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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민] 직장에서 수평관계 간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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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383
작성일
2021.10.14

질문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하 관계보단
수평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불화가

심한 편입니다.

교회 내를 들여다 봐도,
주로,

같은 레벨끼리의 갈등이

많은 편입니다.

원인이 무엇이며,
대책은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교인 2013.6.3
출처:쉬운문답6383


'현실'과 '자기 중심'의 문제

 

 

1. 국제 관계로 보면


중국 > 한국 > 일본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것이 20세기에 갑자기 일본 > 한국 > 중국으로 뒤집어 졌습니다. 21세기에 들면서 이제는 중국 > 일본 > 한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론이나 지성인들이나 국가의 지도자들은 미개한 중국이 거대하게 몰려 오니 숨이 턱 막히고 일본은 하늘처럼 멀었으나 이제 어떻게 해 볼 수 있을 만큼 가까워 진 상태니 조금만 노력해서 따라 잡아 보자고 하고, 이런 상황을 두고 별별 의논과 갈등이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더 큰 문제는 여당과 야당의 관계입니다. 이들은 한국 내의 애국자들이라고 하는데 이들 사이는 감정으로 보나 이해관계로 볼 때 서로가 상대방을 북한보다 더 밉고 중국이나 일본 사람보다 더 싫어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여당 야당의 관계를 보며 우리 평민들은 국가 지도자들이 좀 양보도 하고 대화도 하지 저 모양 저 꼴로 자기 눈 앞에 이익만 보고 속아지 좁게 논다며 탄식을 합니다.

그런데 그 탄식하는 그들의 밥상을 앉아 보면 부부 사이에, 부모 자녀 사이에, 형제와 형제 사이에 여기저기 실금들이 있어 어떤 형제는 여야보다 멀고 어떤 자녀들은 부모가 일제보다 중공보다 더 싫어서 가출을 결심하는 정도입니다. 알고 보면 가장 가까워 보이는 그 곳이 현실이고 현실이라는 것이 사실은 자기에게는 자기 세상입니다. 이 자기 세상을 바로 해결하면 자기는 바로 천국으로 바뀌고 자기 주변만 천국이 되면 천하가 어떻게 요동을 해도 문제가 없는 노아의 방주를 만든 사람입니다. 질문은 쉽게 보이나 사실 어렵고, 어려워 보이나 너무 쉬운 상황입니다.

막10:35

 

 

2. 구체적으로 질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하 관계보단
: 수평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불화가

: 심한 편입니다.

->
윗 사람이 까다로우면 옆 사람들끼리는 가까워 집니다. 그런데 최근 사회 분위기 때문에 윗 사람들이 예전처럼 함부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될수록 이제는 옆 사람들과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질문하신 분은 개인 문제로 질문하고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없습니다. 베드로에게 평생 가장 짐이 되고 어려운 상대는 야고보와 요한 형제였습니다. 예수님의 옆 자리가 자기 자리인 줄 알았는데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마20:20에서 예수님께자기 아들 둘만 예수님 좌우의 가장 좋은 자리를 청탁했습니다. 막10:35에서는 야고보와 요한이 직접 예수님께 대놓고 자기 둘만 좌우 정승을 달라고 했고 제자들 사이에는 이 일로 싸움이 생겼습니다. 알고 보니 12 제자 사이에는 늘 암투가 있었습니다. 사탄이 주님을 노리고 천하 이스라엘 동족들이 자기 구세주를 노리고 있으니 12 제자는 철통같이 뭉쳐 단결을 해서 외적을 막아야 했는데 막상 주님이 이 땅 위에 임금이 되시는 그 날을 생각하니 야고보와 요한이 차지하고 베드로는 2선으로 내려 갈 판입니다. 화가 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교회 내를 들여다 봐도,
: 주로,

: 같은 레벨끼리의 갈등이

: 많은 편입니다.

