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공회] 장유묘지 사용에 관해서

직원내부용
작성자
#812
작성일
2020.03.25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김해군 장유면 묘지는 서부교회 소유의 묘지로 알고 있는데...
묘지의 비석에 적힌 글을 보면.... 서부교인 말고도 다른 교회 교인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더군요.
김해군 장유면 묘지는 총공회(부산,대구,서울공회) 전체가 사용할수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몇개 교회가 한정되어 있는지....
그리고 교회자체적으로 묘지터를 가지고 있는 교회가 총공회 안에 몇개 교회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질문 : 2002-06-28 21:47:21 stenog
출처 : 문의답변 812
제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장유묘지~]
내용분류 : [-교리-교회론-교회운영-공회-장유묘지-]

 



 

답변 : 2002-06-29 07:45:38 yilee [ E-mail ]

 

 

 

서부교회 장유묘지와 관련된 몇 가지

 

 

1.공회의 재산 관계는 그 형성 과정이 특별하다는 점을 우선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초대교회를 오늘에 옮겨 놓았던 것이 백목사님 생전 그분의 평생 목회였기 때문에 그분은 사도바울처럼 홀로 살다 가셨고, 그가 목회한 서부교회와 공회도 초대교회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를 통과하면서 떠날 훗날을 생각하여 그때는 초대교회와 같이 계속 서부교회와 공회를 인도할 신앙인물이 없다는 점을 보았기 때문에 서부교회와 공회의 경계를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 후반으로 가면 아주 확실하게 표시가 될 정도였습니다.

가정으로 말하면 1960년대는 서부교회가 부모의 입장이었고 공회는 취학이전 유아기였으며, 1970년대는 공회가 좀더 자라 학생시절정도였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초반은 공회가 20대 정도로 장성하여 제법 부모 앞에 한번씩 말대꾸도 하고 또 제 살림도 챙길 때였으며, 1980년 후반기에 이르면 부모와 재산을 두고 싸움을 하면서까지 제 몫을 챙기던 30대가 됩니다.

2.서부교회의 김해 장유묘지는 이런 점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장유묘지를 구입하던 30여년 이전에는, 교회 묘지를 따로 구입하여 유지할 정도가 되던 곳은 서부교회 뿐이었고 또한 서부교회가 공회를 유아를 젖먹여 기르던 때였기 때문에 서부교회 재산이란 공회 재산과도 같았습니다. 3살짜리에게 아버지 방이 따로 있고 제 방이 따로 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양성원도 묘지도 집회장소도 모든 것은 서부교회 안방에서 이루어졌고 외부로 나간 것은 서부교회 안방 돈주머니에서 나간 것인데 그 사용 방향 때문에 이름만 서부교회, 공회로 나뉜 것입니다.

따라서 공회 내 다른 교인들의 묘도 장유묘지에 사용하게 되었으나 1970년대 말까지는 부산에서 구포를 통해 김해 옛날 시골길을 다 돌아서 장유까지 가던 때였기 때문에 거리상 공회 교인들은 잘 사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목회자들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서부교회를 중심으로 서부교회 안방에서 외지로 나가 이곳 저곳을 다니며 목회를 했기 때문에 자기가 묻힐 곳은 늘 공회의 안 마당이 되는 서부교회 묘지였습니다. 장유묘지 제일 위에 교역자 묘역을 만들게 된 이유이며 그 당시로는 두 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3.그러나 1980년대 들어서면서 공회의 규모가 크지게 되고 그 사용 방향을 새로 잡게 됩니다.

서부교회가 묘지를 구입하던 때는 1천명 정도였는데 1980년 들어서면서부터는 출석교인 4-5천명 재적교인 1만 수천명, 중간반 주일학생과 관련된 장례까지 살펴주다 보니까 그 큰 묘지가 가속도로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공회 소속 교회들도 1980년대 들어서면서 경제나 교인의 숫자가 자립을 넘어서서 독립적으로 묘지를 사용할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서부교회 묘지는 서부교인들이 사용하게 되고 교역자 묘역은 특별히 교역자를 위해 따로 사용되도록 했습니다.

