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축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질문용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21.10.08
백목사님 주일설교를 들어보면 새신자가 참석하면 강단에서 명단도 불러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축도를 하고 마친 것으로 압니다. 유투브에 나오는 총공회 교단들의 목사님들께서도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런데 부공 3 소속 교회들은 목사님 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 교단들은 축복한다는 말이 입에서 너무 많이 나와서 진정성이 없어 보일때도 있지만 먼저 상대방에게 축복하는 하나님께서 말씀의 은혜와 주의 종들의 입을 통해 주시는  축복기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배 마칠 때 축도를 하시면 안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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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08 14:36
    (교회의 제도)
    교회의 그 어느 하나도 필요가 없는데 만들어 진 것은 없습니다. 예배당도 강단도 찬양도 교회 차량이나 당회나 제직회나 헌법이나 목회자의 월급이나 입당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도는 처음 만들 때 좋은 뜻으로 또 필요해서 시작을 합니다. 너무 과도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고 조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설교 기도 찬송이란 신약의 교회가 아무리 교회 별로 최소화를 한다 해도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신앙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배당이 없다고 교회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강단이 크고 작고 수정이든 나무든 교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찬송 설교 기도라는 3가지는 예배의 기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내용은 기도가 아니라 축도입니다.


    (축도와 기도)
    신앙의 세계에 기도란 빠질 수 없습니다. 방언 기도 철야 기도, 긴 기도 짧은 기도는 조절 조정이 가능하나 기도 자체는 교회와 신앙의 세계에서는 기본입니다. 그런데 기도의 모습이나 내용에 따라 '축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면으로 기도를 살필 때 우리는 회개 기도, 감사 기도, 간구 기도, 축복 기도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기도가 있다면 일단 기본은 되었고 기도 중에 축도라는 것은 기독교 역사에 늘 있어 왔고 또 기본적인 예배 요소로 보고 있으나 공회는 축도를 예배 끝에 잠깐이라도 포함을 해 왔습니다.

    (공회의 찬송으로 예를 들면)
    찬송도 마치 CCM, 복음 성가, 예배 찬송, 어린이 찬송으로 나누어 가자면 많아 지나 공회는 그냥 '찬송' 하나로만 사용해 오면서 그 찬송가 안에 찬송은 그냥 찬송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개인이 따로 찬송을 좋아하는 것은 몰라도 교회 단위로 예배에서 사용할 때는 거의 '찬송'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회도 과거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유흥화 되면서 그 분위기에 저린 교인들이 교회의 찬송도 시대의 일반 분위기를 따라 유흥화 되는 상황이 심각해 지는데 과거에는 아무리 세상이 그래도 교회의 울타리가 막아 섰고 교회의 찬송은 기본적으로 찬송이었습니다. 지금은 교회 내의 예배 찬송조차 아주 흐려 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과거 건전할 때 찬송 외의 복음성가나 주일학생용 찬송도 비록 조심스럽지만 일단 사용을 해 왔으나 교회와 세상의 경계가 무너 지면서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 가서 복음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 와서 교회가 세상이 되는 상황 때문에 찬송가를 그냥 '찬송'으로 유지하면서 찬송에 관한 한 교회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공3의 축도)
    기도 역시, 교회가 건전했을 때는 교회 별로 기도가 자연스러웠습니다. 적어도 교회의 기도는 교회의 기도였습니다. 찬송의 벽이 허물어 지며 세상의 유흥이 교회 내의 찬송을 흐려 놓던 시기에 기도로 말하면 축도라는 원래의 좋은 의미를 가진 좋은 기도가 마치 무당 굿과 구별이 어려울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유흥의 세상화는 세상이 말하는 발전과 함께 진행이 되었으나 기도의 구복적인 모습은 세상 기준으로 봐도 미개한 시절로 돌아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미개한 시절로 돌아 간다는 것이 과학적인 세상이 보면 종교에 철저해서 미개하게 보인다면 이 것은 신앙의 좋은 모습인데, 축도에 관한 한 세상의 한탕주의, 도박신앙, 모험신앙적인 모습을 띄게 됩니다.

