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심한 두통으로 힘듭니다
2004-10-05 19:53:44
목회후보자
[목회] 아픔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건강고민-]
--------------------------------------------------------------------------------------------
저는 머리가 너무 아플때가 있습니다.
저의 욕심으로 그렇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왜 저에게 이런 큰 고통을 주시는지?
저는 목회를 할려 하는데 이런 병을 가지고도 목회를 해도 되는지?
머리가 자주 띵해지며 보통 컨디션의70~50%까지 두뇌 활동이 저하됩니다.
언어구사능력도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인데도 목회를 할수 있을지?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습니다.
2004-10-06 13:15:44
yilee [ E-mail ]
우선 자신에게 있는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목회를 생각하셨으면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건강고민-]
--------------------------------------------------------------------------------------------
1.사람이 온전해지고 나서 목회를 나서지는 못합니다.
목회 전에 필요한 것은 미리 준비를 시키고
목회를 하면서 고치고 준비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목회 후에 준비해야 합니다.
사람이 완전히 준비하고 나서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윗도 왕으로 나설 때 왕으로 나설 준비까지 되었지 완전한 왕은 아니었습니다.
모세도 80년을 준비시켰지만, 그것은 그에게 맡길 일에 대한 사전 준비의 분량일 뿐이었고, 그가 목회로 출발한 다음에 또 고치고 또 더 자라가야 면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다 그러합니다.
2.현재 질문자께서 머리가 너무 아파 언어구사까지도 영향을 받으신다면
이는 목회를 나가서 해결할 것이 아니고 목회를 나가기 전에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사람마다 자기 환경과 신앙수준과 자기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해결하고 나갈 것도 있고 나가서 해결할 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질문 내용으로만 본다면 이런 경우에 있는 분이면 목회 전에 이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머리가 고통스러운 원인이 질문자의 욕심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질문자께서는 집착력은 강한 분이므로 이 면으로는 장점이지만 자기를 통제하지 못할 정도의 엔진 출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말하자면 엔진은 트럭정도인데 바퀴와 차체는 소형 승용차 수준입니다. 엔진이 가열되면 바퀴와 차체가 시달려서 몸살을 할 정도라는 뜻입니다.
이 상태로 손님을 모시고 생사를 걸고 뚫고 가야할 긴 노정을 출발한다면 중도에 질문자 자신이나 질문자에게 기대고 타신 분들에게 서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차 유리가 깨진 정도라면 가다가 가게에 들러서 교체할 수도 있고 또 강력 테이프로 우선 깨진 부분을 땜방이라도 해서 가다가 어떻게 해 볼 수 있겠으나, 브레이크 시스템이나 엔진 출력에 비하여 차체가 감당하지 못해서 열이 치밀어 오르고 그로 인해서 외부에서 다른 사람이 볼 때까지 문제가 발생된다면 우선 1급 정비소에 넣어서 정밀 검사를 받고 면밀하게 수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목회를 생각하신다면, 이미 교인으로서도 일반 교인의 수준은 넘었습니다.
