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구원에 관한 질문 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질문을 했을거라 예상되어 지나간 글들을 참고하려
했으나 제가 알고 싶은 부분들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똑같은 질문에 똑같은 답변을 또 하셔야 하기에 양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총공회 교리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 하에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삼분론의 전제하에 건설구원 교리가 전개 되어 지는데, 그렇다면 인간의 영은
(물론 중생 이전에는 우리의 영이 거듭나지 못했지만)
중생 이전이나 중생 이후나 절대 범죄 할 수 없는 건지요?
2) 인간의 영이 범죄 할 수 없다면, 중생이전 이나 중생 이후나 우리의 마음과 육체만
범죄 하는 건지요?
3) 그렇다면 예수님의 대속이 우리의 기본구원에만 해당 하는 것이라면, 중생 이전
즉 우리가 마음과 육체로 지은 과거의 죄만 해결 받았다는 건지요?
질문:2009-07-28 01:21:57 칼빈개혁
출처:쉬운문답5019
2009-07-29 13:29:16
yilee [ E-mail ]
죄의 관리 책임 - 출21:29
1. 영의 존재 과정
인간의 영은 만들 때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연결 되어 하나님으로만 움직이는 목적에만 사용 됩니다. 그렇게 되지 못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영은 하나님 흉내를 얼마나 잘 내느냐는 것만 있지 영이 스스로 죄를 짓고 하나님을 맞서는 것은 만들어 질 때부터 불가능합니다.
2. 영의 죄책
영이 자기의 마음과 몸을 하나님께 잘 붙들어 매 놓았는가 그렇지 못하고 떨쳐 버렸는가, 이 문제만 영에게 있는 문제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의 영이 아담의 마음과 몸이 죄를 짓고자 할 때에 막지를 못했기 때문에 지휘 관리 책임을 지고 죽은 것이지 영의 직접 죄로 죽은 것은 아닙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 죄를 지을 때 아담의 마음과 아담의 몸이 합작해서 죄를 지었습니다. 영은 관리 책임을 지고 죽은 것입니다.
출21:29에서 소가 남을 받아 죽이면 소도 죽이지만 임자도 죽이는데, 이는 구약의 사회 생활을 규제한 법이면서 한 편으로는 신약 우리에게 죄의 행위자와 관리자의 책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출21장의 소에 대한 규정은 소를 걱정하심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이치를 알기 쉽게 가르친 것이라고 고전9:9에서 해석까지 분명하게 달아 놓고 있습니다.
2009-07-29 18:12:57
칼빈개혁
예수님의 대속 범위는?
자세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목사님의 답변을 통해 영(靈)이 인간의 죄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
실질적인 인간의 자범죄의 주체는 마음과 육체라고 여겨 집니다.
그렇다면 총공회의 구원론에 근거하면
우리의 영을 살리고 거듭나게 하는 기본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 이루어 짐에도 불구하고, 영은 실질적인 원죄와 자범죄의 주체가 아닌데
영을 살리는 기본구원에만 예수님의 죄사함이 적용 된다는 것은
납득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분론에 근거한 기존의 구원론 교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원죄와 자범죄)를 대속해 주셨다고 가르 칩니다.
그렇다면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양분되는
총공회 구원론에서 삼분론적으로 시간적으로(중생이전 중생이후)
예수님의 대속 범위는 정확히 어디까지 인지 궁금합니다.
중생이전에 마음과 육체로 지은 죄 까지인지 중생이후의 마음과
육체의 죄도 포함되는 것인지, 아니면 원죄와 자범죄의 기준으로 볼 때
인간의 원죄에만 해당되는 것인지 알고자 합니다.
2009-07-30 08:07:58
yilee [ E-mail ]
심신이 평생 지을 죄의 관리 책임까지 다 해결
1. 범죄 행위와 관리 책임
형사와 형사 계장이 돈을 받고 범인을 놓아 줬다가 발각이 되면 두 사람은 감옥에 가지만
경찰 서장은 비리를 없애려고 교육하고 경고하며 사무실을 늘 지켜 봤지만 사표를 냅니다.
