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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구원] 택자와 불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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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455
작성일
2024.04.03

2005-08-12 11:21:45
궁금


[기본구원] 택자와 불택자

 

 

제목분류 : [~교리~구원론~기본구원~]
내용분류 : [-교리-구원론-기본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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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택자 같으면 죽기 전에 그 사람이 회개하고 주님을 믿고 떠날 것이고, 택자가 아니면 그 사람이 아무리 목사라도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84061701) 3

예전에 박태선 같은 사람은 택자인지, 불택자인지 관련 문답이 있었습니다.

위 설교록 내용을 보다가, 궁금하여 다시 질문드립니다.
전체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위 설교록 내용만을 인용한다면 박태선 같은 사람은 불택자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봐야 하는지요?

 


2005-08-12 19:17:16
yilee [ E-mail ]


짐작은 해도 단정은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8.14.보충)

 

 

제목분류 : [~교리~구원론~기본구원~]
내용분류 : [-교리-구원론-기본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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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기 어려운 것들

일상 생활에서

사람의 출생과 사망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알리지 않으므로
사람이 가장 알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다음 인간에게 알리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결혼의 상대일 것입니다.

신앙 생활에서

사람에게 가장 모르게 해 놓은 부분은
언제 믿느냐는 중생의 시기와 누가 택자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짐작은 할 수 있으나 단정하는 것은 굉장히 조심해야 할 사안입니다.

 

 

2.이단자는 지옥에 가야 하느냐는 문제

이단의 기준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우리 생각에 이단자는 지옥을 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단이냐고 물으면

2004년 현재 한국교회 최고 정통을 자랑하는 각 교파의 기준이 다 다릅니다.

이 교파는 이단이라 하고 저 교파에서는 아니라 하고

이 정통은 저 정통을 이단이라 하고 저 정통은 이 정통을 이단이라 하고 있습니다.

현 교계의 이단 정죄는 유치원 아이들 소꿉장난 차원입니다.

이단의 기준이 있다 해도

한번 이단자는 돌이켜 회개해도 이단인가?
원래 바로 믿던 자가 이단에 빠지면 무조건 지옥으로 가는가?

만일 그렇다면

과거 신사참배를 했던 목사님들이 해방 전에 죽었다면 회개없이 죽었으니

그들은 다 지옥을 가야 하는가 하는 이런 질문들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3.박태선의 경우

1950년대까지만 해도 장로교 내에서 활동했고
장로교 안에서도 가장 정통이라고 하는 고신을 주 무대로 삼았습니다.

그의 탈선과 이단화 과정 그리고 마침내 종교를 기독교와 달리 하고

천부교라 이름한 정도였으니 그와 문선명의 경우는 틀림없는 이단자입니다.

이단자 중에서도 다른 이단자들과 달리 가장 대표적인 이단자들입니다.

그의 평생을 훑어보면
초기에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잘 믿는 이들이 그를 가장 열심히 따랐고

후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이단이었습니다.

초기 모습만 보면 대개 잘 믿다가 중도에 타락하는 정도로 보이는데

후기 모습은 그의 초기 신앙이 완벽한 가짜였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지옥간 불택자라 해도 일반적 표현으로는 할 수 있습니다.

 

 

4.교리적으로 엄밀하게 말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오묘의 역사 앞에
우리 서툰 지식과 느낌을 가지고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최종 단정은 늘 조심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특히 사람의 나고 죽는 문제와 불택자라는 단정적 표현은

유보해 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혹시 우리가 문선명이와 박태선은 불택자라고 단정적 표현을 한다 해도
그 표현 자체가 '최종 단정'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 불택자의 전형적인 행동'이라는 짐작적 단정으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지, 최후 담판으로 지을 일은 아닙니다.

1980년대 후반, 답변자가 서부교회 있을 때
조계종 불국사 석굴암의 조실대사라는 최고 어른 자리에 있던 분이 그 최후 순간 서부교회에서 믿고 서부교회 장례를 유언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그 문하의 수많은 승려들이 서부교회로 난입하여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뻔 했던 일을 기억합니다. 이런 일을 예상하여 그는 임종 순간 자기 죽음을 절대 소속 절에 부고하지 말도록 했는데 어떻게 그들이 알아버렸습니다. 한국 최고 불교 스승 노릇을 하던 그가 그 석굴암 한 가운데서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역사에 하나밖에 없는 일이 아니고, 알고보면 복음 역사에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그가 평생 참선만 하다가 우연히 백목사님과 마주치며 몇 번 주고 받은 대화 속에서 남 모르게 이 노선 복음을 받아 믿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가 죽는 순간까지 석굴암에서는 그가 그들의 대장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이 가진 무신론 반기독 사상과 그들이 기독교를 박멸한 조처는
문선명 박태선의 평생과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는 큰 해악을 보였습니다.

그렇다 해도 김일성 김정일이 절대 불택자며 그들은 지옥에 반드시 가야 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교리적으로 유보할 문제입니다. 그들이 공산주의자가 되기 전 어릴 때 자기 가정이 남다르게 일찍 복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이 당시 중생이 되었다가 이후 천하 제일 가는 타락자가 되었는지 또는 어릴 때도 평생도 믿지 않고 살다가 마지막 죽기 직전에 앞에 소개한 중처럼 남모르게 인생 회의를 느끼고 몰래 혼자 믿고 갔는지?

우리는 천국 가서 기이하고 오묘한 일들을 많이 보게 될 것인데
틀림없이 천국에서 보게 될 줄 알았던 부모를 그곳에서 못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저런 나쁜ㄴㄴ은 꼭 지옥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천국에 먼저 와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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