->
잘 보셨습니다. 한국 사람이 교회를 세우면 한국 사람 단점을 벗지 못해서 애가 터지고, 미국의 백인들만 모여 세운 교회들은 백인들의 우월성이 알게 모르게 끝까지 밑바닥을 흐르고 있어 이들의 교회는 결국 교회가 아니라 백인의 자기 성취감을 느끼는 사교단체처럼 됩니다. 또한 장로님들이 어린 교인을 만나면 천사가 되다가도 당회에서 장로님들끼리 만나면 그 안에 파벌 싸움을 벌이는데 아주 사색당파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목사의 세계는 너무 잘 알려 져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 원인이 무엇이며,
: 대책은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
부모와 자녀는 부모가 어린 시절 자식에게 자기를 닮았다고 쏟아 부었기 때문에 갈등이 덜합니다. 그런데 자녀가 부모 덕을 보고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자식이 생각할 때 부모와 자기가 비슷하다고 여겨 지면 이 때부터 슬슬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부모가 볼 때는 아직도 새까맣지만 문제는 13 세 자식이 생각할 때는 부모와 키가 비슷해 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이 소리 저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자와 생쥐는 처음부터 전쟁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여우와 호랑이 사이도 그렇습니다. 호랑이와 표범 사이가 되면 묘해 집니다. 호랑이와 호랑이 사이가 되면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결판이 납니다. 원인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입니다. 까불면 바로 죽겠다 싶은 대상과는 멀리서 욕을 하거나 마음 속에 두고 궁시렁거리지 표를 내지 않습니다. 여야처럼 해 봄직 하다 싶으면 말싸움이 시작 됩니다. 자기를 중심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사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자기의 손익 계산을 해 본 다음에 자기에게 유리하다 싶으면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사자와 생쥐 사이에는 전쟁이 없으나 이는 전쟁할 대상이 되지 않아서 평화가 있는 것입니다. 둘 다 자기 중심입니다. 타락 후 인간은 전부 자기 중심인데 그 자기 중심이라는 것이 생쥐로서는 사자를 두고 아무리 계산해 봐도 맞상대가 되지 않으니 갈등이 없습니다. 사자는 200 키로 되는 거구의 몸으로 생쥐 한 마리를 사냥하면 사냥에 들어 간 에너지와 입 속에 들어 온 에너지원을 계산할 때 타산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까불지만 않으면 그냥 지나 가는 것입니다. 이 것이 아프리카 들판의 사자와 생쥐 사이의 평화입니다. 이 평화는 자기 중심을 고도로 계산했고 자기 중심에 맞기 때문에 일어 난 현상입니다.

가까울수록 비슷할수록 접촉이 많아질수록, 물질 세계는 유한하고 우리는 모두 자기 중심이어서 남을 이용하여 내가 좋게 되고 싶습니다. 회사로 말하면 이 것이 사장과 신입사원의 관계가 아니라 한 사무실에 오래 근무하는 동료 사이에 깔려 있는 근본입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으나 속으로는 갈등입니다. 친구에게 차마 말은 못하겠는데 속으로는 내가 좀 덕을 보고 좋아 져야 하는데 이 것이 해결 되지 않으니 모든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일본과 우리가 공산 진영이나 세계 각국과의 관계를 두고 지도를 보면 가장 가까운 우방입니다. 그런데 속으로는 일본 땅이 꺼져서 지구 속으로 들어 가면 싶습니다.

자기 직장에서 동료 사이에 정말 마음 깊이 가까워 지고 하나 될 수 있다면 이 인물은 천하를 맡겨도 될 만한 근본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우리의 투쟁과 우리의 신앙 건설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항상 만나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지금 답변자도 교계가 볼 때나 공회라는 이 노선 안에서 볼 때나 답변자 주변의 일반 교인들이 볼 때 가장가장 가까운 분들과 가장 어려운 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나 답변자의 처지가 같도록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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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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