범죄를 저지른 2 명은 죄의 실행자로 처벌을 받지만 서장은 관리 책임으로 옷을 벗습니다.
죄는 심신이 지었으나 그 죄를 막으려 노력했다가 실패한 영은 책임을 지고 죽은 것입니다.
2. 대속으로 살리는 순서
죄 값은 사망이며 사람이 죄를 지은 순간 하나님과 즉시 끊어 져 신앙으로는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스스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으므로 일단 하나님께서 주격인 영만 살리셨고
살아 난 영이 나머지 몸과 마음을 매 현실마다 살려 가는 평생의 전쟁을 하도록 시켰으니
죽은 영은 하나님이 살리지 않고는 살아 나는 법이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은혜로 살리셨고
살아 난 영을 가진 사람의 몸과 마음은 그 심신의 주격이 살아 났으므로 주격에게 맡겼고
주격인 영에게 맡긴 것은 사람에게는 자유성을 주셨기 때문에 기계를 고치듯 고치지 않고
인간 스스로 할 수 없는 부분만 은혜로 살리신 다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맡겼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갈 인간이 천국으로 가게 되는 기본적 구원은 무조건 전적 은혜인 것이고
영의 중생으로 천국에 갈 믿는 사람이 자기 심신을 살려 가는 신앙 건설은 노력입니다.
3. 대속의 범위는
- 죽은 영을 살리고
- 살아 난 영이 자기 심신을 살려 갈 수 있게 하고
- 영이 살려 나갈 때에 심신이 순종하면 살아 날 수 있도록 했으니
대속은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은 직접 해결하셨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도록
자격과 실력과 가능성과 배후의 지원까지만 하고 살아 난 영을 앞 세워 일을 하십니다.
성경이 구원을 두고 전적 은혜로 표현한 부분과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 한 것입니다.
기본 구원은 대속으로 완전 해결해 주셨고, 신앙의 건설 부분은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4. 대속의 시간적 범위
죽은 영이 살아 나려면 심신이 과거 현재 미래에 지을 죄까지 해결을 해야 가능합니다. 영이 직접 죄를 짓지는 않지만 심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두고 책임을 져야 하는데 예수님께서 영을 살리실 때는 그 영이 중생한 후에 자기 심신이 죽을 때까지 지을 죄를 예수님이 미리 십자가에서 해결을 하고 죽고 부활하셨으므로 영이 한 번 중생이 되고 나면 자기 심신이 평생 지을 모든 죄에 대한 책임은 벌써 십자가에서 다 해결이 되었으므로 다시 책임을 지는 수는 없고, 오직 심신을 살린 것만 가지고 천국에 가게 되어 집니다.
따라서 이분설이든 삼분설이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해결해야 단 번의 대속으로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된다는 것은 같습니다. 문제는 믿은 이후의 신앙 건설에 대하여 이분설로서는 중생이 될 때 다 해결이 되었으므로 믿은 이후의 성도는 죄를 지을 리도 없고 죄 문제로 골치 아플 것도 없으니 믿는 사람은 중생이 되는 순간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차라리 구원파라고 비판을 받는 박옥수 목사님 측의 구원론 주장이 이분설의 종착점인데, 그 종착점을 가지고 다시 살펴 볼 때 성경과 틀린 점이 너무 많으니까 일반 교회들이 다수결로 일단 이단으로 비판하고 있으나 실은 이분설의 일반 교리만 가지고 그 교리에 충실하려면 그런 결론에 도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결론에 가지 않으려고 내 놓은 요설이 믿는 사람이 중생 이후에는 죄를 지어도 살짝 짓고 실수로 짓고 한 때 잠깐 그럴 수는 있다 해도 알고도 계속 해서 죄를 짓는 수는 없다는 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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