백목사님이 가시는 마지막 1989년에 이르러서는 묘지 전체를 일반 사회 묘지운영처럼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급박하게 됩니다. 일반 사회에서 묘지사용이 한계에 다달아 일반 공원묘지 비용이 수백만원으로 치솟고 화장하는 이들이 급증하게 되자 공짜로 사용하는 교회 묘지를 원하는 분들이 너무 많게 되었고 또 임야를 구입하거나 묘지로 허가 받는 것도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남은 묘역을 잘 관리하여 교회 내부 필수 사용에 국한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어 둥근 묘로 내려오던 것을 공원묘지식으로 전체를 정비하여 사용 가능한 묘역을 우선 확보하게 됩니다.

4.1990년 5월, 서부교회에서 분리 개척되던 교인들에게 장유묘지 사용 문제가 있었습니다.

백목사님 사후 신앙노선을 달리하는 교인들이 1990년 5월에 분리개척하게 되었는데 이 분들은 평생 서부교회 교인으로 있었기 때문에 현재 장유묘지에 부모나 부부 한쪽이 묻혀 있는 경우였고 또한 추후 묘지 확보라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에 개척 조건으로 묘지 사용문제를 의논하게 됩니다.

서부교회에서 개척하는 남정교회와 장유묘지는 공동으로 사용하되 그 관리는 서부교회에서 주관을 하고 특히 1990년 남정교회 개척 이전 서부교인은 묘지사용이 허락된다는 방향으로 합의를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여러 다른 교회 교인들이 장유묘지를 사용하고 있으나 백목사님 사후였던 이때 만들어진 묘지 사용원칙으로 현재까지 묘지는 운영되고 있습니다.

5.목회자들의 묘지사용

장유묘지 제일 윗쪽에 있는 공회 교역자묘역 사용은 지금도 총공회 목회자라면 사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묘지를 법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서부교회는 총공회는 서부교회가 속한 부산공회만 총공회이고, 대구공회나 서울공회 교역자는 총공회에서 탈퇴하여 현재 총공회 교역자가 아니기 때문에 교역자 묘역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해석하여 총공회 목회자 묘역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물론 또 다른 공회 재산인 거창과 대구의 기도원, 그리고 양성원건물까지 이 원칙은 다 해당되고 있습니다.

마치 대구공회나 서울공회가 자신들만 총공회이므로 부산공회는 총공회 명단에서도 제외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 묘지사용을 두고는 그 주관하는 교회가 서부교회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노선과 재산 사용의 권리를 혼돈하고 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장유묘지 관리규정을 가지고 있으며 기회가 되면 /초기화면/총공회내부/자료실/이나 이곳 /연구실/자료실/에 올릴 계획입니다.

6.공회 내 교회별로 소유하고 있는 묘지

대구지방에 있는 교회들은 청도에 지방공회적으로 묘지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지방 교회들도 안산에 지방공회차원의 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방공회도 지방별로 묘지를 소유하고 있을 필요가 있어 묘지를 확보하였으나 그 초기에는 지방공회의 중심 교회가 경제를 대부분 떠맡고 약한 교회들은 그냥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대구지방공회 묘지는 지금도 사용되고 있으며 서울지방공회 묘지는 1992년으로 기억되는 시점에 시개발계획에 포함되어 보상금을 받고 시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 보상금 분배문제 때문에 부산공회와 대구공회는 이후 수십건에 달하는 민형사 소송을 하게 됩니다. 또한 1987년에는 그 묘지 소유권 때문에 잠실동교회와 사직동교회의 분란이 조성되었고 결국 1988년 송용조목사님이 탈퇴의 명분을 삼은 것도 그 묘지 소유권에서 중요한 계기를 삼았습니다.

현재 교회 자체적으로 묘지를 가지고 있는 곳은 몇 곳 되지 않습니다. 시골교회들은 교인들이 자신들의 임야나 농토에 주로 사용하고 도시교회는 묘지확보가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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