    안수 받은 목사만 축도를 할 수 있고, 축도란 손을 들고 빌게 되는데, 이렇게 빌면 그 기도를 받는 교인들은 그 교인의 신앙의 내용이나 그 교인과 하나님의 관계를 따질 것도 없이 손을 든 모습을 통해 위에 있는 하늘의 복이 그들에게 내려 받게 된다는 분위기가 만연해 졌습니다. 축도 때 축도하는 목사만 손을 들어 축도를 했으나 이 모습이 온 교인이 다 함께 손을 들고 하늘을 향해 군무를 하는 것이 점점 유행이 되었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상한 교회처럼 되었고, 손을 위로 들지 않으면 손바닥을 위로 향하도록 하면서 손을 약간 펴면서 위에서 오는 복을 손으로 받아 가지는 율동적 기도가 지금 공회 외에는 거의 없다 할 정도입니다.

    전통적 축도를 하던 시대에도 부공3의 목사들은 총공회 기준의 원래 목사 자격에 부족한 면이 많아서 축도를 줄여 왔으나 어느 덧 교계의 흐름에 따라 부공3에 교인들이 자기들 주변의 교인들로부터 축도 기도나 손을 펴거나 드는 기도의 모습이 익어 졌고, 이런 부공3 교인들에게 따라 설명하지 않아도 손을 들고 기도해야 축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려 드리고 또 축도란 축도의 마무리로 마무리 하지 않아도 모든 기도는 기본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께 비는 기도이므로 실제로는 모든 기도는 같은 기도임을 가르치는 의미까지 담아서 일반적으로 축도하는 형태를 최소화 해 오고 있습니다.

    (교회의 운영 방법)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남녀 교제를 해서 결혼을 했고 남녀반이 섞어 앉아도 그들의 신앙에 문제가 없었으나 한국의 우리 선배들은 선교사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한국 사회조차 지키고 있던 이 나라의 남녀 조심을 한 순간에 무너 버리고 현재 동성 문제로 난리가 난 이 사회와 이 교계를 한국의 사회가 만든 것이 아니라 한국의 교회가 만들었습니다. 선교사들은 술이나 담배를 해도 되는 분들이나 한국민의 성향을 고려하여 끊어 버렸고 우리에게 끊게 했습니다. 독일의 목사님들이 맥주를 즐기는 것은 루터교가 막지 않습니다. 오히려 권한다고 할까.. 한국 교회 우리는 지금도 막고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목사가 있으면 앞에서는 말이 통한다며 좋아 하지만 돌아 서서는 '맥주 마시는 목사가 목사냐'고 욕을 합니다.

    축도 자체는 역사적으로 조심스럽게, 그러나 복 되게 사용해 왔습니다. 오늘 교계의 축도는 도박 신앙의 극적인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부공3은 전체 교인의 평균이 어리며 부족합니다. 목회자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래서 원래 가장 기본적인 기도의 모습 외에 기도는 현재 최대한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오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대학이지만 우리는 조금 줄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넘치는 죄악과 세상에 대한 남용 때문에 평소보다 더 조심한다는 방향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노아 때의 홍수는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는 문제에 집중이 되었습니다. 이 면이 너무 심각했습니다. 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이 문제들이 더 심각했습니다. 그런 시절에는 특히 그런 면을 조심하는 그런 자세입니다.

  • 2021-10-09 07:39
    사도신경 고백 절차가 없다고 해서 사도신앙 고백 추구 하지 않는게 아니듯 축도 있어도 논쟁 많습니다. 보통 끝날때 축원하옵 나이다. 라든가 할찌어라 로 끝나는데 할찌어라로 하니 일반 교계에서 초기 개척 교회 전성기땐 할찌어라가 대세였으나 개척한 목사님 은퇴하고 장로 말잘듣는 목회자 청빙 해서 세워놓고 우리가 세워준 목사가 감히 우리앞에 할찌어라 명령 하는것 같다. 해서 축원하옵 나이다.로 해라 해서
    대세가 축원 하옵나이라로 흘러 왔고 또 이런 역사를 아는 목회자는 할찌어라로 끝까지 고수 합니다.
    어디 까지나 일반교계 있었던 일들입니다..
    손양원목사님이 장로들의 기도하는 모습 예배자세 교인들에게 본을 보이게하려고 만든걸로 아는데 세월속에 아직 장로석 운영중인 교회는 장로석은 과시와 힘의 상징 앉아서 하는 일이 목회자 40분 설교 길다고 25분으로 줄여라 목에 힘주고 목소리 높이는 좌석이 되버린지 오랩니다.
    할찌어라 축원하옵나이라로 이래라 저래라 로 불필요 소모전 일어나기전 하지 않는것도 논란꺼리 원천봉쇄 큽니다. 예배흐름에 지장 주지 않는 요소기에...
    지나가다 그동안 듣고 본걸 몇자 올려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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