 아주 대단했습니다. 이단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으나 듣는 교인으로서는 사이비로 들도록 했었습니다. 그러나 1984년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존경하는 분' '기도의 사람' 등으로 아주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백목사님이 나이들면서 변질된 증거라고 합니다만, 조심스럽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우선, 백목사님의 사람 평가는 항상 목회적이라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을 두고 우리는 '그 열심은 본받아야 한다'는 말을 흔히 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두고 여호와 증인 자체를 인정하는 것으로 본다면 전혀 오해입니다. 말하자면 우리야 개미를 보고도 배우는데 그것이 개미에게 무슨 인격이 있다는 식으로 나갈 수는 없는 말인 것과 같습니다. 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님을 두고 백목사님이 극찬할 때는 바로 이런 점입니다.

물론 분명하게 단정할 것은 순복음교회의 깨달음은 잘못된 것이 너무 많지만 사이비나 이단으로 나갈 일은 전혀 아닙니다. 순복음을 극찬할 때는 그 앞뒤 설명을 반드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통만 팔아먹고 전도는 하지 않는 교계를 비판할 때, 순복음의 전도열심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없이 신학이론만 가지고 있는 교계를 질책할 때, 순복음의 기도열심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정통교회가 자기들이 가진 교리대로 전도하고 기도한다면 순복음교회가 전도가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열심만 내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나 기도 자체를 하지 않고 교권투쟁이나 하고 신학 이론만 가지고 이름값만 누리는 교계를 향해서는 비록 그 내용이 부실하기 그지 없어도 순복음은 그 동기는 좋고 그 열심은 좋은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3.특히 1984년 이후 순복음교회를 좋게 평가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공회 내부 신앙노선까지도 너무 교리와 교훈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까 어느덧 조금씩 기도의 시간이 줄어들었고 또 하나님의 능력이 실제 생활 속에서 나타나야 하는 면을 소홀히 한 듯 되어졌다는 것을 백목사님은 절감하게 되어집니다. 따라서 어린 교인들에게는 이론적으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좀 더 실감있게 강조를 하는 것이 목회입니다. 자연스럽게 순복음교회의 열심을 여러 모로 본받으라고 한 것일 뿐입니다.

평생을 통해 순복음식의 기도, 그런 식의 능력, 그런 식의 복은 백영희신앙노선과는 근본적으로 합치될 곳이 없습니다. 다만 열심과 순수한 동기면을 말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병낫는 능력이나 경제축복 등에 대하여 1984년 이후부터 백목사님은 대단히 많이 강조하게 됩니다. 어떤 분의 표현을 빌면 순복음이 치료와 경제로 성공하는 것을 보고 백목사님이 영향을 받았다고 하지만 전혀 오해입니다. 경제와 건강을 보는 시각은 하나는 동쪽이고 하나는 서쪽입니다.

따라서, 우선 질문하시는 분이 질문내용에서 말씀한 것은 바로 보신 것입니다. 고신보다 순복음교회를 더 칭찬하시는데 그 내용을 보면 일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런 열심과 노력을 보시고 칭찬하신 것일 뿐입니다. 교리나 교훈의 성경적인 기준에서는 고신과 순복음을 비교할 리는 없습니다. 순복음은 자기들 스스로도 교리가 없고 교훈이 없다고 말하는 정도입니다.

4.일반 교회의 순복음 비판 - 성경침례교회 이송오목사님의 비판을 중심으로

일반 교회가 순복음을 비판하는 것은, 우선 비판할 자격도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반 교계는 교권투쟁에 수십년을 일관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순복음교회는 아직까지는 그런 것은 거의 없고 교회의 총력이 전도에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순복음교회는 안 믿는 사람이 예수 믿게 하는 데에는, 또 아주 신앙이 어려서 체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신앙의 첫 체험을 하는 데까지는 다른 교파에 비하여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은 후 바로 믿는 방향으로 자라가는 데에는 아주 빈껍데기입니다. 평생을 헛일하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이를 비판할 일반 교계의 형편은 어떻습니까? 더하면 더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순복음은 수학이 낙제라면 비판하는 교계는 영어가 낙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교계는 순복음을 비판하다가 현재는 전부 순복음교회를 따라가고 있음도 분명히 인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경제축복 위주의 설교, 설교자의 발음, 아멘 할렐루야 등을 외치는 것을 비롯하여 지금 교단별로 방언 은사 등을 실제 그들 교회 일선 강단과 부흥회에서 금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까? 1982년 중심에 있는 한 정통 고신 교회 청년회장이 교회에서 단체로 간 철야기도 중에 방언을 받았다며 자랑하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라는 비판도 뜻깊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에게 되묻고 싶은 것은, 현재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크리스챤생활을 하자는 설교를 하는 곳은 순복음 뿐입니까? 모든 교단이라고 단정하지는 못하겠으나 거의 모든 강단들이 다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자기 교단, 또 자기 교단이 인정하는 교단들에서는 광범위하게 그 주장이 통용되고 있는데, 조용기목사님이 사용한 것만을 가지고 세무조사를 하느냐는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어느 병자를 낫게 했던 발언을 두고 비판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비판을 하자면 지금 순복음교회를 제외한 일반 장로교 침례교에서 부흥회 등을 중심으로 안수기도하는 모든 행위를 전부 같은 원리로 정죄를 해야 합니다. 현재 안수기도를 하지 않는 교단이 있기나 있습니까? 안수기도를 해도 교인이 낫지 않는 신학교수들이나 신학공부를 한 학구파 목사님들만 이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그런 비판을 할 때에는 우선 자기 눈의 들보를 빼라는 말씀에 따라 자기 소속 교단에 안수기도, 신유, 축복, 성령운동 등을 일체 이단으로 척결한 다음 순복음을 지목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가출을 주도하는 학생이 하나 있으면 가출학생이 있는 집집마다 전부 그 문제학생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법입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교계가 한다거나 목회자가 한다면 이는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순복음교회의 다른 문제점도 많이 예로 들었지만, 별로 동감할 만한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어느 교회 어느 강단의 어떤 목회자 한 사람을 두고 비판해서 그만큼 비판하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비판도 비판의 공정성과 근거성이 거의 없습니다. 병낫기를 기도한 문제를 두고 세계적으로 병낫기를 기도한 모든 사람을 다 동원하여 동류라고 비판하는데 이는 논리의 오류입니다. 또한 성구 인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순복음에서 오늘도 성령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대부분 주관이고 억해가 많은 것처럼, 그것을 반대하는 성구해석도 그렇게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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