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양원 교회의 사모님에 대한 핍박

애양원 교회 교인들이 손양원 목사님께 받은 은혜가 큰데 어찌 사모님께 저토록 모질게 대하였을까요?
사람의 인정으로라도 저렇게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질문:2009-09-25 15:04:32 질문
출처:쉬운문답5061

2009-09-25 15:11:14
목자

순교후에 영광스럽게 살지 않았을까?

사실일까요? 역사적으로 그런 비사가 너무 많으니까 가능성은 생각합니다만, 그렇게까지 핍박을 해놓고 지금은 그렇게까지 그럴까요?

2009-09-25 15:21:54
질문

남단2의 글을 보고 질문 드리는 것입니다.

2009-09-26 19:38:37
yilee [ E-mail ]

역사에서는 사실 흔한 일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주기철, 주남선... 목사님의 생존 가족들도 과거 교회들과 한국 교계에 그 섭섭함을 말하려면 마찬 가지였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경우는 실력으로나 의미로 보거나 외형적으로 볼 때에도 신사 참배 당시 한국 교회의 대표였습니다. 그런데 일본 식민지 시절은 그들의 위협 때문에 그를 목사직에서 파면을 시켰겠지만, 그 파면 처분을 취소한 것은 해방이 된 직후가 아니고 해방 후 61년이 걸린 2006년이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경우 그 분의 전기 마지막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 보면 자녀 분들에게 한 맺힌 고통이 잘 드러 나 있습니다. 손 목사님의 순교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것이었다면 왜 그 분이 가신 뒤 그 가족이 그렇게 어려웠겠는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고
당시 애양원이란 단체는 미국의 남 장로교 선교부가 직접 운영하던 곳이어서 요즘 북한에 굶고 있는 어느 지역에 우리 남한의 대형 교단이 마음을 먹고 지원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지 짐작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