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신혼때 경제생활

일반질문용
작성자
결혼을 생각하며
작성일
2021.04.02

공회내에서는 20세 전후로 결혼을 추진하는데 이렇게 되면 결혼 후 경제생활이 많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남자는 군대 가기전이나 제대후가 되는 것 같고 여자는 학교를 다니거나 학교 갖졸업한 상태여서 사회생활은 전혀 하지 못한 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회에서의 결혼은 부모의 도움 없이 경제는 두 사람이 책임지는 걸로 추진하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되면 양쪽 다 경제적으로 모은 것은 없고 학자금대출 등으로 빚이 있을 것이고 결혼을 하게되면 아무리 아껴 집과 살림을 마련한다해도 이것 또한 빚으로 마련하게 될 것이라 빚으로 시작하는 신혼은 재미보다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을 구한다 해도 사회 초년생이 되어 경제활동의 어려움이 있고 자리 잡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이렇게까지  부담을 갖고  결혼을 시켜야 하는지요? 

일찍 결혼을 하여 일찍 자녀를 가져라하려면 최소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주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공회의 자녀들은 대부분 착해 부모의 뜻을 지키려고 하는데 속으로는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자는 최소한 직장을 구하여 직장생활에 익숙해 지거나 빚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여자로써 많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여자는 경제가 어려움을 알고 결혼을 했다면 함께 맞벌이를 하든지 아니면 아니면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 해결해 나가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이제 장성하여 결혼했으니 경제적 부담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는 식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자녀들을 결혼 시킨다면 최소한의 경제는 책임져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집 마련하는데 전세금이나 살림살이 정도는 해주면서 결혼을 추진 하시든지..

나이가 많아서 경제적 안정이 되면 부모에게 효도를 하겠지요~ 나몰라라 하는 공회의 젊은이들은 아니니까요. 


 

전체 6

  • 2021-04-03 19:35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으려고 하는 요즘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공회의 결혼관에 관심을 가지고 신혼의 경제생활에 대해 고민하신다니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분으로 알고 반갑고 고맙습니다.

    결혼이란 신앙적으로는 가정교회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출발이란 해보지 않은 것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이 되는 것인데 기대보다 걱정을 많이 하시고 해결 방안을 연구하시니 출발만 하면 잘하실 분으로 생각이 됩니다.

    결혼을 해야 할 분들이 결혼을 망설이는 많은 요인 가운데 질문자께서 예를 든 것처럼 전세금, 살림살이, 직장문제 등 경제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공회가 오랜 경험을 통해 20세 전후 결혼이 혼탁한 세상을 감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편이라, 최대한 20대 초반 결혼을 추진하는 한편 또 하나 지도하는 것이 시작을 아주 단순하게 최소로 시작하도록 지도합니다.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시작을 최소로 하고 살아가면서 그때마다 필요한 것을 새로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당사자도 부모도 지도자에게도 여러 가지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두 사람이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의 주인공이 되고 나면 새로 마련할 것, 추가로 들여 올 것이 있을 것입니다. 결혼이라는 두 글자가 몰아치는 광풍을 아주 움츠린 상태로 간단히 끝내고 나면, 두 사람만의 현실이 시작되는데 그때 생각해서 또 그 후 살아가며 필요한 것은 그 때마다 결정하고 마련하게 되면, 헛된 지출로 양가와 본인들의 남모를 짐이 크게 덜어 질 것이고, 자신들이 하나하나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한 뿌듯함은 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릅니다.

    공회는 무엇이든지 시작을 아주 단순하게 최소로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 원칙을 가지고 살 집도, 살림살이도, 직장도 마련하고자 하면 사실 어려움이 없습니다.

    있는 옷 중에 가장 깨끗한 것, 아니면 양쪽이 최근의 중저가 정장 한 벌, 이불, 그릇, 숟가락 2벌 .... 정도 준비하고 자취방 수준으로 시작하면 별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부부가 결혼을 하는 것도, 처음을 한껏 부풀려 놓고 뒤로 갈수록 줄어 드는 방식보다, 뒤로 갈수록 점점 자라 가고 커져가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아껴서 비축하기 위해 가장 최소한으로 시작하게 하고, 일단 출발하고 나면 갈수록 점점 뒤가 좋아 질 수 있는 것을 근본 자세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가지고 다시 한번 결혼을 생각해 본다면 직장도 경제도 크게 문제가 되지를 않을 것입니다.

