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갈급합니다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5037
작성일
2021.04.10

안녕하세요? 목사님
전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교회의 모습이 세상사람들보다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을 보면 낙심이 됩니다. 시기, 질투, 이간, 자기중심이 강한 사람들, 물론 사람을 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다녀야한다는 것은 압니다. 그리고 제가 부족해서 그러한 면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뭔가 체워지지않는 영혼의 갈급합이 있습니다. 인내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곳을 가야할까요? 옮겨도 주님앞에 부끄럽지 않을까요? 내 영혼이 심히 갈급합니다. 목사님 도와 주세요 만약 옮긴다면 정말로 내 모든걸 다 맡기고 주님께 충성하며 감사하며 주님만 바라보고 신앙생활해도 될만한 좋은 교회가 어디에 있을까요?

갈급합니다 목사님!

 

 

질문:2009-09-12 13:39:15 소망
출처:쉬운문답5037


2009-09-12 17:31:24
yilee [ E-mail ]

 

가장 좋은 교회의 경우

 

 

1. 역사적으로

가장 좋았던 교회는 예수님이 12 제자를 데리고 직접 목회한 예수님 생전의 교회일 것이나
그 교회 교인도 늘 설교 듣고 능력을 보고도 믿지 않았고 제자들끼리 자리 싸움이나 했고

그 다음으로 좋은 교회가 행2:41-47과 4:33-35에서 사도들이 세운 예루살렘 초대 교회인데
행6:1에서 보니까 그 안에도 밥 그릇 싸움, 파벌 싸움, 출신 차별로 원망 시비가 있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교회 생활을 하도록 하신 목적은 우리를 고치며 가르치는 것이므로
시기 질투 이간 자기 중심 횡패 같은 것을 보지 않으려면 천국으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2. 그러나 신앙이 어리면

우선 살고 봐야 배우고 고칠 수도 있으므로 은혜를 찾아 옮긴다면 옮길 수는 있습니다만,
예수님이 목회하는 12 제사 교회를 가고 초대 교회를 찾아 가도 온갖 모순은 다 있습니다.

산 너머로 결혼을 해서 가면 천사들일 것이니 깨끗한 줄 아나 그 동네는 또 이리 옵니다.

다만 교회를 옮기고 나서 평생 은혜 생활을 잘하는 분도 없지는 않으니 꼭 견딜 수 없다면

아무리 부러워 했거나 눈 여겨 봐 둔 곳이 있다 해도 등록은 미루고 일단 다녀 보셨으면.

옮겨서 마침 신앙에 좋은 날을 맞는다면 참 큰 복이며 다행이겠지만 한 가지 기억할 일은,
원래 교회에서 내가 견디지 못했던 이유를 그 교회가 아니라 내 속에서 꼭 찾아야 합니다.

이전 교회에서 견디지 못하고 나온 것은 엄밀히 말하면 낙제요 재수지 발전은 아닙니다.

옮긴 후 신앙 생활을 잘 하신 후에 과거보다 더 큰 어려움이 와도 이기는 사람이 되십시오!

3. 통계적으로 보면

순복음에서 신앙 갈급을 느껴 장로교로 옮긴 다음에 신앙이 제대로 심겨 지는 경우도 있고
장로교에서 늘 졸기만 하고 훼방만 하던 사람이 순복음에서 제대로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좀 드물지만 자기 교회나 신앙 노선을 찾지 못해서 남의 옷을 입고 고통하는 경우도 있으니

옮긴 교회 안에도 별별 어려움이 다 있어도 받는 은혜 때문에 행복한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4. 가야 할 교회는

이 홈은 홈의 첫 글에서 또렷하게 밝히는 신앙의 원칙과 기준이 있으니 '이 노선'입니다.
이 홈을 향해 원리나 방향만 질문하지 않으시고 구체적인 것까지 묻는다면 이 노선입니다.

이 노선 공회 교회를 찾으시고, 이 노선 중에서도 될 수 있으면 부산 공회를 찾으시고

그 중에도 이 홈과 함께 하는 교회들을 찾으시면 좋겠으나, 먼저 그렇게 소개하지 않음은

이 홈은 한 교회나 인물을 소개하기에 앞서 신앙의 기본 방향과 길을 소개하기 때문이고
또한 이 홈이 확신을 가지고 권하는 교회들 역시 그 방향과 길은 바로 찾았다고 보지만

그 교회 안에도 질문자가 현재 교회에서 보신 단점 약점 부족점은 마찬 가지기 때문입니다.

전체 1

  • 2021-04-10 10:21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3,80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281
직원 2018.02.21 0 13281
12864
New UP [과학] 성경의 역사적 과학적 사실 (1)
12864 | #3511 | 2023.03.21
#3511 2023.03.21 0 9
12863
New UP [주해] 강도 (1)
12863 | #3510 | 2023.03.21
#3510 2023.03.21 0 7
12862
New UP [주해] 열 처녀 비유에서 등의 의미 (1)
12862 | #3503 | 2023.03.21
#3503 2023.03.21 0 11
12860
New [기타] 유대인의 성경 (1)
12860 | #3500 | 2023.03.20
#3500 2023.03.20 0 14
12859
New [주해] 여자와 원수 (1)
12859 | #3492 | 2023.03.20
#3492 2023.03.20 0 11
12858
New [주해/사회] 기독교 사상과 환경파괴 (1)
12858 | #3488 | 2023.03.20
#3488 2023.03.20 0 11
12857
비밀글 문닫는소리 (2)
12857 | 질문자 | 2023.03.18
질문자 2023.03.18 0 10
12853
비밀글 [주해] 일곱 영 (1)
12853 | #3487 | 2023.03.17
#3487 2023.03.17 0 2
12852
[교회사] BC와 AD (1)
12852 | #3486 | 2023.03.17
#3486 2023.03.17 0 17
12851
[주해] 정함이 없도다 (1)
12851 | #3485 | 2023.03.17
#3485 2023.03.17 0 20
12850
[주해] 다윗과 사울의 만남 (1)
12850 | #3484 | 2023.03.16
#3484 2023.03.16 0 24
12849
[홈운영] 검색 불편 (1)
12849 | #3479 | 2023.03.16
#3479 2023.03.16 0 54
12848
[설교록] 89년 5월 집회 말씀 요약 부탁 (1)
12848 | #3476 | 2023.03.16
#3476 2023.03.16 0 14
12846
[시편] 부활의 예표 (1)
12846 | #3469 | 2023.03.15
#3469 2023.03.15 0 23
12845
[주일] 산후조리를 주일에 해 주고 돈을 받을 수 있는지요? (1)
12845 | #3466 | 2023.03.15
#3466 2023.03.15 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