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라헬이 죽은 이유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18.06.12
조회
118
창31:32에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요

들키지는 않았지만, 라헬이 일찍 죽은 것을 야곱의 약속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일찍 죽은 것이라 연관성이 있다 생각이 되어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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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2 14:58
    * 외삼촌 라반
    야곱의 어머니는 리브가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던 에서에게 축복을 하려던 순간 남편과 에서를 속이고 야곱을 밀어 넣어 에서의 복을 앗아 올 때를 보면 '대담' '민첩' '기교' '간파'를 다 갖춘 분입니다. 에서의 언사를 느끼고 친정으로 돌려 낼 때도 보면 리브가의 수완과 결단력이 돋보입니다. 라반은 그 리브가의 오빠입니다. 라반이 야곱을 알아 보고 큰 딸을 맡겨 버리고 이후 품삯 계산을 하면서 계속 조건을 바꾸는 것을 보면 전문가 수준입니다. 라반의 아들들이 훗날 야곱을 쳐서 야곱의 20년을 전부 훑어 버리려 한 것을 보면 야곱의 외삼촌은 물론 외가 전체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입니다.

    * 야곱
    그렇다면 야곱은 착한 사람이며 당할 사람인가? 아무리 어머니가 밀어 넣었다 해도 그가 그 어머니의 그 면을 가지지 않았다면 떨려서 이삭의 방에 들어 가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앞서고 뒤서는 차이이지 근본적으로 외가의 능숙한 사술과 순간 포착력 등 모든 것을 다 가진 상태입니다. 외가 20년을 두고 야곱은 외삼촌을 위해 봉사했다 하나 야곱은 모든 것을 면밀하게 다 계산했습니다.

    * 두 사람의 관계
    두 사람은 하나님을 두고 맹세를 하든, 어느 나라 조상이나 무슨 귀신을 두고 큰 소리를 치든, 그 것은 하나의 말뿐이고 이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못할 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장사꾼 2명이 흥정을 하면서 물건이 좋다거나 조건이 나쁘다는 등 그 어떤 언행을 해도 그 것은 그 것이고 실제로는 이익을 위해 암산을 하면서 겉으로는 남 듣기 좋도록 말만 퍼붓는 이들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의 창31:32의 대화와 야곱의 맹세는 하나님 앞에 라헬을 죽일 만한 죄가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창35:2에 이르러서야 야곱은 모든 가족들에게 '이방 신상'을 버리게 합니다. 창31:32에서는 이방신을 훔쳐 온 것을 몰랐다 해도 '도둑질'보다 큰 죄가 '이방 신'인데 야곱은 33장에서 세겜에 머물렀고 야곱의 전체 나이 계산을 해 보면 세겜에 머문 것이 하룻밤 자고 가는 정도가 아닌 기간입니다. 세겜 사건이 34장에 발생하고, 야곱은 도망을 가면서 35장에서야 이방신을 정리합니다. 어린 신앙의 자라 가는 초기였기 때문에 이방신을 가진 가족이 있다 해도 하나님께서 크게 보지 않았을 단계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야곱이 밧단아람에 가서 라헬에게 마음을 뺏기고 130세가 되어 바로 왕 앞에 설 때까지 야곱의 마음에는 라헬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아를 통해 레위 유다 지파를 주시고 구원 운동의 중심에 두셨는데 야곱은 오로지 라헬이라는 아내 사랑에만 평생을 다 쏟았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애착이 너무 지나칠 때 그 것을 치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라헬을 일찍 데려 가신 이유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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