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사회] 권투가 죄가 아니라면, 투견은? 스포츠를 대하는 신앙인의 자세란?

직원내부용
작성자
*441
작성일
2019.10.14
원 제목 : [신앙자세] 투견에 대해?


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핏불테리어" 라는 개가 있는데요! 이 개는 투견(싸움개)에 전문적으로 쓰이도록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길러져 왔던개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이개를 기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던데요 두 마리를 싸움시켜 이기는 쪽 개의 주인이 돈이나 상품을 타가는 것 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좀 더 전문적으로 기르는 사람들은 아예 핏불테리어 수십 마리를 기르면서 싸움 훈련을 시키고 건강상태도 유심히 돌보면서 마치 프로권투선수 감독처럼 개를 선수로 여기며 길러서 투견경기에 내보내는 것을 보았는데요!

궁금한것은 투견경기는 하나님께 죄가 되는 건가요? 아님 사람의 권투경기처럼 경기의 일종으로 보아도 되는가요? 만약 투견경기가 죄가 된다면 권투경기도 죄가 되는건가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미국 같은 곳은 핏불투견경기를 법적으로도 인정하고 있다던데요! 그리구 우리나라도 진돗개나 황소싸움을 법적으로 민속 문화로 지정하구요!!!

 

 

질문:궁금맨 2002-07-04 21:40:44
출처:pkist.net/쉬운문답441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신앙생활-신앙자세-]




답변:2002-07-05 07:25:50 yilee [ E-mail ]

'투견'에서 신앙의 투쟁력을 배우는 것은 장점이나, 조심할 것도 있습니다.

 

(답변 요약)

투견은 생사를 걸고 상대방을 물어뜯는 잔혹한 싸움입니다.
인생의 큰 고비는 결국 이런 극한 상황과 같습니다. 참고하면 크게 도움 됩니다.
신앙의 세계는 본질적으로 생사 갈림길의 십자가입니다. 신앙에도 참고한다면
크게 배울 자연계시가 될 것입니다. 어떤 것을 두고도 도움 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조심하실 것은, 약한 것을 물어뜯는 것을 보고 즐긴다면, 이는 자기 속에 살인마를 기르는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는 꼭 죄가 된다고 금하는 것이 거의 없지만 이왕이면 생명을 죽이는 것으로 직업을 삼거나 취미를 삼는 것은 피하면 좋을 것입니다. 결국 환경에 감염이 되고 또 취급하는 업무나 자주 접하는 현상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라는 사람이 만들어져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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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답변)

1.이 땅 위를 평생토록 살게 하신 것은 주님 따라가는 훈련입니다.

주님 따라가는 훈련과 연습을 이 땅 위에서 하고, 그 결과대로 영원토록 계속 살아가는 것이 천국입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훈련이란 주님을 따라가려 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따라가려면 그 형태는 조금씩 달라도 결국은 투쟁이 있습니다. 주님 따라가는 일이 노래 부르며 웃으며 갈 수 있는 길이라면 처음부터 세상을 주지 않으시고 천국에서 태어나서 천국에서 영원토록 살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주님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 길러가서 장성한 실력을 가지도록 하시려니까 작은 어려움은 주님을 따르는데 작은 실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고 큰 어려움은 주님을 따르는데 큰 훈련이 되고, 생명을 내놓고 피 흘리기까지 투쟁하고 넘어가야 되는 길은 주님을 따라가는 최종 고비가 되는 단계입니다.

2.투견이 '신앙의 투쟁'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사를 가릴 수 있는 상황, 진자의 비참함과 승자의 자랑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는 장면, 승리를 위해 어떤 준비와 어떤 훈련을 참고 견디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점, 덩치가 크고 사납게 생겼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점……. 등등 투견을 두고 우리 신앙의 걸음에서 참고하고 배울 바가 적지 않습니다. 이렇게 세상일에서 신앙에 배울 일이 있고 참고할 바가 있을 때 이것을 자연계시라고 합니다.

백목사님은 생전에 투견을 한번 본 일이 있었고 그 후 순교하는 날까지 늘 그 광경을 설교에 인용하였습니다. 큰 개가 마구 작은 개를 몰아세웠는데 어디를 물렸는지 갑자기 큰 개가 '깽!'하고 소리를 내자 개싸움은 바로 중단이 되고 작은개가 승리한 개가 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소리 내는 쪽이 먼저 지는 싸움이었습니다.

주님 따라가는 길에는 처음 신앙이 어릴 때는 울어가며 뒤돌아가며 마지못해 끌려가듯 교회를 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점점 주님이 원하는 것은 원하고 원하는 단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도록 하십니다. 기쁨과 감사로 주님 위한 고난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야 진정 주님을 알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주님을 따르는 일에 내 몸에 신경 세포 하나까지도 또 마음의 여러 요소들까지도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지? 아니면, 나라는 사람이 전체적으로는 신앙의 길에서 따라가지만 내 몸이나 마음의 어느 일부가 이 길을 가는데 반대하여 불만이 잠재되어 있는지, 아니면 어느 최종의 순간 주님을 기쁨으로 따르지 못하고 주변 환경이 주는 고통에 피동 되어 '깽!'하고 마지막 순간 실패하는 일이 있을는지?

투견에서 이런 많은 점을 깊이 보고 느꼈고, 백목사님은 다시 한 번 더 강하게 이 면을 생각하여 순교로 최후를 맞을 때가 되면 들어오는 칼이나 고문의 고통을 숨이 멎는 순간까지 그 고통에 피동 되지 않고 오히려 주님 동행의 기쁨으로 걸을 수 있도록 미리 더 노력하고 한층 준비하게 되고 그분의 마지막이 과연 그렇게 끝나게 되어 집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투견은 대단히 좋은 것이라고 해야겠습니다.

3.그러나 무엇이든 위험한 점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머리 좋아진다고 바둑을 가르쳐놓고 또 바둑에 빠지다 보면 평생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인생 기회가 전부 없어집니다. 컴퓨터 게임이 순간 판단력과 고도의 두뇌개발이 된다고 가르쳤다가 그 컴퓨터에 빠져 젊은 날을 다 허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죄가 된다고 금할 것은 거의 없습니다. 잘 사용하면 아주 도움 되는 경우가 아닌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투견을 두고 말한다면, 생명을 하나의 장난거리로 아는 잔인성을 자기도 모르게 기르게 되어 자기 속에 자기를 죽일 자기의 무서운 부패성을 기르게 되는 점도 분명히 크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투견을 두고, 습관적이 되지 않았으면 하고 그것으로 돈 버는 직업에 나서는 일은 더욱 삼갈 것이며 혹시 평생에 한두 번 정도 보시되 신앙 투쟁에도 저런 생사의 순간이 있을 것이며 그때 자기를 그 투견의 한쪽이라 생각하고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투우, 투계 등 인생사 모든 면에 다 해당되겠습니다. 물론 좀 더 자주보고 참고 되는 것도 있을 것이고 평생에 한두 번으로 끝낼 일도 있다면 투견과 같이 물어뜯는 잔인성은 한두 번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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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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