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시간 순서적 복음전파, 동시 다발적 복음전파

일반질문용
작성자
교인
작성일
2021.05.02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복음이 전파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을까요? 내 개인을 두고는 순차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도 있겠지만 너희, 우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12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했을 때 제자 누구는 예루살렘으로, 제자 누구는 온 유대로, 제자 누구는 사마리아로, 제자 누구는 예수를 모르는 이방인인 땅 끝으로, 시간 순서적인(step by step) 복음 전파보다는 성령의 권능 역사로 인해 인간 계산이나 논리를 뛰어 넘어 폭발적으로 퍼져 나가는 측면이라면 복음이 동시 다발적(both)으로 전파될 것을 강조한 말씀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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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2 06:46
    나 개인 한사람을 두고는 예루살렘, 그 다음 온 유대, 그 다음 사마리아, 그 다음이 땅끝으로 가서 증인된다는 해석이 맞겠으나
    동시대에 예루살렘에서도, 온 유대에서도, 사마리아에서도, 또 당시 땅끝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이방 국가라고 한다면 사도 바울은 유대인이 아닌 땅끝인 이방으로 곧바로 나아갔고, 도마는 인도로 갔고 누구는 어디로 갔고 각자 성령을 받고 보니 120명 함께 모여 있던 모닥불이 각계 각처로 복음의 불씨가 되어 동시에 여러 지역과 국가로 전파되는 면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베드로처럼 자기가 살던 유대인 전도를 시작으로 땅끝으로 나아가는 이도 있고 사도 바울처럼 처음부터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를 건너 뛰고 막바로 땅끝으로 향하는 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땅끝까지 이르러, 당시 12제자들에게는 이스라엘만 선택 받은 백성이고 이방인은 짐승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주님은 말씀하시길 너희들이 생각하는 구원받은 선민사상은 육신의 이스라엘 민족만으로 국한하지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생각하는 그 고정관념을 내가 깨고 너희가 아니라 생각하는 그 땅끝, 너희들이 짐승이라 확신하는 그 이방인까지 이르러 너희 생각을 바꾸어 내가 땅끝(이방인)까지 증인되게 하겠다 전도의 시작은 내 주변에서 하지만 이방인에게는 구원이 없다. 그들은 우리 구원을 위한 이용물(짐승)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수천년 내려온 구약의 이 잘못된 틀을 깨려면 시간적 역사보다는 동시 다발적인 성령의 역사가 와야만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는 지금 땅끝이 유대인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땅끝은 북한일 수도 있겠습니다. 누구는 예루살렘인 남한에서만 평생을 전하다 죽고 누구는 땅끝인 북한 선교에만 전념하다 일평생을 마감하고.

    예루살렘 -> 온 유대 -> 사마리아 -> 땅끝. 나 개념
    예루살렘 = 온 유대 = 사마리아 = 땅끝. 우리 개념

  • 2021-05-02 18:15
    설명하신 앞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성경의 다른 경우)
    말세도 '역사 종말' '시대 종료' '개인 죽음' '한 사건의 끝'으로 나눌 수 있고, 이렇게 나누지 않으면 마25:1의 열처녀 비유는 오늘 이전에 죽은 모든 성도에게는 해당이 없는 성구가 됩니다. 잃은 양을 찾는 것도 교회를 결석하는 교인에게도 해당이 되고, 교단을 탈퇴한 교회도 잃은 양이고, 신사참배를 했던 조선교회 6년의 실패도 잃은 양이며, 내 속에 설교를 듣다가 창 밖을 보면서 마음이 잠깐 나들이를 갔다면 이 순간 이 생각 하나도 잃은 양입니다.

    교회도, 나 혼자 있을 때 개인교회요 부부는 가정교회며 여러 사람이 주일에 모인 교회도 교회입니다. 또한 이 사이트를 통해 신앙의 생각을 함께 나누며 이 곳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거나 응원을 하는 그 순간들을 모으면 또 하나의 교회입니다.