    또 요즘은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 등 여러 가지 제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들을 잘 활용하면 어려움은 없을 듯하니 20대 청년들이 최소한으로 시작해서 함께 점점 키워가는 기막힌 재미를 결혼생활로 누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21-04-03 22:34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결혼한 부부들을 보면 너무도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좋게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대부분은 어느 누군가는 만족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떠밀려 결혼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공회에서 생각하는 신앙으로 결혼하신 어른들처럼 쉽게 용납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가 없으면 굉장히 힘든 사회가 되어져 있습니다. 사회 복지제도가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해도 젊은이들의 경제능력이 있다고 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무조건 혜택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전세자금 대출을 한다고 해도 100% 다 해주는 않습니다. 20~30%의 자본은 있어야 하고 신혼초가 되면 먹고 살 경제도 있어야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꿈같은 일입니다.
    결혼하여 직장이 없어 현장 일용직을 하면서라도 시작하는 남자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과연 저렇게 까지 하면서 결혼생활을 시작해야 하나? 아무리 신혼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해도 몸이 고단하면 지쳐가고 지치면 원망 불평은 생기지 않을까요?
    누구는 돈 많은 부자집에 태어나 부모의 도움으로 저렇게 시작하는데 나는 이렇게 시작하니 언제쯤 다른 사람들처럼 집을 마련할까 ? 배우자를 힘들지 않게 할까?
    결혼이라는 환상의 꿈 속으로 시작했다가 막상 경제의 문제, 건강의 문제가 생기면 과연 그렇게 좋게 생각할까요? 부모 또한 자녀들이 잘 살기를 바라고 있겠지만 힘들게 사는 것을 보면 과연 기쁜 마음이 생길까요? 경제관념이 없는 세대가 아닌가요? 순간 감정으로 어쩔 수 없이 부모에게 떠밀려 복종하여 하는 결혼들이 과연 재미있는 결혼생활일까요?

    본인들의 문제가 있기도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부모들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시킬 때는 자녀들에게 다 맞춰 해줄것 처럼 하더니 막상 결혼하면 양가에서 상대방의 자녀들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 자녀들이 고생한다고 하지 않나요? 어린나이에 결혼한 것만으로도 칭찬을 해줘고 용기를 붇돋아 줘도 부족할 것인데 자기 자녀들 감싸기, 상대방 자녀들 뭉게기를 쉽게 하지 않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 2021-04-05 22:33
    우리는 교회입니다. 개인교회가 가정교회가 되고 가정교회가 사회교회가 됩니다. 개인교회가 가정교회가 되려면 결혼을 해야 되고 남자든 여자든 개인이 자라서 20세가 되면 세상에서도 성인이라 인정하고 있으니 결혼을 하여 가정교회를 이루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야 개인교회가 가정교회로 자라는 것이고, 가정교회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사회교회도 유지되며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모신 성전이니 깨끗이 관리해야 하고 세상 때가 묻기 전에 빨리 결혼하는 것이 개인교회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가정교회와 사회교회까지 깨끗하게 하는 방편입니다.

    타락 후 여자에게는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여 수고하고 자식을 낳게 하셨으며 남자에게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가정교회를 통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믿는 우리에게 결혼 즉 가정교회의 출발은 천국을 향하여 가기 위해 ‘해야 할 일’ 인 것입니다. 힘들면 안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선택에 따른 책임이 영원히 따를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기껏 2~30년 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 의사가 되고 싶은 사람, 사법고시 통과하고 싶은 사람은 몇 년, 몇 십 년을 불평 없이 힘들게 고생합니다. 당장은 좁디좁은 고시원에서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참고 절약하며 힘들게 살아가지만 훗날을 생각하며 기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당장은 영원무궁 천국 건설에 필요한 일을 하느라 힘들겠지만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힘들다고 포기하고 주위 탓하며 포기하는 것은 훗날 땅을 치며 후회할 일이라고 앞선 선지자들이 목이 아프게 외쳤고 또 외치고 있습니다.

