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와 존엄사, 그리고 인간복제는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원제)질문입니다.
목사님~
사형제도와 존엄사, 그리고 인간복제는 성경적인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으론
사형제도는 그렇다 치고,
존엄사와 인간복제는 하나님의
주권과 창조역사에 도전하는 천인공노할 행위인 것 같은데,
신실하신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2009-07-14 12:29:41 기독자
출처:쉬운문답5009
2009-07-14 12:39:22
yilee [ E-mail ]
생명 과학과 신앙
1. 사형 제도
따뜻한 밥이 건강에 좋으나 굶어 죽을 지경에 있다면 찬 밥이라도 감사히 먹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향해 따뜻한 밥이 더 낫다고 말한다면 말은 맞는데 비정한 부자일 것입니다.
불신자라도 하나님이 만든 세상의 자연 원리는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것이 좋은 법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때는 죽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형을 반대하는 사람들, 그들이 연쇄 살인범에게 제 자식이 죽을 때도 그렇게 말을 할까!
이 것은 신앙 원리가 아니라 타락한 세상을 운영하는 자연의 원리 차원에서 알 문제입니다.
천주교가 사형을 가장 반대하는데 중세 1천 년간 그들이 태워 죽인 역사는 어떻게 되는가?
천주교가 그런 말을 해서 어느 날 인권과 생명 존중의 종교로 우뚝 선 것은 코메디입니다.
기독교는 살인뿐 아니라 어떤 이유로도 남의 자유성을 침해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금합니다.
다만 나를 죽이고 칠 때에 나의 자유성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방어 조처는 할 수 있습니다.
2. 존엄사 - 부모로 예를 들면
돈이 없으면 젖을 먹일 수 없듯이 돈이 없으면 부모의 생존을 더 연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돈이 있다 해도 존엄사를 원하신다면 그 것은 부모님 신앙으로 부모님이 결정할 일입니다.
부모님은 한 가닥 희망을 바라고 끝까지 살기를 원하는데 돈이 있는데도 존엄사를 택한다면
살인이 될 수 있고, 돈이 없어 그냥 뒀다면 자식이 못 나서 부모를 살리지 못한 죄입니다.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문제입니다. 세상 사리로 꼭 무리가 따르는 일이 아니라면
그 사람 평소 뜻과 함께 그 사람의 생전 믿어 온 실제 신앙 내면을 보고 판단할 일입니다.
어떤 고난에도, 끝까지 하나님께 맡겼고, 그 뜻이 확고한데, 경제 여건이 허용이 된다면,
그 사람은 끝까지 목숨을 부지해야 할 것이나, 4 가지 중 하나라도 빠지면 할 수 없습니다.
내가 살고 싶어도 내게 돈이 없거나 내게 돈으로 도울 사람의 경제가 없으면 못하는 것이고
내가 살고 싶고 나와 주변의 경제가 된다 해도 내 실력이 고난을 감당치 못하면 못합니다.
보통 주변에서 수 많은 신앙인들을 지켜 봤습니다. 바로 믿고 열심히 믿은 분들에게는 그런
문제가 아예 생기지를 않습니다. 뭔가 생전에 그렇게 될 큰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지 못하면
마지막 죽을 때에 죽기 싫은데 주변에서 포기를 하거나, 죽고 싶은데 죽지 못하게 됩니다.
미리 나를 살펴야 할 문제입니다. 다른 것과 마찬 가지로 일반화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3. 인간 복제
주시는 대로 아이를 낳는 것이 신앙입니다. 지금 그렇게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주시지 않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으나 막을 수가 없으니 하는 것입니다.
일단 전통의 이분설 교리에 의하면 인간뿐 아니라 어떤 동물도 복제를 못하는 것이니
일단 안심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 노선의 삼분론에서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가능한 일이니 해도 되는가? 집을 불 태우면 타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불로 태우는 것이 좋은지 좋지 않을지는 얼른 판단이 설 것입니다.
말씀대로 잘 지켜 살아 온 사람이라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를 떠나 하지 않아야 하고
평소 주일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람이라면, 평소 죄를 지었으니 이 죄마저 지을까?
다른 죄들이 작은 죄라면 이런 죄는 좀 큰 죄에 속하니 큰 죄까지는 짓지 않았으면 하나
오늘 교회와 믿는 사람은 성경도 엉망으로 찬송도 엉망으로 모든 교리를 무시하는 정도니
인간 복제라는 문제를 두고 따진다는 것 자체가 우습습니다. 토론할 자격조차 없습니다.
이 홈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최소한 신앙의 기본 자세와 노력이 말씀대로 지켜 살려는
노력이 평소 남 다른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인공로할 죄는 인간 복제 정도가 아니라, 예수님을 부처와 비슷하게 놓는 이들입니다.
복제가 땅에 넘치는 죄악이라면 예수님을 부처와 혼동하는 죄는 하늘을 찌르는 죄입니다.
예배 드리는 시간의 강단 위에 남녀가 노래방 댄스방을 삼고 있는 죄가 더 큰 죄입니다.
2009-07-14 13:47:08
기독자
감사합니다.
목사님~
깊이 있는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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