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설교록] 설교록의 큰감동

기존 문답 보관실
작성자
*4933
작성일
2021.03.23

백목사님 설교록을 읽었습니다.
읽기 시작하면서 눈을 설교록에서 떼어낼수가 없었습니다

읽으면서 깊은진리속으로 들어가는 듯했습니다

또 깨달음도 알게되었고 저의 죄를 고치는 방법도

알게되었습니다.

일반 신앙서적이나 경건서적들은 읽으면 깊은느낌은
전혀 안들어옵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책을 읽어도

"맞다"라고 인정하는 정도이지 이것이 참진리이다

라는 깊은것은 느껴보질 못했습니다.

백목사님 설교록은 백목사님께서 깊은 기도와 영감으로
하나님께서 주신것을 받아서 직접주시는 것인지?

그리고 기도를 많이 하시는 목사님의 설교는

듣는성도들에게 깊은 은혜와 영감을 주는 것인지?

또 한가지는 성경을 읽을때의 깊은과 설교록을 읽을때의
깊음이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님의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질문:2009-05-30 12:49:50 기초질문
출처:쉬운문답4933


2009-05-30 20:10:08
yilee [ E-mail ]

 

  1. 성경 한 권을 명상과 실행으로 깨달은 것
  2.  

 

백 목사님의 설교 이력

백 목사님은 1936년 처음 믿던 순간부터 1952년까지 신학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어 일반 교인들도 들을 정도의 상식 정도만 배웠고 그 분의 모든 신앙 깨달음은 성경 한 권을 읽으면서 그 말씀을 묵상하고 그 묵상 가운데 확정한 내용은 실제 생활에서 실행하면서 점점 깨달음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1952년부터 몇 년 동안 고려 신학교에서 박윤선 목사님 등 여러 신학자들에게 세계 보수 정통 신학을 소개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당시 교계의 집회 초청이 연이어 일반 학생들처럼 배울 기회는 없었으나 그래도 중요한 흐름은 지켜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1959년에 백 목사님은 고려파에서 제명을 당하는데 굽히지 않고 외치고 걸어 가는 그 노선 때문이었습니다. 제명을 통해 조직의 부당한 간섭과 불필요한 마찰이 없게 되자 성경 한 권으로 그 남은 평생 그대로 교인들을 가르친 것이 현재 이 홈에서 제공하는 설교록 자료들입니다.

백 목사님의 설교 세계

숨 소리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다 공개 된 이 홈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백 목사님은 성경 외에는 어떤 주석이나 신앙 서적도 참고하지 않습니다. 아주 가끔 일반 신학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고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 내용은 신학교에서는 아주 기초 상식 수준입니다.

성경과 설교록의 은혜를 비교하면

보통 성경을 읽을 때보다 설교록이 더 은혜롭다는 분들이 많은데 방 안의 형광등과 태양이야 그 밝기를 비교할 수도 없으나 일단 내 눈에는 형광등이 더 밝은 것처럼 성경을 쉽게 풀어 가르치기 때문에 설교록과 성경을 비교하는 분들이 계시나 그 것은 설교록이 성경의 다만 몇 분의 일이라도 대체하거나 성경을 떠나서 주는 은혜가 있어 그런 것이 아니라, 신앙 어린 우리의 착시 현상일 뿐입니다. 설교록에 은혜가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은 성경을 잘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런 백 목사님의 성경 깨달음과 설교 세계는 백 목사님이나 역사에 훌륭하게 전해 지는 그런 특별한 종들만 그렇게 하고 일반 목회자와 교인들은 노트나 교과서로 배우고 나간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믿는 사람은 그 누구에게나 그 마음에 성령이 오셔서 가르치기 때문에 처음에는 성경이 어려우면 목회자의 설교나 신학책을 읽고라도 믿는 도리의 초보를 배울 수 있으며 그런 초보의 과도기를 속히 해결한 다음 이미 알게 된 성경 내용을 붙들고 실제 생활에서 실행하고 틈틈이 말씀을 새겨 보면 차차 자기 스스로 성경을 붙들고 걸어 가는 사람이 됩니다.

백 목사님의 설교 세계는 특별한 세계가 되어서는 안 되며 믿는 우리 전체가 다 그렇게 걸어 가야 하는 성도의 정상 모습으로 보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여, 깨달아 지는 것이 있을 때 섣불리 발표하거나 단정하지 말고 어디 적어 놓거나 잘 기억하여 두었다가 살아 가면서 그 깨달음이 옳은 것인지 세월 속에 살펴 보시기를 권합니다. 지금 질문자처럼 이런 단계를 거치는 분들은 이 설교 세계를 제대로 접하는 분들인데 대개 이런 경험을 몇 달 또는 1-2 년만 거치고 나면 스스로 세계가 모르는 득도를 했다 하여 그 입에서 세계를 논하고 기독교 역사를 밟는다고 홈 페이지를 운영하고 교리서를 써 대는데 그런 이름을 붙이는 순간 그 내용 안에 토씨 하나까지 어느 시대 어느 교파 어느 교인의 어떤 상황에서도 다 맞아야 하는 내용이 되는 것이므로 삼가 조심하시기를 거듭 당부합니다.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답변자 개인 메일로도 주시고 또 공개가 가능한 질문이면 될 수 있으면 여기서 문답을 하시면 모든 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2009-05-30 20:09:42
yilee [ E-mail ]

 

2. 공회인의 표시, 출생 신고라고 할까

 

 

금 반지와 과 구리 반지를 두고
금 반지를 가졌다고 잘 난 척 교만하면 큰 죄지만 일단 객관적으로 가격 차이는 큽니다.