    적어도 공회의 부모들은 무슨 덕을 보기위해 자녀에게 결혼을 권유하는 것 아닐 겁니다. 먼저 배워보니 가정교회를 통해 구원이 있음을 깨달아 깨끗하게 출발시키고자 결혼을 권유하는 겁니다.

    내 가정교회를 출발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짐을 지우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주위 사람의 짐은 최소화하고 내가 할 일은 최선을 다해 수고하는 것이 바른 교회의 모습입니다. 요즘 세상은 거꾸로 뒤집어지고 엉망인데 세상의 풍조에 따라 가정교회를 이루려고 하니 마찰이 생기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의 생애법칙은 세상과 다르다고 배우고 있습니다.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2021-04-07 06:28
    가정교회를 이룸으로 더 많은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지는 것은 수없이 듣고 배워압니다. 세상 때를 묻기 전에 하라는 취지도 압니다.
    부모나 남에게 도움받으려는 거지 근성도 없어야한다는 것도 뱌워압니다. 지금까지 키워 주신 것도 감사한데 도움을 받겠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20세 전후의 결혼이라는 전제만이 전부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무조건 결혼만 하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은 오판이 아닐까요? 다 완벽할 수 없습니다.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는 웃기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없는 자에게는 무거운 짐이 됩니다.

    사람들에게 축복 받으며 새출발하는 신혼 부부들에게 정말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꿈속의 신혼 생활을 그리며 그렇게 답을 하겠지요. 하지만 꿈속에서 깨어나면 현실이라는 것은 냉정할겁니다.

    능력을 믿고 많은 빚을 지며 갖추면 그 뒤에 감당은 누가하나요? 건강의 책임을 질 수 있나요? 경제의 책임을 질 수 있나요? 아무리 소박하게 시작한다해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겠습니까? 현재 아무 것도 없는데 ...

    부모들이 아직 능력도 없는 자녀들을 일찍 결혼시키려고 한다면 능력이 될때까지는 책임을 져야하지 않을까요? 최소한의 경제 부담은 주지 말아야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애할지 경제면은 다시한 번 생각해보시고 대처 방안을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또하나 부모님들은 무슨 생각으로 결혼을 시키는지요? 결혼이 목적인가요? 새식구 늘리는 것이 목적인가요? 자녀를 독립시키는 것이 목적인가요? 독립이 아니라 혹을 뗀다고하는 게 맞겠지요.

    아직 저는 모르겠습니다.이해를 하려고해도 인정이 안되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진정 자녀들의 구원을 생각하고 추진을 한다면 최소한의 선은 지켜줘야하지 않나요?

    결혼 후 부담은 주지 말아야지요? 결혼시킬 때 약속은 지켜주셔야지요.

    독립해서 살도록 했으면 지나친 간섭은 하지 말아야지요. 누구든지 다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아직 경험이 적어 어립니다. 부모님들은 이런 나이에 다 잘하고 완벽했습니까? 그렇다면 처음부터 부모들이 원하는 완벽하고 실력있는 사람을 구하셔야지요.

    두 사람이 맞춰 살아가려고 하면 서로 맞지 않는 일들도 서로 힘든부분도 있겠지요. 내 자식이 아깝다. 상대방이 못하고 있다 내자식만 힘들다는 그런 착각 속에 살지 말아주세요
    .
    내 자식때문에 많이 힘들겠다. 많이 부족한데 내자녀와 함께 없이 시작해서 고맙다, 고생한다 무엇을 도와줄까하고 힘이 되어주면 안되나요?

    유난히 요즘 결혼하는 부부들을 보면 어느 부모도 다 자기 자식들만 감싸주는 면이 느껴지고 보여집니다. 제발 그렇게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순수하게 그대로 봐주세요. 부모님들 신혼 때를 생각하면서요.

  • 2021-04-08 20:06
    위엣분들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먼저 공회 20대 결혼한 주변 분들 많이 봤지만 부모님 경제 지원 없이 시작한 사람은 못 본듯 합니다. '최소 지원 원칙'이라는 말이 돈을 주지 말라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부부가 살기에 필요한만큼을, 부모가 실력껏 지원해주면 됩니다.

  • 2021-04-08 23:15
    아~그렇습니까? 부부가 살기에 필요한 만큼, 조건없이 부모가 실력껏 지원을 해 주신다는 말로 이해하면 되는걸까요?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라는 그런 채무의 관계는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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