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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잠언과 시편 등에는 유사 표현

직원내부용
작성자
목회자
작성일
2019.09.07
잠언 시편 등의 시적 내용에는 비슷해 보이는 표현이 계속해서 반복이 됩니다. 백영희 목사님은 비슷하게 반복 되는 표현을 일일이 단어 정의를 따로 내리며 해석해 들어 갑니다.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성경이 일점일획도 가감이 없고 최소한으로 줄여 기록했으니 뺄 곳이 없다고 하나 잠언과 시편에 무수히 반복되는 표현들은 생략을 해도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만 거만 오만... 이 단어들은 같은 뜻이 아닐까요?
법도 계명 율법... 이 단어들도 같은 뜻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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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7 09:32
    (성경 '문학'이라는 표현)
    신학자들은 성경을 '문학'으로 성경의 말씀을 '문학적 표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마치 '루터의 종교개혁'이라는 표현처럼. 16세기 루터가 살던 서구 사회에서 '종교'는 기독교만을 말합니다. 고려시대의 종교는 '불교', 조선 때는 '유교'가 종교였듯이. 그러나 현재 한국 사회의 종교라는 단어는 기독교 불교 유교 천주교에 나란히 사용 됩니다. 따라서 종교 개혁은 '교회 개혁'으로 번역하는 것이 나을 듯하나 그 단어가 이미 고유명사처럼 굳어져 버려 이제는 바꾸기 어렵습니다. 성경과 말씀을 문학이라고 표현을 해버리면 오늘 우리 인식에 '사람이 만든' '멋있게 꾸며 본' 글처럼 읽힙니다.


    (축약과 반복을 통한 구원의 인도)
    시편과 잠언은 그 서술의 모습이 설명을 최소화했습니다. 창세기처럼 이야기 모습으로 적지 않았고, 또 대부분의 신약처럼 '설교' 모습도 아닙니다. 이야기나 설교 모습의 말씀은 앞뒤에 내용을 살피며 문맥으로 뜻을 살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과 잠언의 기록은 앞뒤를 살피려 해도 내용이 거의 끊어 져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 어렵습니다.

    왜 앞뒤 내용에 연결이 없도록 기록해 주셨을까? 그런데 비슷한 내용을 나란히 놓으며 반복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을까? 잠언과 시편이 극도로 축약 된 것은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다른 성경에서 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그렇게 적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한 곳의 표현이 나머지 성경 전체를 해석하고, 또 모든 성경은 그 한 곳의 표현을 설명하기 때문에 최소화의 기록이 가능합니다. 사람의 머리로 계산하여 조정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반복이 많은 이유는 거의 같아 보이는 것을 나란히 두면 실체를 파악할 때 더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 위해 그렇게 기록하셨습니다. 비슷한 표현을 나란히 보면서 구별을 해야 정말 알게 됩니다. 교수나 교사가 같고, 강의와 수업이 같으며, 기사와 기술자가 비슷해 보이지만 이렇게 같아 보이는 것을 함께 나란히 비교를 할 수 있을 때 그 뜻을 진정으로 알게 됩니다. 단순히 반복하며 심어 놓는 것이 교사입니다. 핵심 방향만 짚어 주고 나머지는 직접 알아 가도록 넓은 세계를 열어 줄 때 교수라 합니다. 가르치는 면은 같지만 가르치는 차원과 방법과 범위와 참여도가 다릅니다.

    아주 모를 때는 간단하게 하나만 알면 좋습니다. 그러나 그렇게만 알면 손수레나 만들고 사용합니다.
    꼭 같아 보이나 미세하게 다른 점을 살피게 되면 로켓을 만들어 우주로 보내게 됩니다.

    처음 믿는 사람을 위해 '예수 = 구원'의 가장 간단한 길 하나를 적어 주신 것이 66권의 성경 전체입니다.
    그리고 한 단어 단어 속에 그 구원이 자라 가는 무한을 모두 담아 주신 것 역시 66권의 내용입니다.
    우리를 위한 배려며 사랑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믿고 보면 좋습니다. 또 아는 가운데 자라 가라 하셨으니 알 수 있는 것은 알아 가도록 노력하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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