목회를 소망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일반 교인 이상의 신앙입니다. 평범한 신앙이라고 해도, 우리는 하나님을 뵌 경험이 있어야 호적상의 교인이 아니고 실제 교인다운 교인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잘려나간 다리를 붙여 달라고 기도해서 다리가 새로 생기거나 새로 붙게 되었다는 그런 기적 정도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불신자 중에서도 자기 수양이 조금 되는 사람이라면 자기의 과도한 성격을 잘 조절하고 수련시켜 자기 몸을 그렇게까지 외부에 표나지는 않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정신과 치료를 받아 해결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의 성격과 욕심에 관련된 고장이라고 한다면 목회자로서는 가장 잘 해결해야 하는 전문가라야 합니다. 교인에게 돈 버는 길을 안내하는 것은 서툴다 해도 교인에게 다른 면으로는 잘 인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해도, 마음의 세계를 다스리는 것은 우리 목회자가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그 면에 대하여는 분명히 좀더 숙련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의 속에 있는 것도 말씀으로 가르쳐 조금씩 고쳐나가고 또 기도의 능력으로 해결할 것은 그렇게 해야 하는데, 하물며 자기에게 있는 문제, 그것도 사회 생활에 표시가 날 정도의 문제가 있다면 남을 지도하기에 앞서 나를 고치고 이 문제를 두고 내가 신앙의 경험과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라도 이는 목회 전에 해결해 보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문제로 자신이 말씀으로 고치고 또 하나님께 능력으로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단계를 넘어서 보셔야 하나님의 살아계심도 한번 더 확실히 경험할 수 있고 또 그런 가운데 남에게도 자기가 직접 뵈온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지식 전달 정도를 넘어서서 확신이 가해지고 그 확신을 믿음으로 보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는 결과도 있습니다.
혹 바울처럼 평소 고쳐주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교만하지 않도록 일부로 주셨으니 치료를 구하지 말라고 말씀하심으로 바울에게는 자기 취약점이 있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바울에게는 하나님을 만나 뵌 또 하나의 경험이었습니다.
4.머리 아픈 것을 고치는 이 한 가지 문제를 가지고 수도없는 면을 배울 기회가 되셨으면
무조건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시고
왜 주셨는지?
자기의 과거도 현재도 또 자기가 어떤 면을 노력해야 할지 등을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면밀하게 살펴보시고
말씀으로 분석하시고
성령으로 인도를 받아
원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회개도 하고 고쳐도 보고 능력을 구해보셔서
먼저 이 문제를 통해 하나님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관계를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 |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5370
|
직원 | 2018.02.21 | 0 | 15370 |
13541 |
New UP [주해] 성막에서 떡상과 등대의 위치
(1)
13541
|
#4499
|
2023.10.04
|
#4499 | 2023.10.04 | 0 | 4 |
13540 |
New UP [성경일반] 절대무오성에 대해
(1)
13540
|
#4496
|
2023.10.04
|
#4496 | 2023.10.04 | 0 | 2 |
13539 |
New UP [이단] 이단에 빠지면 신들린 사람처럼 강해지는 이유?
(1)
13539
|
#4494
|
2023.10.04
|
#4494 | 2023.10.04 | 0 | 3 |
13538 |
New UP [주해] 십계명의 돌판
(1)
13538
|
#4476
|
2023.10.04
|
#4476 | 2023.10.04 | 0 | 3 |
13537 |
New UP [공회] 총공회가 부흥되지 않는 이유는?
(1)
13537
|
#4480
|
2023.10.04
|
#4480 | 2023.10.04 | 0 | 1 |
13536 |
New UP [주해] 요8:11
(1)
13536
|
#4467
|
2023.10.04
|
#4467 | 2023.10.04 | 0 | 1 |
13535 |
New UP [교계] 구원파의 기본구원관은 엉망
(1)
13535
|
#4464
|
2023.10.04
|
#4464 | 2023.10.04 | 0 | 1 |
13534 |
New UP [신학교] 요한복음과 계시록의 기록자
(1)
13534
|
#4462
|
2023.10.04
|
#4462 | 2023.10.04 | 0 | 1 |
13533 |
New UP [신학교] 대한신학교
(1)
13533
|
#4472
|
2023.10.04
|
#4472 | 2023.10.04 | 0 | 1 |
13532 |
New UP
![]()
13532
|
#4460
|
2023.10.04
|
#4460 | 2023.10.04 | 0 | 1 |
13531 |
New UP [목회] 목사님의 월급은 얼마나 받아야 하나요?