금 반지와 구리 반지는 얼핏 비슷해도 내용을 제대로 아는 사람에게는 차원이 다릅니다.

어느 교회든 어느 목회자든
교인들마다 나름대로 다 받은 은혜가 있고 세상에서 접하지 못한 자기 체험이 있습니다.

그런 각자의 체험을 무시하거나 부인하는 것은 철이 없는 행동이며 반 복음적 행동이나

일단 객관적으로 비교를 한다면 이 노선 교리와 교훈의 깊이와 차원은 예사롭지 않으니

이 노선의 교훈과 교리를 제대로 접해 본 사람마다
처음에는 보통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공통점이 있으니 너무 감격하고 새 세계를 체험하여

신령한 세계에서 느낀 것을 입과 글로 표현을 다 할 수 없어 그렇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가 세월이 좀 지나가면서 제 정신을 차리고 이치와 경륜이 쌓여 가며 눈이 떨어지면

그 때서야 주변에 조금씩 자기 본 것을 전하면서 입에서 입으로 이 교훈은 전해졌습니다.

이 노선의 교훈과 교리를 접하며 자라는 과정에서
걸음마 단계를 제대로 배우며 안팎 중심을 조화롭게 잘 잡은 이들의 신앙 발전은 경이롭고

걸음마 단계에서 비탈길을 멋 모르고 나섰거나 두뇌가 지나치게 좋아서 머리로만 믿었거나

간혹 걸음마 단계에서 자기가 안 것이 전부인 줄 알고 마음에 얼핏 떠오르면 전부 성령의

깨달음인 줄 알고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주변에다 선포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여러 안타까운 사례 때문에 이 노선 교인들이 주변에 덕이 되지 않는 사례가 많지만

중요한 것은 이 노선의 길과 내용의 차원은 칼빈 이후 처음이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합니다.

성경 한 권만 가지고 읽어 내어 이 시대에 필요한 말씀을 여러 모양으로 증거한 이 자료는
일반 교계 일반 목회자나 교역자들이 어느 지도자나 서적이나 어떤 자료에서 받은 감동과

도저히 비교 자체를 거부할 만큼 대단한 것이어서 이 노선에 한 번 눈이 제대로 떨어지면

이 땅 위에 사는 날까지 최소한 신앙의 향방과 기본 자세와 지향하는 소망점은 확고해 지고

세상에 흔들려 자기 신앙이 혼동 되거나 세상 앞에 허무하게 신앙을 꺾는 일은 없는 편입니다.

질문자께서 잠깐 소개 해 주신 체험, 그 체험을 가진 이들을 '공회인'이라고 합니다.
공회인들은 타 신앙 단체와 달리 뺏지 증명서 사진 서명 기록으로 정체성을 확인하지 않고

질문자께서 체험하신 바로 그런 내용을 가진 이들, 바로 그들이 공회 교인들입니다.

이 홈에서 소개하는 설교 자료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몇 달을 식음 전폐 하고 매달린 사람
1 년을 그렇게 하신 분 등 1982년부터 이 자료 관련 업무에 전념하면서 겪은 사례가 많으나

이제 공회인이 되는 순간부터 앞 서 이 길을 걸었던 분들의 성공과 실패를 잘 연구 하셔서

부디 이 교훈의 장점만 가득 채워 복 되게 자신의 신앙 걸음을 걸어 가시기를 바라며

이 교훈의 수 없이 좋은 점 속에 슬쩍 스며 숨어 드는 위험점을 극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전체 1

  • 2021-03-23 19:02
    구 게시판 자료화

전체 3,83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321
직원 2018.02.21 0 13321
12900
New UP [주해] 산제사란? (1)
12900 | #3602 | 2023.03.30
#3602 2023.03.30 0 7
12899
New UP [양성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배울 점 (1)
12899 | #3601 | 2023.03.30
#3601 2023.03.30 0 10
12898
New UP [주해] 연옥설 고전2:19 (1)
12898 | #3598 | 2023.03.30
#3598 2023.03.30 0 9
12897
New 비밀글 [설교록] 하나님 의뢰 / 의지 (1)
12897 | #3592 | 2023.03.29
#3592 2023.03.29 0 2
12896
New [주일] 예배시간 말씀의 은혜 (1)
12896 | #3591 | 2023.03.29
#3591 2023.03.29 0 12
12895
New [삼분론] 심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1)
12895 | #3579 | 2023.03.29
#3579 2023.03.29 0 12
12891
New [인물] 프란시스 성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1)
12891 | #3578 | 2023.03.28
#3578 2023.03.28 0 24
12890
New [예배당] 교회에 국기 다는 문제 (1)
12890 | #3577 | 2023.03.28
#3577 2023.03.28 0 15
12889
New [인물] 루터나 칼빈이 반대세력을 죽였다면? (1)
12889 | #3567 | 2023.03.28
#3567 2023.03.28 0 17
12887
New [세례]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이유? (1)
12887 | #3566 | 2023.03.27
#3566 2023.03.27 0 20
12886
New [사회] 하나님은 전쟁연습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1)
12886 | #3562 | 2023.03.27
#3562 2023.03.27 0 19
12885
New [이단] 천주교에도 성령의 역사가? (1)
12885 | #3558 | 2023.03.27
#3558 2023.03.27 0 18
12883
부산연구소등록빠진재독 (1)
12883 | 성도 | 2023.03.26
성도 2023.03.26 0 118
12878
[주해] 창3:15 다시 좀 부탁합니다 (1)
12878 | #3551 | 2023.03.24
#3551 2023.03.24 0 42
12877
[노선] 총공회 교인으로서 무엇이 빛인지? (1)
12877 | #3545 | 2023.03.24
#3545 2023.03.24 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