    (성경 '그대로'를 강조할 때)
    행1:8은 복음의 전파 단계가 진리지 그 지명이 진리는 아닙니다. 지명들 자체가 진리라면 신약의 모든 교인은 전도를 받는 순간 요즘 예루살렘으로 실제 돌아 가야 한다는 열방선교회 BTJ처럼 중생이 되면 모두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루살렘 골목마다 전도하고 그다음 남쪽의 유다 지방을 다 훑어야 하고 그 다음 사마리아 지역을 찾아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터키 그리스 로마로 가거나 이집트 수단 남아공을 돌아서 한국으로 와야 합니다.

    성경의 글자나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슬쩍 빼버리거나 가감하고 변형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런 이들에게 반발하여 일점일획도 가감이 없다는 성경 고수를 시간과 공간 한 곳에 붙들어 놓으면 BTJ 열방선교회처럼 비행기를 단체로 빌려 예루살렘으로 가자는 운동이 벌어 집니다. 이단은 아니지만 많은 낭비 허비 소모가 벌어 집니다.

    나 개인이 믿고 나서 성령에 붙들려 이 말씀을 전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면 아프리카부터 간다며 슈바이쩌나 리빙스턴이 되려는 사람도 문제고, 그렇다고 예루살렘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그런 이들을 무조건 비판하는 것도 좀 과하다 싶습니다. 서로 실수해 가면서 고쳐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10년이고 평생이고 모든 사람을 다 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한다거나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자고 운동을 한다면 우리는 '자기 마음 속에 가장 급한 미선교지부터 살펴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여러 면으로 좋은데 욕심이 지나 쳐 욕심 문제만 나오면 앞뒤를 가리지 않는 집사님, 그의 예루살렘은 자기 속에 물욕일 듯합니다. 자존심을 상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목회자, 그의 예루살렘은 자기 명예심을 먼저 복음화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나서 자기 속에 있지만 거리가 더 먼 요소들 문제점을 고쳐 하나씩 나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서 부부와 자녀와 이웃집으로 나가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교회만 두고 봐도 20년 전에 믿고 벌써 목사가 되고도 남을 사람도 있고 20년을 생각 없이 출석만 하다가 오늘 성령으로 강하게 결심한 사람도 한 교회에 교인으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중 한 사람은 자기 아파트 옆을 다니며 전도하고, 한 사람은 그런 단계를 벌써 거쳤기 때문에 이제 아프리카 항공편을 알아 봐야 할 분도 있을 듯합니다. 백 목사님 장례 후 총공회 내부 문제를 정리하고 연구소의 훗날을 위해 준비한 이 곳은 1998년경 비로소 하나의 공회 교회로 출발할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 때 목회든 사명이든 어디든 갈 수 있을 만한 분들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한 분은 부산의 동 쪽으로 갔는데 그 분보다 약간 늦은 분은 바로 서울로 갔습니다. 공회적으로는 막 부산 전체를 막 앞 서 나간 분이 계셨는데 서울에서 긴급하게 부탁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이었던 1991년에는 서부교회 내부에서 즉각 그렇게 해야 할 상황도 있었습니다.

    개인이든 교회든 교단이든 GPS나 지리지도를 보면서 근거리에서 원거리로 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사명적 원근도 있고, 역할적 원근도 있습니다. 심지어 아프리카는 솔로몬 때 선교가 먼저 진행이 되었고 2천년의 초대교회 때는 예루살렘으로 방문 온 성도도 있었습니다. 성경은 '진리를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 표현 그 말씀 하나하나도 정확무오하지만 그 말씀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이치' '길' '방안' '공식'을 정확하게 가르칩니다. 이 원칙 때문에 성경을 어느 틀에 쉽게 밀어 넣으려 하면 성경 전체가 틀어 져 버립니다.


    이 곳에서 자주 안내 해 온 말씀인데 물어도 주시고 또 지적도 해 주셔서 더 살펴 볼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질문으로 주셨으나 이 곳을 가르쳐 주신 글이며 읽고 보니 행1:8을 설명할 때는 늘 한 사람의 공간적 진행만 강조해 왔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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