(1)
13531
|
#4457
|
2023.10.04
|
#4457 | 2023.10.04 | 0 | 2 |
13526 |
마19:16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8)
13526
|
교인
|
2023.10.01
|
교인 | 2023.10.01 | 0 | 119 |
13521 |
![]()
13521
|
질문자
|
2023.09.29
|
질문자 | 2023.09.29 | 0 | 14 |
13515 |
[성전] 물두멍 받침의 발
(24)
13515
|
kimjm
|
2023.09.28
|
kimjm | 2023.09.28 | 0 | 103 |
13510 |
[주해] 누가복음 11:24-26
(1)
13510
|
#4453
|
2023.09.27
|
#4453 | 2023.09.27 | 0 | 19 |
퍼온글
퍼온글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목회-]/[-교리-교회론-신앙생활-고민-건강고민-]
--------------------------------------------------------------------------------------------
머리가 멍할때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평점 :
+ 1 (1 명) 나도 평가하기 fishblue 조회: 359 답변: 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4-03-22 21:52 작성) 신고하기
시험이 끝나고부터 머리가 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때보다도 2시간 일찍자도.. 머리가 멍하고..
수업도 집중이 안돼고..
좀 머리가 상쾌해 지면 공부도 잘할수 잇을것 가튼데..(ㅈㅅ-_-;;)
잡생각도 들고.. 머리가 멍하다 보니까 집중도 잘 안돼고..
님들아 진짜진짜로 부탁드립니다..
머리 멍할때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좋은 음악이든지 좋은 운동이라든지..
좀 가르쳐 주세요 -_ㅠ
중간고사때 셤 잘봐야 하는데 -_ㅠ
정말로 부탁합니다..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re: 머리가 멍할때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milk_honey (2004-03-25 22:11 작성, 2004-03-25 22:14 수정) 이의제기
질문자 평
ㄳ
혹시 컴퓨터 게임이나 다른 재밌는거 할 때도 머리가 멍하나요?
그건 아니죠?
그런거 할 때는 누가 불러도 들리지도 않는, 초집중력 상태 아닌가요? ㅡㅡ;
저도 님 같은 경험이 있었는데요.
꼭 공부만 할려고 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그랬거든요 -0-;;
▶ 제 생각에는 님이 멍해지는 원인이
1. 공부하는 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았거나
2. 학교시험이 끝나서 긴장이 풀려서 그렇거나
3. 자기자신을 수동적으로 둠으로 아무것도 하기싫고, 그로 인해 멍해지거나
4. 진짜 어디 아프시거나 ㅡㅡ;
5. 걱정되는 일들이 많아서, 스트레스 때문이거나
위에 5가지 중에 하나일 것 같은데요.
1번의 경우는 방법이 공부밖에 없죠 뭐 --;;
하지만 하기 싫은 공부하면 능률 조금도 안 오르니깐
(어쩔 때는 책1-2 페이지 읽는데 1시간 넘음ㅎ)
차라리 공부습관을 세우기 위해 재밌는 책 선택해서
독서를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만화책,무협지,판타지 이런거 말구요 ㅡㅡ;)
2번의 경우라면 님 스스로 마음을 컨트롤하셔서 제 자리로 돌아오시구요.
3번의 경우면 봄 타시는건가 ㅡㅡ;
암튼 수동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해보세요.
취미가 한개도 없다면 이번 기회에 만드시구요 ㅋ
그리고 능동적으로 되기위해 한가지 꿈을 가지시구요.
힘들 때마다 꿈이 이루어졌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4번 이라면.... ㅡㅡ;
근데 4번은 아닌듯,, 그쵸?
만약 5번이라면요,, 어렵다 5번 ㅎ ㅡ0ㅡ;;
걱정거리가 많아서 그런거면 생각할 때 항상 낙천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운동이랑 잔잔한 클래식 음악도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걱정거리가 있으면 어떤 일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데
그 생각의 에너지를 공부로 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쵸?
이번 기회에 님이 한번 바꿔 보시죠. ^^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초특급 집중 공부괴물 천재가 될지도 모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