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성수, 신앙자세] 주일날 받은 돈 해결법
목사님
지난 주중에 제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남을 통하여 주일날 이돈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야 이돈을 주일에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돈을 어떻게 해야 주일을 범하지 않는 것이 될까요?
질문:2009-05-11 08:59:01 교인
출처:쉬운문답4892
2009-05-11 10:18:39
yilee [ E-mail ]
나의 신앙 자유와 다른 사람의 자유 등
=고전10:25은
우선 우상 제물에 대한 주의 말씀이나 좀 넓은 면에서는 신앙의 자유를 가르친 말씀입니다.
우상 제물로 아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하나 상대방에게 물어 보고 먹는 것은 금했습니다.
우상 제물 그 음식 자체가 죄 되거나 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자세를 가르친 것이니
제물을 입에 넣는 것은 우상 행위를 찬성하고 동참하고 우상을 자기 것으로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가 아는 제물은 자기 신앙은 우상을 반대합니다는 뜻으로 먹지 않으며
남이 보는 데에서 먹지 않는 것은 그 보는 사람에게 우상은 잘못이라고 보이는 것입니다.
우상을 열심히 반대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우상을 좋아하는 사람이
우상을 섬기는 것 자체를 훼방하고 막고 나서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점에서 절에 찾아 가서 불상을 때려 부수는 일은 고전10:25을 어기는 죄가 됩니다.
내가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을 파는 사람을 상대할 때는 사든 말든 나의 자유나
그 장사가 파는 물건은 일단 보이는 상태에서만 사야 하고 그 배후는 캐지 말아야 합니다.
훔쳐 온 물건이라도 정상의 물건으로 생각하고 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원리를 가르친 말씀으로 질문자 상황을 정리해 본다면 쉽게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주일이라는 문제가 하나 더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이차 함수처럼 되었습니다.
우선, 주일에 친구가 돈을 넘겨 주면 무턱 대고 그냥 받을 것이 아니라 확인을 해야 합니다.
주일에 과자나 과일을 먹으라고 준다면 그 때는 주일에 산 것이냐고 묻지 않고 먹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상황이 주일에 구입하지 않았을 리가 없을 때에는 거절해야 합니다.
돈을 받았다면 그 돈을 부모가 줬다면 연보도 하고 그러라고 주셨는가 하고 받아 가졌다가
월 요일에 친구가 내 부모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한 돈인 줄 알았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돈을 그렇게 줄 수 있는 사이가 아닌 분에게 받았다면 우상 제물의 원리가 아니라
주일의 원리 때문에 무슨 돈인지 직접 물어 봤어야 했습니다.
일단 받았다면
'묻지 않고 그냥 덥썩 받은 것을 회개합니다.' '구별 없이 살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마음 속으로 기도하고 회개하시고 작은 일 하나로 앞 날의 큰 일을 막았으면 합니다.
현재 받은 돈은 그대로 받아 두시고 이 번 일의 구별 없는 일만 마음으로 회개하면 되고
앞으로 다른 주일에 다른 이런 문제가 생길 때 그 때에 조심하면 그 것이 실제 회개입니다.
-
담당72021-03-17 18:17구 게시판 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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