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대통령의 죽음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노전태통령의 서거로 인해 모든 언론매체가 그 소식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슴아픈일이고 화도나지만,
기독교인으로서 무엇인가 꺼림칙한 마음도 듭니다.
특히나 검찰의 조사를 받고 많은 혐의가 있었던점,(결코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텐데)
더욱이 자살이라는 점....
그런데 추모열기가 더해가면서 위의 두점은 전혀 상관없이
노전태통령의 자살이 더욱 그를 부각시키고 좋은 사람으로 나타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의식으로 다가오는 것은,
교회의 학생들, 어린이들이 자살에 대해서 무엇인가 낭만(?)적이거나 영웅적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건데요,
기독교인들 조차 자살에 대해서 그냥 좋은게 좋은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같고... 기독교에서 추도예배를 드려준다고 하니,
자살을 좋은쪽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기도하고...
저한테도 혼란스러운 문제가 되버렸네요..
목사님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아이들에게는 많은 사람들의 조문하는 것과 긍정하는 것을
어떻게 가르쳐주고 이해시켜주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질문:2009-05-29 22:52:09 교인
출처:쉬운문답4929
2009-05-30 08:19:13
yilee [ E-mail ]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숨어 지내는 법
진리가 흐려 질 때는 성도들이 빛을 비추기 위해서 횟불을 높이 치켜 들어야 하지만
세상이 밥 그릇 때문에 싸우거나 그냥 패 싸움을 벌일 때는 한 발 떨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진리의 길에는 옳고 그른 것을 위해 단호히 목숨을 내 대야 하지만
하나님 없는 세상에는 옳고 그른 것이 없고 모두 죄의 길 틀린 길 잘못 된 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운영할 때 만사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자살한 사람도 남들을 자살하게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올라 갔다 내려 왔을 뿐입니다.
대신에 자신이 자살을 했기 때문에 이제 그 쪽에서는 새로 올라 갈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너무 급히 사용하면 또 반격을 받고 후퇴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도입니다. 이 나라는 우리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나그네들입니다.
나그네가 잠깐 남의 동네에 머물면서 동네 사람들의 패싸움에 휘말리면 손해를 봅니다.
부자 중심으로 많이 먹으면 가난한 사람들도 뒤에 얻어 먹게 되니 기다리라는 쪽하고
부자 니들 양심을 믿고 기다렸다가 어찌 될지 모르겠다며 당장 나눠 먹자는 싸움인데
동네의 밥 그릇움과 패싸움은 그 동네에 살며 그 동네로 전부를 삼은 그들의 싸움이며
우리가 싸울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국 가는 나그네에게 하룻밤 숙식을 제공한 동네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혹시 그들 중에 우리처럼 나그네로 살 사람이 있는지 살펴 함께 가자고 권해야 하고
만일 싸움을 끝내고 최종적으로 마을 추장이 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존중해야 하며
최근처럼 싸움이 다시 시작 되면 어느 한 쪽 편을 들고 나서다 죽는 것은 잘못입니다.
물론 속으로는 무슨 일인지 무슨 문제인지 장단점들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
담당72021-03-23 19:00구 게시판 자료화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 |
'문답방 이용 - ①기존문답보관실 ②비공개질문 ③비실명진행
공지
|
직원
|
2018.02.21
|
추천 0
|
조회 13321
|
직원 | 2018.02.21 | 0 | 13321 |
12900 |
New UP [주해] 산제사란?
(1)
12900
|
#3602
|
2023.03.30
|
#3602 | 2023.03.30 | 0 | 7 |
12899 |
New UP [양성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 배울 점
(1)
12899
|
#3601
|
2023.03.30
|
#3601 | 2023.03.30 | 0 | 9 |
12898 |
New UP [주해] 연옥설 고전2:19
(1)
12898
|
#3598
|
2023.03.30
|
#3598 | 2023.03.30 | 0 | 9 |
12897 |
New UP
![]()
12897
|
#3592
|
2023.03.29
|
#3592 | 2023.03.29 | 0 | 2 |
12896 |
New [주일] 예배시간 말씀의 은혜
(1)
12896
|
#3591
|
2023.03.29
|
#3591 | 2023.03.29 | 0 | 12 |
12895 |
New [삼분론] 심신에 대한 질문입니다
(1)
12895
|
#3579
|
2023.03.29
|
#3579 | 2023.03.29 | 0 | 11 |
12891 |
New [인물] 프란시스 성자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1)
12891
|
#3578
|
2023.03.28
|
#3578 | 2023.03.28 | 0 | 24 |
12890 |
New [예배당] 교회에 국기 다는 문제
(1)
12890
|
#3577
|
2023.03.28
|
#3577 | 2023.03.28 | 0 | 15 |
12889 |
New [인물] 루터나 칼빈이 반대세력을 죽였다면?
(1)
12889
|
#3567
|
2023.03.28
|
#3567 | 2023.03.28 | 0 | 17 |
12887 |
New [세례] 유아세례를 반대하는 이유?
(1)
12887
|
#3566
|
2023.03.27
|
#3566 | 2023.03.27 | 0 | 20 |
12886 |
New [사회] 하나님은 전쟁연습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1)
12886
|
#3562
|
2023.03.27
|
#3562 | 2023.03.27 | 0 | 19 |
12885 |
New [이단] 천주교에도 성령의 역사가?
(1)
12885
|
#3558
|
2023.03.27
|
#3558 | 2023.03.27 | 0 | 18 |
12883 |
부산연구소등록빠진재독
(1)
12883
|
성도
|
2023.03.26
|
성도 | 2023.03.26 | 0 | 118 |
12878 |
[주해] 창3:15 다시 좀 부탁합니다
(1)
12878
|
#3551
|
2023.03.24
|
#3551 | 2023.03.24 | 0 | 42 |
12877 |
[노선] 총공회 교인으로서 무엇이 빛인지?
(1)
12877
|
#3545
|
2023.03.24
|
#3545 | 2023.03.24 | 0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